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보다 예쁘고 멋진 식집사님들~
오늘은 울 집 제라늄 자랑 좀 해볼까요?
양재동에서 델꼬 왔어요.
살 때부터 목대 튼실한 중품이었죠.
연한 살구빛깔 넘넘 예뻤어요.
ㅎㅎㅎ 2021년 9월의 모습.
삽목한다고 마구 가지치기를 했던 탓에 이 꼬라지...
꽃이 펴도 참 하찮은 색감이었죠.
2022년 3월, 여전한 못난이...
못생겨서 사진도 안 찍어주고 있다가
아마도 꽃 색감이 다시 돌아와서 기념으로 한 컷 찍어준!
삽목해서 살아남은 개체 중 하나.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색도 모양도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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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조명 아래 꽃 색이 넘 예뻐서 찍어줬어요.
싸늘한 베란다에서 극기훈련 중이라 잎사귀도 발갛게 단풍이 들었어요.
그리고 2023년 2월의 오늘~~~
꽃 색이 정말 예쁜데 사진으로는 좀 달리 보이네요.
잎사귀 사이에 꽃대가 두 개 더 숨어서 자라고 있어요.
예쁘죠? 반했죠? ㅎㅎ
저에게는 참 어려운 제라늄.
이 정도로만 살아줘도 참으로 고맙고 예쁘네요.
이상! 자랑질 끝~~~~
첫댓글 ^______^
날짜 까지 같이 저장해두셔서 사진 보여주시니
너무 좋으네요~
이제 따뜻해 지면 실외의 햇살까지 맞추시면
더더욱 건강해 질듯합니다~
많은종류를 예쁘게 잘키우시네요. 부러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