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까르뜨(R.Descartes)는 육체와 마음이 각각 다르다고 주장했다.즉 형이하학과 형이상학으로 나뉜다.
그 이론을 바탕으로 서구 의학이 발달되는 과정 중에 인체를 물질로 보고 의학적 발전을 해 왔다.
하나의 기계가 고장 시 고장난 부품만 교체하면 문제가 해결되는 것처럼 각 부분별 인체 의학이 발달했다.
그러나 인체는 각각에 부속의 조합이 아니라 한 덩어리의 유기적 관계로 서로 상호 반사와 상호 교류를 통하여 이루어진 인체로써 구조상 서로의 상태에 따른 보완관계에 있다.
그러므로 발을 보고 오장 육부 진단하고 손을 보고 내장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고 귀의 침을 맞아 장기에 식욕을 억제 하기도 하고 눈을 보고 건강상태를 파악 하기도 한다.
한의학에서 '망진'이라는 것은 시각적으로 온몸의 문제점을 파악한다.
이처럼 이젠 일반화 되어버린 인체의 반사점이나 유기적 관계를 이해를 하면 미용적 접근도 쉬워질 수 있다.
즉, 얼굴의 형태를 보면 전신 상태가 분석되고 전신 체형의 따라 이목구비가 구성되어 진다.
예를 들어 등판이 편편하면 얼굴이 넓다.
어깨가 넓으면 광대뼈가 나와 있다.
경추 주변이 두터우면 눈과 눈 사이의 코 높이가 낮다.
척추 주변의 근육이 뭉치면 코가 낮아진다.
등이 길면 얼굴이 길어지는 등 이렇듯 발 반사, 수지침,이침 등과 같은 유기적 관계와 같이 체형이 얼굴에 관계되어 있다.
특히 등과 얼굴과 관계에 대응점이 존재한다.
또한 끊임없이 연결된 근막의 구조는 몸이 하나의 덩어리로 되어 있음을 나타내고 그러므로 체형에 따른 형태가 중력에 의한 안정감을 위하여 얼굴에도 체형에 맞게 커지기도 작아지기도 하는 것이다.
신체는 처음 문제점이 일어난 곳 보다 떨어진 먼 곳에 증상이 나타난다.
즉, 뿌리에 문제가 생기면 나뭇잎의 병색이 먼저 나타나는 것처럼 전신의 상태가 얼굴의 이목구비에 그대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얼굴의 형태적 미용관리를 위해선 몸에서 관리를 하는 것이다.
특히, 인체의 주춧돌인 골반의 바른 위치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그것은 신경이 뇌에 있는 것과 같이 제2의 뇌라고 할정도로 골반의 선골을 중심으로 많은 신경이 집약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상체의 모든 부분이 골반위에 올려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기초가 되는 기본이 틀어지면 그 위에 위치하고 있는 것은 당연히 틀어질 수 밖에 없는 이치인 것이다.
뇌의 신경근은 두개(머리뼈)와 척수를 지나 미골과 선골까지 감싸고 있다.
그러므로 선골과 미골 장골 등의 골반뼈의 틀어짐이 근막의 틀어짐으로 이어지고 결국은 얼굴 안면의 틀어짐으로 연결 된다.
또한 두개골은 28개의 뼈로 구성되어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다.
이 움직임은 중추신경계의 역할로 1분에 6회에서 12회 정도 난다.
유연한 뼈들의 위치를 결정 하는건 근막 시스템이다.
전신에 퍼져 있고 유기적인 근막 구조를 터치하므로 두개골 스스로 조화롭게 재 구성 되어 지도록 하고 신체에 해당 부위를 만져 얼굴에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다.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