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음이 없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헌법
제11조 ①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ㆍ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ㆍ경제적ㆍ사회적ㆍ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②사회적 특수계급의 제도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어떠한 형태로도 이를 창설할 수 없다.
③훈장등의 영전은 이를 받은 자에게만 효력이 있고, 어떠한 특권도 이에 따르지 아니한다.
제44조 ①국회의원은 현행범인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기 중 국회의 동의 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아니한다.
②국회의원이 회기 전에 체포 또는 구금된 때에는 현행범인이 아닌 한 국회의 요구가 있으면 회기 중 석방된다.
헌법 제44조의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은 비록 " 회기 중" " 현행범인이" 이라는 제한적인 단서가 붙어 있지만 헌법 제11조에 충돌됨으로 폐기 되어야 하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부정부패는 척결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내로남불” “방탄국회”라는 말이 언론에 공공연하게 등장되는 오늘의 대한민국 국회를 보면 기가 막힙니다. 자기 허물을 감추기 위해서 언어를 교묘하게 비트는 법기술자들이 국가 지도자로 설치는 작금의 대한민국을 보면 기가 막힙니다. 자기 허물을 감추려고 궤변으로 옹호하고, 그것도 모자라 자기 패거리라면 떼를 지어서 달려들어 "묻지마"식 편을 들고,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자들이 국가 지도자가 되겠다고 하니 기가 막힙니다.
기가 막히면 고통이 오고 심하면 죽습니다.
국민들이 헌법을 개정하는 주권자이니 국민들이 나서서 고칠 것을 요구해야 합니다. 국민은 어항 속에 같힌 물고기가 아닙니다.
어항 속의 물고기/ 정임표
어항 속의 물고기가
물위로 입을 내 놓고 뽀끔 거리고 있다.
맑은 물에서 살고 싶다.
맑은 물에서 살고 싶다.
어항을 깨면 고기가 죽을 것이고 어항이 없어지면 갇히는 일은 없을 것이다. 나는 깰까 말까 고민 중인데, 사람들이 모여서 한마디씩 한다. 숨만 쉬면 죽지 않는다는 사람, 고기를 바꾸라는 사람, 누가 여기다가 물고기를 넣었느냐는 사람, 내 관할이 아니라는 사람, 규정대로 하자는 사람, 나서면 손해라는 사람, 어느 편에 설지 눈치 보는 사람, 어항에 들어간 놈이 바보라는 사람, 물고기 입을 틀어막자는 사람, 그래서 죽어도 싸다는 사람, 죽음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사람, 죽지 않고 사는 물고기가 대단하다는 사람, 물고기를 위해서 기도하자는 사람, 마지막에는 아무 관심도 없는 사람-.
어항에 갇힌 물고기가
물위로 입을 내놓고 뽀끔거리고 있다
바다에서 살고 싶다
바다에서 살고 싶다
* 정임표 수필집 <생각 속에 갇힌 인간> 에서
첫댓글 그래요. 참 딱한 일입니다.
왜 이 모양으로 되었을까요.
민주주의를 피로써 얻지
못하고 외세의 물결에 밀려서
그냥 얻은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정치인들이 근 80년이 가깝도록 정치권력이 최고라는 틀에 갇히어
헤어날 생각은 아니하고 무슨 방법으로던 권력을 잡아야 하겠다는 일념으로
정치판을 운영해 온 결과가
아니겠는지요.
결국 국민이 깨어나고 권력자들이 깨어나는 길 밖에 없다고 봅니다.
불행한 일이지요. 이 나라가.
작가들이 근원적인 인간심성의 개선문제에 보다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자꾸 글을 써내야 하는데...아쉬움이 많습니다.
부정부패는 여야를 막론하고 사회 모든 분야에서 예외 없이 척결해야 나라의 근본이 살아 납니다.
이 나라가 마약 천국이 되고, 사이비. 사기꾼 천국이 된 것은 우리 국민들에게 공짜 좋아하는 심리가 소리 소문 없이 스며들어서 처처에 만연 되었기 때문입니다. 검찰총장 출신 정치 초년생을 우리 국민들이 대통령에 뽑은 것은 썩은 것을 전부 처내라는 지엄한 소명입니다. 왜 '어퍼컷 세리머니'에 국민들이 환호 했는지를 절대로 망각하지 말고 기억해야 합니다. 전 국민이 뭉쳐서 목숨을 걸고 정치권의 부정부패를 척결 해내야 합니다.
저는 우리나라 국회의원 특히 야당 국회위원들이 국회에서 장관을 불러 놓고 대 정부 질문을 하는 언어적 수준을 보면 기가 차서 절망감이 듭니다. 저정도 수준으로 어떻게 국회의원이 되었는지 그런 자를 국민의 대표로 뽑아 준 국민수준이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