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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영적 장자여!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 본 문 : 욥 기 8장 1절 - 7절 (구약성경 768쪽)
1 수아 사람 빌닷이 대답하며 이르되
2 네가 어느 때까지 이런 말을 하겠으며, 어느 때까지 네 입의 말이 거센 바람과 같겠는가?
3 하나님이 어찌 정의를 굽게 하시겠으며, 전능하신 이가 어찌 공의를 굽게 하시겠는가?
4 네 자녀들이 주께 죄를 지었으므로 주께서 그들을 그 죄에 버려두셨나니,
5 네가 만일 하나님을 찾으며, 전능하신 이에게 간구하고,
6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반드시 너를 돌보시고, 네 의로운 처소를 평안하게 하실 것이라.
7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아멘!
우리가 좋아하는 성경구절 중 하나가 오늘 본문 욥기 8장 7절 말씀입니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하는, 정말로 힘을 주는 축복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는 개업예배나, 입주예배 때에 이 성경구절이 적힌 액자를 많이 선물합니다.
아마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창대하리라.” 는 말씀을 싫어할 사람은 아무도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의 배경인 욥기서를 읽어 보면, 이 축복이 쉽게 이루어지는 축복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축복을 받기 위해서 어떤 신앙생활을 해야 할 것인가를, 함께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대로 욥이 사탄의 시험으로, 감당할 수 없는 큰 재앙을 만나게 됩니다.
성경 말씀 그대로 동방의 부자였던 욥이 하루아침에 재산을 다 잃었고, 하루아침에 열 자녀들을 다 잃었고,
하루아침에 건강도 잃었으나 “주시는 이도 하나님! 가져가시는 이도 하나님!” 이라는 신앙고백을 했기에,
욥기라는 한 성경의 주인공이 되었고, 우리가 그토록 본받기를 원하는 영적 장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이 영적 장자인 욥이 고난 받고 있던 중, 욥의 친구들인 네 사람 - 데만 사람 엘리바스, 수아 사람 빌닷,
나아마 사람 소발, 부스 사람 엘리후가 찾아와 욥의 고난을 자기들 나름대로 해석하면서 권면합니다.
그리고 이에 욥이 일일이 대답하고, 그 모든 결론을 하나님께서 내린 말씀이 바로 욥기서라는 성경입니다.
그 중에 오늘 본문은 수아 사람 빌닷이 욥에게 욥의 고난과 그 고난의 원인을 말한 내용입니다.
욥의 첫 번째 친구는 엘리바스가 욥을 위로한답시고 하는 말이, 욥이 죄를 범했기 때문에 이 고난을 받는다는,
인과응보의 법칙을 적용해, 위로가 아니라 욥을 잔인하게 정죄하므로 오히려 욥을 번뇌하게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대한 욥의 답변은 수긍이 아니라 반발이었고, 회개가 아니라 자신의 고통을 소리 높여 호소합니다.
그러면 오늘 본문의 두 번째 친구 수아 사람 빌닷은, 욥이 당하고 있는 고난의 원인이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첫 번째로, 빌닷도 역시 욥이 지금 당하고 있는 고난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결과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2절 3절 말씀입니다. “네가 어느 때까지 이런 말을 하겠으며, 어느 때까지 네 입의 말이,
거센 바람과 같겠는가? 하나님이 어찌 정의를 굽게 하시겠으며, 전능하신 이가 어찌 공의를 굽게 하시겠는가?”
‘욥 네가 지금 이 참혹한 고난을 받고도 너의 순전함과 무죄를 계속 주장한다면, 그것은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의 공의를 무시하는 거야!’ - 공의로우시고 하나님은 잘못 판단하시는 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욥의 친구 빌닷의 논리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맞는 말입니까? 틀린 말입니까? 모르시겠습니까?
그러면 예를 들어 봅시다. 우리는 종종 TV를 통해서 저 아프리카 소말리아의 아이들을 보게 됩니다.
뼈에 가죽만 덮은 것 같은 빼빼마른 아이가, 말라붙은 엄마의 젖을 빠는 끔찍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방글라데시의 사람들이 쓰레기장을 파헤치고, 길거리 아무데서나 잠자는 불쌍한 모습도 보게 됩니다.
그런데도 세계 행복지수 1위 국가의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여러분은 그 말을 인정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 모습을 보고서 “아 저 사람들은 행복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아마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저 사람들은 무슨 죄가 많아서 저렇게 비참한 몰골을 하면서 살아갈까?”
그렇다면 이런 우리의 생각이 100% 정답입니까? 부자로 건강하게 살아야만 하나님께 복 받은 것입니까?
물론 부자로 건강하게 사는 것은, 솔직하게 우리 모두의 기도 제목입니다. 그래서 달라고 부르짖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우리가 가지기를 원하는 많은 재물과 몸의 건강은 내가 소유함으로 복이요. 행복이 아닙니다.
얼마만큼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뜻대로 선하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내게 복이 되고 행복이 되는 것입니다.
만일 자신과 악한 일에만 그 물질과 건강을 사용한다면, 그런 사람에게 부와 건강은 오히려 저주가 됩니다.
그래서 진정한 복과 행복은 얼마나 많이 가졌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아름답게 사용되었느냐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의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받아 고난을 받고 있다는, 빌닷의 말은 틀린 말입니다.
부하고 건강하면 복을 받은 것이고, 병들고 가난하면 죄가 많아 벌을 받아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빌닷은, 욥이 지금 당하고 있는 고난은 그 자녀들이 범죄해서 벌을 받은 결과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4절 말씀입니다. “네 자녀들이 주께 죄를 지었으므로 주께서 그들을 그 죄에 버려두셨나니”
여러분! 욥의 자녀들이 어떤 자녀들이었습니까? 욥의 특별한 신앙교육을 받은 신앙 좋은 자녀들입니다.
그리고 욥의 열 자녀는 서로 형제 우애가 좋아서, 생일이 되면 그 형제들이 서로 초청하여 잔치를 합니다.
문제는 이때마다 아버지 되는 욥은, 생일잔치가 끝나면 그 다음날 열 자녀의 수대로 제단을 쌓았습니다.
자녀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제물을 준비하고 번제를 드림으로, 자기 죄를 고백하고 용서받게 했습니다.
욥은 자기 혼자 의롭게 되고 하나님을 경외하기 원치 않았고, 온 가족이 다 함께 하나님을 잘 믿기를 원했고,
특별히 사랑하는 자녀들이 하나님을 잘 믿도록 했습니다. “욥의 행사가 항상 이러하였더라.(욥 1:5)”
이런 아버지 욥을 통해 그 열 자녀들이 마음속으로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생각했겠습니까?
욥의 열 자녀들은 그런 교훈을 받았습니다. “아! 우리 아버지는 정말 하나님을 잘 믿고 경외하는 분이로구나!
우리 아버지는 우리가 마음속으로 짓는 죄까지도 안타까워하시며,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분이시구나!”
여러분! 여러분의 자녀들이 말 안 듣는다고, 부모를 대적한다고, 그래서 불효자식이라고 말하지 마세요.
먼저 부모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습으로 본을 보이는 신앙인이 되고, 가정의 제사장이 되어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의 자녀는 부모의 말을 듣고 배우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행하는 모습을 보고 배우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돈을 많이 벌어서 부자는 되었지만, 불행하게도 자식을 희생시킨 부모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돈을 벌자 부모의 신앙이 병들면서, 자녀들의 신앙도 병들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녀들에게 신앙의 모본을 보이고, 자녀들의 머리에 손을 얹어 축복기도를 하십시오.
‘혹시 내 자녀들이 마음으로라도 죄를 짓지 않았나?’ 하는 두려운 마음으로 대신 회개기도도 드리십시오.
그래서 훗날 여러분의 자녀들이 부모님을 회상할 때 “우리 부모님의 삶에는 철저한 말씀생활이 있었고,
정말로 우리가 본 받아야 할 말씀대로 사는 삶이 있었어. 그리고 우리 부모님에게는 눈물의 기도가 있었어.
그 기도가 있었기에 오늘의 내가 있을 수 있었어. 그래서 나는 내 부모님이 믿는 하나님을 떠날 수가 없어.”
그렇다면 그 부모는 정말 행복한 부모님들이요. 물론 그 자녀 손들도 정말 행복한 유산을 받은 것이 됩니다.
셋 번째로 빌닷은, 욥이 속이 빈 왕골과 갈대 같은 위선자이기에 고난의 심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욥기 8장 11절 말씀입니다. “왕골이 진펄 아닌 데서 크게 자라겠으며 갈대가 물 없는데서 크게 자라겠느냐?”
성경에서 말하는 왕골과 갈대는 진펄이나 물에서 자랍니다. 그리고 왕골과 갈대는 속이 빈 식물입니다.
빌닷은 욥을 공격하면서, 욥 너는 왕골과 갈대와 같은 속이 빈 식물, 곧 속이 빈 위선자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왕골과 갈대가 모두 진펄과 물이 있는 늪지대에서 자라듯이, 너의 신앙배경도 위선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 욥의 처지가 어떻습니까? 원인도 모르게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 몰골이 말이 아닙니다.
몸은 피부병이 악창이 되어 살점이 떨어져 나갑니다. 하나님은 숨 쉴 틈도 안 주시고 독화살을 쏘아 됩니다.
그래서 욥은 지금 침을 삼킬 틈도 없이 고통이 찾아와서, 하루살이에게 조차 눌려 죽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세상인심은 망하는 사람에게 더 잔인한 법입니다. 욥이 얼마나 천덕꾸러기가 되었는가를 이렇게 말합니다.
“계집종에게까지 조롱 받고,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들도 대적이 되고, 어린아이까지 나를 업신여기는구나.”
이처럼 욥의 친구 빌닷에 의하면, 욥이 지금 견딜 수 없는 고난과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 때문이요. 자녀들이 죄를 지었기 때문이요. 위선자이기 때문이라는 지적입니다.
그러면 그 말들이 다 맞는 말일까요? 물론 아닙니다. 그러나 다 틀린 말도 아닙니다.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여전히 고난 받고 있는 욥에게는 소망이 없을까요? 과연 무엇이 욥에게 새출발의 소망의 해답일까요?
여러분 중에도 욥처럼 견딜 수 없는 고난을 받고 계신 분이 있으시다면, 새 출발이 불가능한 것일까요?
아닙니다. 희망이 있습니다. 그 어떤 형편과 처지에서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예수님의 복음입니다.
지금 욥과 같이 처참한 지경에 있어도, 새 출발 할 수 있다고 선언하는 것이 성경 욥기의 메시지입니다.
제가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빌닷이 욥을 향한 권면이 다 맞는 것은 아니지만 다 틀린 말도 압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 때문이요. 자녀들이 죄를 지었기 때문이요. 위선자이기 때문이라는 직접적인 지적들은,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는 맞지 않는 말이지만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하는,
축복의 말씀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오늘 본문 말씀 중에 빌닷의 사이사이의 권면의 말씀은 맞는 말입니다.
그러면 영적 장자인 우리의 마약한 시작을 심히 창대하게 이루기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할까요?
첫째로, 평안할 때는 물론 고난 중에도 그 무엇보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구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5절 말씀입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을 찾으며, 전능하신 이에게 간구하고”
여러분! 지금 고난 중에 계십니까? 어떻게 대처하고 계십니까? 염려만 하고 앉아 있지나 않으십니까?
영성이 뛰어난 찰스 스펄존 목사님은 “10년 염려하는 것 보다 10분 기도하는 것이 훨씬 좋다.” 했습니다.
왜냐하면 기도하면 기도 응답의 확신이 생기고, 기도하면 응답을 받고 모든 고난이 해결받기 때문입니다.
내 삶에 고난이 없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그러나 그 하나님의 은총이 계속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를 넘어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위해서 기도해야 하고, 우리교회의 부흥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내게 고난이 찾아오면 “왜 하필 나냐?” 하면서 원망하고 불평하지 말고, 엎드려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고난이 찾아오면 그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가장 먼저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하는 것뿐입니다.
다른 길이 없습니다. 부르짖어 기도하면 응답됩니다. 그래서 고난이 해결됩니다. 그래서 행복해 집니다.
둘째로, 평안할 때는 물론 고난 중에도 우리는 청결하고 정직하면 하나님이 돌보아 주십니다.
오늘 본문 6절 말씀입니다.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반드시 너를 돌보시고,
네 의로운 처소를 평안하게 하실 것이라.” - 청결하고 정직하면 하나님이 돌보시고 평안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물론 청결하고 정직해도 고난은 있습니다. 욥은 그토록 청결하고 정직했어도 고난을 당했습니다.
아담의 아들 아벨은 청결하고 정직했어도, 그의 형 가인의 시기와 질투를 받고 살해를 당하고야 말았습니다.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도 정말 청결하고 정직했어도, 시기와 질투를 받고 사자굴과 풀무불에 던져졌습니다.
우리들의 마음속에도 시기 질투가 있고, 거짓과 분노가 자리 잡게 되면, 삐쭉삐쭉 섭섭이가 틈을 탑니다.
이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섭섭하다고 삐질 일이 아니라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 해야 합니다.
흉내만 내는 기도가 아니라 청결하고 정직해지도록, 하나님이 용서를 주시기까지 회개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다른 길이 없습니다. 부르짖어 회개기도하면 용서받게 되고 고난이 해결됩니다. 그래서 행복해 집니다.
셋째로, 평안할 때는 물론 고난 중에도 우리가 순전하면 하나님이 붙들어 주십니다.
욥기 8장 20절부터 22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순전한 사람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악한 자를 붙들어 주지 아니하시므로 웃음을 네 입에, 즐거운 소리를 네 입술에 채우시리니,
너를 미워하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라. 악인의 장막은 없어지니라.” 순전하라는 말씀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구하며, 청결하고 정직하고, 순전하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축복이 무엇입니까? “너를 돌아보시고, 네 가정을 평안하게 하실 것이다.”
“네 시작은 미약하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웃음으로 네 입에, 즐거운 소리를 네 입술에 채우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구하며, 청결하고 정직하고, 순전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너무나 귀한 축복들 “너를 돌아보시고, 네 가정을 평안하게 하실 것이다.”
“네 시작은 미약하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웃음으로 네 입에, 즐거운 소리를 네 입술에 채우리라.”
하는 이 모든 축복을 받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평안하고, 창대하고, 웃음이 넘치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평안하고, 창대하고, 웃음이 넘치는 축복된 삶을 살았던 한 사람을 모델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영국의 파크레이라는 사람인데, 그는 젊은 시절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탕자와 같이 아버지의 돈을 가지고,
런던으로 나와서 허랑방탕하게 생활하며 인생을 제멋대로 즐겼습니다. 얼마 안 가 돈이 떨어졌습니다.
그렇게 돈이 떨어지니 친구도 떨어지고, 친구가 떨어지니 갈 곳도 없어져 배가 고파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집으로 다시 돌아 갈 수도 없습니다. 아버지를 뵐 면목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방황하던 어느 날,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발길 닿는 대로 힘없이 걷고 있는데, 뒤에서 어느 신사가 "형씨" 하면서 부릅니다.
그리고 할 말이 있으니 따라오라고 합니다. 갈 데도 없었으니 따라갔더니 으리으리한 집으로 들어갑니다.
그 신사가 여기는 영화를 만드는 영화사인데, 최근에 좋은 대본이 있어 영화 한 편을 만들려고 하는데,
다른 배우는 다 준비됐는데 대본에 꼭 맞는 주연이 없다는 겁니다. 그런데 젊은이의 걸어가는 모습을 보니,
우리가 만들려는 영화의 주인공과 꼭 같은 모습이라서 내가 불렀는데, 한 번 해보지 않겠느냐는 겁니다.
속으로 ‘아, 쥐구멍에도 볕 뜰 날 있고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구나.’ 생각하며 오케이 합니다.
사람이 어려워지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각성하고 정신 차리고 깨닫게 됩니다.
그런데 깨달을만하니 좋은 일이 생겨서 회개할 기회를 놓쳤습니다. 자꾸 허송세월만 보내게 된 것입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전격적으로 길거리 캐스팅이 된 그는, 일약 인기스타가 되는 영화배우가 되었습니다.
인기가 올라가고 돈이 많아지니 예전에 타락한 인생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결국 알콜 중독자가 됩니다.
육신이 떨리고 수족이 흔들려서 병원에 가니, 알콜 중독이라는 것입니다. 의사가 진찰을 한 후 말했습니다.
"당신은 지금 의사나 약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을 만나지 않으면 당신은 죽습니다."
그는 그 말을 듣는 순간 쇠망치로 머리를 두들겨 맞는 충격을 받게 됩니다. 비로소 그가 깨달은 것입니다.
‘아, 내가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한 생활을 했기에, 이런 결과가 왔구나. 이제라도 하나님을 만나자.
처참하게 병든 내 육신, 파괴 된 내 인격, 무너진 내 가정과 내 미래도 하나님을 찾아야 회복이 돼.’
그리고 그가 교회를 찾았고, 주일이 오자 마음을 가다듬고 깨끗한 옷 입고 교회에 갔습니다.
그날 찾아 간 교회에서 목사님이 설교하신 후에, 마침 미국의 영화배우 로이로저스가 간증을 하였습니다.
카우보이라는 영화의 주인공으로 인기가 대단한 일류배우 로이로저스가 카우보이 복장을 하고 간증을 합니다.
"내가 인기가 있고 환영받고 돈을 벌게 되면서, 나는 타락한 생활을 하고 죄 짓는 생활만 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명성이 높아지고 부자가 되면 될수록, 내 몸과 내 영혼이 병들어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주일학교에 같이 다녔던 친구가 찾아와 '회개하고 주님을 영접하고 구원을 얻으라.' 고 말했습니다.
그때 나는 '내 죄가 크고 내 죄로 죽을 자인데, 나 같은 사람도 용서 받을 수 있느냐?’ 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내 친구는 '예수의 십자가는 우리 죄가 아무리 커도 용서 못 할 죄가 없다.' 고 말했습니다.
“나는 그 때 두 손을 들고 주님의 십자가 앞에 나갔더니, 속죄함 받은 기쁨으로 충만해지는 체험을 했습니다.
그때 베풀어 주신 은혜로 내 영혼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났고, 병든 육신도 치유되고,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이 시간 돌이키세요. 사죄의 은총을 힘입고 나오세요.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새사람이 됩니다.
마음에 평화를 원하시는 분 예수 믿으세요. 영생의 소망과 천국을 유업으로 받으실 분 예수 믿으세요.
육신이 병든 자, 육신의 병과 영혼의 병을 고침 받고 싶으시면 예수 믿으세요. 옛날 나는 죽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저는 영화배우지만 전도자입니다. 저는 생활이 바뀌고 삶의 목적이 바뀌었습니다. 저의 인생은 다시 태어나서 새 출발했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도, 영국에 이렇게 복음 전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영화배우 파크레이가 미국의 영화배우 로이로저스의 간증을 듣고 은혜를 받았습니다.
“아, 나처럼 배우생활을 하고, 나처럼 타락하고, 죄짓고, 병들고, 영원히 죽을 사람도 살 길이 있구나!”
그때 간증자 로이로저스가 말했습니다. "이 시간 십자가 밑에 나와 모든 죄 짐을 벗고, 예수님을 믿고,
안식을 얻고 새사람 되고 싶으신 분이 있으면 앞으로 나오십시오. 그러면 기도해 드리겠습니다."
파크레이는 서슴치 않고 일어나 강단 앞으로 걸어 나갔습니다. 그리고 강단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로이로저스가 자기 손을 붙들고 기도합니다. 그 순간 그 동안의 죄 짐이 벗겨져 나가는 체험을 합니다.
그의 몸이 불 속에 들어갔다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해졌습니다. 변하여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뒤에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3년 동안 신학공부를 더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영화배우도, 알콜 중독자도 아닌 목사님이 되어 런던 제 2장로교회 목사가 되었습니다.
영국 신사는 아무리 날씨가 더워도 까만 양복에 까만 구두, 까만 모자를 쓰고, 까만 넥타이 메고 다닙니다.
그런데 목사님은 넥타이만은 꼭 빨간색으로 매고 다닙니다. 사람들이 왜 빨간 넥타이 매고 다니느냐고 묻자,
목사님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예,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상징하는 할렐루야 넥타이입니다.
예수님의 보혈이 나를 살렸기 때문에,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서 매고 다니는 할렐루야 넥타이입니다."
‘알프레드 테니슨’ 이란 사람이 이런 시를 지었습니다. / 하나의 꿈이 모든 것이 아니어라.
하나님의 내리시는 꿈들의 수효는 / 밤하늘의 숫자만큼이나 많으니 / 어제의 사라진 꿈으로 인하여,
내일의 꿈을 포기할 이유가 무엇인가? / 친구여 내일을 위하여 다시 찬란한 꿈을 주어야 할 시간이네!
사랑하는 우리 교회의 영적 장자들이여! 지금 정말 견디기 힘든 고난이 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과 동행하며 기도하고 구하며, 마음과 생각을 청결하고 정직하게 하며, 순전함을 가지므로,
여러분의 시작은 미약하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너무나 귀한 축복들 “너를 돌아보시고,
네 가정을 평안하게 하실 것이다.” “네 시작은 미약하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아멘!
“웃음으로 네 입에, 즐거운 소리를 네 입술에 채우리라.” 이렇게 약속하신 평안하고, 심히 창대하고,
웃음이 넘치는, 잘 되고 행복한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