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 되돌아보다.
오늘은 정말 나 자신이 생각하기에 농활기간중에 최대의 위기이자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일을 추진하다가 그 일의 불협화음으로 인해 오늘하루 맡은
일에 열과 성을 다 할 수 없었습니다.
캠페인과 동료학습, 그리고 가정봉사원..
켐페인의 일이 잘 안되자 내일 동료학습을 가야하는데,
일정이 겹치고, 그것때문에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가정봉사원으로 가조에 가면서 애써 웃으면서 밝은 척 했지만
내면에는 너무나 어두운 그늘이 가득해서 신00할머니에게도
마음으로 다가가는 것이 아닌 관찰하는 것처럼
다가가게 되었고, 마무리가 잘 되지 못한 것들때문에
정신적인 압박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오늘의 날 되돌아 보면 상처 뿐이었던 것 같습니다.
기획을 세운것이 뜻대로 되지않고, 그러면서 너무나
압박을 받으면서 핵심에 집중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의 일의 핵심은 할머니를 만나러 가는 것이었는데,
그게 핵심이 아닌 다른 일이 핵심이 된 것 같아 많이 아쉬웠습니다.
오늘 하루를 끝마치고, 팀원들의 지지와 격려를 받으면서 마음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습니다.
어제 박시현 선생님께서, 보내신 문자가 생각났습니다.
"today is new day smile, smile, smile ."
내일은 새날입니다. 웃으면서 하루를 시작하겠습니다.
저 말처럼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기에
어제의 잘못된 점들을 잊고, 다시 핵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첫댓글 핵심에 집중하자~! 소중한 것을 알게 되셨군요. 아주 중요하지만, 모두가 깨닫지는 못하지요. 오늘이 시작되는 아침입니다. 오늘 지찬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하루가 저무는 시간, 핵심에 잘 집중하였던 이야기, 나눠주세요~ 홧팅~!!
"팀원들의 지지와 격려" 이게 핵심이네...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존재인가...나를 보는 거울이 아닐까 싶구나...지찬아~~ 사랑해..
지찬형님 글을보며 공감갑니다. 일이 겹치고 미뤄지면 압박감에 스트레스가 엄청나죠. 핵심에 집중해야겠어요. 하고 싶은것, 할수 있는것, 할수 있는만큼 해야겠어요.^^
힘들어하는 오빠의 모습을 보고 저또한 마음이 불편하더군요. 하지만 그것보다도 더 많은 힘든일 혹은 기쁜일이 기다리고 있어요. 더 단단한 오빠가 되었으면 바랍니다.
농활이 끝나고 더 단단해질 지찬이를 떠올려본다. 동료로서 농활의 과업, 활동 하나 하나가 지찬이의 삶을 더욱 달라지게 하기를 깊이 소망해.
언제나 지지와 격려를 해주는 주상이와 우정이.. 항상고맙다.
Today i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