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 처음으로 산을 타봤습니다. 등산은 평생 함께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무릎수술후 하체운동을 할수 없으니 하체가 더 부실해집니다. 하체가 부실해 지니 무릎이 많이 약해집니다.
무릎이 약하니 무릎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하면 통증이 옵니다. 이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 하체운동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수술하기 전부터 스키를 즐겨타서 무릅이 많이 약해지고 무릎에 염증이 많이 생겼었습니다 무릅이 안 좋아서 그런 줄 알았는데 염증과 알콜의 상관 관계를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몇일전 무릎에 물이 차서 주사기로 물을 빼니 빡빡한 느낌이 사라지고 엄청 가볍고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뺀 물을 보여주시면서 염증같은 부유물을 보여주시더군요.
왜 이 염증이 생기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스키로인해 무릎에 무리가 간 상황인데 모임마다 알콜을 많이 섭취하게 된게 큰 요인이었던것 같아요. 무릎에 대해서 많은 공부를 하였습니다.
일단 무릎 안정을 취하고 알콜을 멀리하며 무릎보호대를 했습니다. 보호대를 착용하고 침대에 앉아서 정강이뼈를 들었다 내리는 운동을 해주며 무릎쪽 근육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동을 했습니다. 특히 저녁부터 잘때까지 병원에서 사용하던 냉찜질 하는걸 이용하여 냉찜질을 하며 염증이 생길 빈틈을 주지 않는것도 중요합니다. ㅎㅎ
오늘 오후에 무릎보호대를 하고 산에 갔다오니 효과가 아주 좋네요. 올라가고 내려올 때 무릎 통증을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오히려 무릎보호대를 하지 않은 다른 무릎에 약간의 미세한 통증이 있네요. 무릎이 약한 상태에서 보호대를 하지 않고 하체 운동, 등산을하면 무릎이 많이 아프죠. 왜? 무릎을 잡아주는 근육이 발달되지 않은 상태이기때문입니다. 이걸 모르면 계속 악순환의 연속이됩니다. tv보면서 쓸려니 뒤죽박죽이네요. 이해 하시죠? ^^*
참고로 지금의 무릎 상황은 휜다리 수술로 인한 후유증이 아닌걸 말씀드립니다. 수술하기전부터 스키를 너무 과격하게 타서 좀 거시기했는데 이 이론?을 모르고 그냥 생활해서 악순환의 연속이었던겁니다. 다음엔 무릎보호대 사진을 찍어서 올려보겠습니다. ^^*
첫댓글 아모르님 올려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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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궁금한 게 있어서 쪽지 보내드립니다 확인 후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