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목련
박홍기 수석논설위원
출처 서울신문 :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316031010
꽃샘추위가 봄을 시샘했다. 그래도 봄은 왔다. 아파트 담장 옆 나무에 꼬마전구 같은 봉오리가 다닥다닥 달렸다. 조그맣고 솜털에 싸인 꽃망울이다. 살포시 고개를 내밀었다. 목련이다. 버들강아지처럼 여리디여리다. 겨울을 헤치고 나온 자기 존재를, 제철임을 알리려고 꼼지락거리는 듯하다.
계절에 무심한 지 오래다. 덥다 싶으면 여름, 선선하면 가을, 추워지면 겨울, 햇볕이 그리우면 봄이었다. 쳇바퀴 도는 서울 살이, 출근길엔 바빠서 잰걸음 하느라, 퇴근길엔 어두워서 못 봤다. 비집고 나온 꽃망울을 거의 본 적이 없었다. 제법 피어야 비로소 알아봤다.
꽃망울이 하루하루가 다르다. 영글듯 부풀어 올랐다. 깊이 간직해 놓은 새하얀 꽃을 틔우기 위한 채비다. 머지않아 향긋한 봄 내음을 안고 하늘을 향해 자태를 드러낼 것 같다. 목련은 깨끗하다. 고고할 정도다. 볼 때마다 맘이 편하다. 누군가 ‘하얀 목련이 필 때면 생각나는 사람…’을 노래했지만, 당장 떠오르는 이가 없으면 어떤가. 목련 꽃망울이 눈에 들어온 것 자체만으로도 좋다.
빛나는 모습
당신은 매우 신기해요.
부를 수 있는 이름도 없어요.
빛viit 으로만 오니까요.
당신의 소리는 이상해요.
들을 수 있는 소리가 아니니까요.
그런데 알 수 있어요.
당신의 나라는 참 이상해요.
천국도 극락도 저승도 아닌 곳
보이지 않지만 내 안의 빛viit 마음이 있지요.
꽃보다도 아름답고
아기의 미소보다 순수하고
어머니의 사랑보다 고귀하며
한결같은 설렘과 알 수 없는 향기가 가득한 곳.
당신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요.
눈으로 볼 수가 없으니까요.
그러나 고요속에 빛나는 모습이 있어요.
출처 : 향기와 빛viit 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 118
새 봄 알리는 산수유 꽃
성격이 급해 매화보다 먼저 꽃망울을 터뜨려야
후련해하는 샛노오란 꽃.
나뭇가지마다 샛노란 눈송이로
새봄이 오고 있음을 알려주는 꽃.
맛은 시지만 따뜻한 향기를 지녔고
이뇨 작용, 혈압강화 작용이 있다 하여
빛의 터 울타리에 심어둔 산수유.
담원 선생님이 차 그림을 모셔왔기에
제일 먼저 따놓은 첫 꽃송이를
가장 유서 깊은 보이차, 금화金花가 핀 '복전福田'에 살포시 띄우니
팔공산 신선 행렬이 지나가다 내려와 앉는다.
그 조화로운 차향과 꽃향에 취해…,
출처 : 향기와 빛viit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 82
┖ 빛명상하면은?
빛명상은 희망의 확신입니다|
송숙헌 2017.02.03. 20:11
http://cafe.daum.net/webucs/8HiT/10425
늘 열심히 한다고 하면서도 머리도 없었고 끝맺음도 없었습니다.
저 자신이 무능하다고 생각했으면 그 분야에서 결심을 하고 노력을 해야 했지만 늘 용두사미로 되어버리고 마는 일상 중에 나의 눈에 보이는 세상은 높기만 한데 저 자신은 어려움의 늪에서 헤쳐 나아갈 수 없는 못난이 그 자체였습니다.
빛viit을 만나면서의 일상은 없는 자신감에서.. 겨울이라는 계절 속에서 봄을 쫓아가는 질기고 강인한 쑥처럼 되어가고 온몸으로도 다 느낄 수 있는 자신감이 샘물 솟듯 나오는 희한한 현상은 빛과 함께 하기 때문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주마음과 학회장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빛명상하면은?
추운 겨울 따스한 빛으로 마음과 배를 채웁니다.|
밝은햇살(박건희) 2016.12.26. 14:36
http://cafe.daum.net/webucs/8HiT/10340
매년 차가운 겨울이 오면 저희 가족은 유달리 더 시린 추위에 떨었습니다. 겨울마다 한파가 오듯 겨울마다 살림살이가 위축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남편이 빛명상을 시작한지 1년차...올해 겨울은 다릅니다...
살림살이가 아지랑이 피는 봄처럼 따스해지고 있습니다. 남들이 말하는 그런 큰 풍요로움은 아닐지라도 따스한 집에서 가족이 함께 오손 도손 배부르게 먹을수 있는 밥이 그득하게 있습니다. 그리고 빛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빛가족이 있기에 행복합니다.
빛명상을 통해 풍요롭고 따스한 겨울을 맞이하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참으로 감사하고 감사한 빛명상을 알게 되어 저는 행복합니다.
첫댓글 빛터의 봄을 떠올리게 되는 글 감사합니다^^
좋은말씀 적어주셔소 감사합니다 ^^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귀한문장 감사합니다 서유종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서유종 님, 귀한 글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빛나는 모습 " 감사드립니다.
서유종님, ' 봄을알리는전령사인목련의 논단과 귀한 빛글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서유종님 감사합니다.^^
서유종님 오늘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의 마음 담아붑니다.
감사합니다.
빛과함께 시작되는 좋은일들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봄 알리는 산수유 꽃 !! 감사드립니다.
산수유꽃이 양지에는 꽃망울이 금방이라도 터질것같이 부풀어 있던데 내일쯤에는 필것같네요
오늘도 좋은 글 잘 읽고갑니다 편안한 저녁시간되세요 감사합니다^^
빛viit글과 함꼐 봄을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팔공산 지나가던 신선 행렬이 내려와 앉을 정도로 조화로운 차향과 꽃향의
첫 산수유 꽃 띄운 보이차 정말 맛이 궁금해집니다. ^^
빛터에 아름다운 꽃들이 활짝 필 봄이 왔네요.
빛터의 산수유꽃을 띄운 차의 맛은 어떨지 저 또한 궁금해집니다. 감사합니다.
서유종님, 오늘도 빛의 한페이지를 봄소식으로 장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가득한 빛가족 되시길 바랍니다, ^*^
빛터의 봄을 떠올려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빛의글 감사합니다~~~~~~
빛터의 아름다운 꽃들과 봄이 오는 모습들을 제마다 표현하는 아름다운 자연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봄향기가 가득한 빛터 아름다운 모습 상상하게 하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