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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좁쌀로 어린아이 설사 고치는 법 ▣
그러던 중 한 동네에 사는 어른의 충고로 좁쌀을 고아 이틀 동안 먹였더니 신기할 정도로 설사가 완치되었다. 그 후로도 장씨는 아들이 설사를 하면 좁쌀을 고아서 먹였는데, 그야말로 특효약처럼 설사가 멈췄다. 좁쌀의 종류에는 보통 찰조와 모조가 있는데, 설사에는 모조가 좋다. 좁쌀로 설사약 만드는 방법은 우선 좁쌀과 물의 비율을 1대20 정도로 하여 처음에는 강한 불로 끓인다. 이것이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졸인 후 걸쭉한 국물이 되면 체로 걸러낸다. 이 물을 젖병에 넣어 하루에 4~5차례 먹이는데, 아이가 잘 먹지 않으면 설탕을 조금 넣어 먹여도 좋다. 이때 주의할 점은 설사가 멈출 때까지 분유는 물론 모유를 먹이지 말이야 한다 장씨의 말에 의하면 좁쌀은 설사뿐만 아니라 허약한 어린이의 체질 개선에도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고 한다. 그 이유에 대해 좁쌀은 다른 곡류에 비해 비교적 많은 영양소를 골고루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장씨는 말한다.
▣ 뱀딸기로 악성 백태 완치 ▣
더욱 심해지는 딸아이의 증상에 걱정이 태산 같던 문씨는 양방 종합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게 하였다. 양방 종합병원에서는 고양이 등 짐승으로부터 옮는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라고 했다. 그런데 문씨의 집에는 사육하는 짐승도 없는 등 알레르기를 유발시킬 요인이 전혀 없었다. 문씨는 양방 병원의 말이 미덥지 않았지만 뾰족한 해결 방법도 없어 딸아이를 데리고 통원 치료를 계속했다.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치료를 받으면 받을수록 머리카락은 점점 더 빠져 두피만 하얗게 남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어른 한 분이 딸아이의 심각한 상태를 보고 들녘에 흔하게 자생하는 뱀딸기 풀을 뿌리째 달여 그 물로 머리를 감겨주라고 했다. 그래서 문씨는 뱀딸기를 구해 딸아이의 머리를 감기는 한편, 수건으로 적혀 자주 닦아주었다. 그랬더니 3일 만에 두피가 정상적으로 회복되었다. 그 후 빠진 머리카락이 완전히 정상으로 회복돼 이제는 누구보다도 예쁘고 명랑하게 지내고 있다고 한다. |
첫댓글 고맙습니다....^0^
새로운 정보 배워가네요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오그러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