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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부처님의 생애와 가르침
1. 부처님의 생애
- 본생담(자타카) : 석가모니 부처님의 전생이야기를 적어 놓은 책. 또는 본생경
- 부처님 수기(受記) : '선혜보살'(부처님 전생 때 모습)은 '연등불'에게 푸른 연꽃을 공양하여 미래에 부처가 될 것이라는 '수기(受記)'를 받는다.
(1) 탄생
- 탄생(誕生) : 약 2,500여 년 전 지금의 네팔 남쪽의 카필라국 정반왕(숫도다나왕)과 마야부인 사이에서 탄생.
- 석가모니 : '석가족의 출신의 성자'라는 뜻.
- 룸비니 동산(Lumbini) : 석가모니 부처님의 탄생지
- 탄생게(誕生偈) : 천상천하 유아독존 삼계개고 아당안지(天上天下 唯我獨尊 三界皆苦 我當安之: 하늘 위 하늘 아래 나 홀로 존귀하니 삼계 중생의 모든 괴로움을 마땅히 내가 이를 편안케 하리라)
- 마하파자파티: 7일만에 마야부인이 세상을 떠나시고 이모인 '마하파자파티'에 의해 양육되었다.
- 고타마 싯달타(부처님의 출가 전 이름): '모든 목적을 달성한 사람'이라는 뜻.
- 아시타 선인(예언가) : "이 왕자(부처님)는 세상에 있으면 전륜성왕이 될 것이고, 도를 닦으면 위대한 깨달음을 성취한 성자가 될 것이다"리고 예언함.
(2) 성장
- 염부수(閻浮樹) 아래의 정관(靜觀): 춘경제 때 부왕을 따라 참석, 약육강식의 장면을 보고 충격을 받아 큰 나무 아래에서 깊은 사색에 잠긴 것을 말함.
- 사문유관(四門遊觀) : 태자가 성장하면서 어느 날 네 성문으로 나가 여러 가지를 목격한다.
* 동문-노인(老人), 남문-병자(病者), 서문-죽은 사람(死者), 북문-수행자를 봄(출가 결심 동기)
- 결혼 : 17세에 야쇼다라 공주와 결혼, 29세에 아들 라훌라<장애(障碍)라는 의미>가 태어났다.
(3) 출가와 고행
- 유성출가(踰城出家) : 29세 마부 차타카를 데리고 애마 칸타카를 타고 성을 넘어 출가함.
- 수행자들과 만남 : 고행주의자인 '박가바', 수행주의자인 '알라라 칼라마와 웃다카 라마풋타'를 만나 그들의 이상적인 경지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에 부처님도 이름.
- 6년간의 고행(苦行) : '가야'의 네란자라강 근처 고행림에서 다섯 비구와 6년간 고행.
(4) 깨달음
- 수자타 : 우루벨라 촌장 딸 '수자타'의 유미죽(乳米粥) 공양을 받고 중도(中道)를 깨닫는다.
- 중도(中道) : 6년간 고행을 포기. 수행에 고행과 향락 두 극단을 피해야 한다는 중도를 깨달음.
이후 붓다가야 핍팔라(보리수)나무 아래서 지나는 목동이 준 길상초(吉祥草)에 결가부좌를 하고 깊은 명상에 잠김.
- 수하항마(樹下降魔) : '마왕 파순'(마음속 번뇌를 상징)의 온갖 회유도 다 물리쳐 항복받음.
- 아뇩다라삼먁삼보리(무상정등정각) : 35세에 붓다가야 보리수 아래에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이룸.
(5) 법륜
- 범천(梵天)의 권청(勸請) :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은 후, '어떻게 중생이 이 심오한 경지를 이해할까'하며 망설일 당시 범천이 부처님께 진리의 수레바퀴를 굴릴 것을 권청하여 중생교화에 나섬.
- 녹야원(綠野園, 사르나트) : 붓다가야를 떠나 바리나시 인근 녹야원에서 교진여 등 다섯 비구에게 처음으로 사성제, 중도 등 법문을 한 곳.
- 초전법륜(初轉法輪) : 녹야원에서 다섯 비구 콘단냐(Kondanna:倧蓮如, 교진여), 아사지(Assaji:阿說示), 마하나마(Mahanama:摩訶男), 밧디야(Bhaddhiya: 婆提), 바파(Vappa:婆頗)에게 부처님께서 최초로 설법한 것을 말함.
- 최초의 재가신도 : 야사의 아버지(최초의 우바새). 야사의 어머니(최초의 우바이).
- 전도선언(傳道宣言) : 부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많은 사람의 이익과 안락을 위해 전도의 길을 떠나라,"고 함.
포교의 중요성 역설함.
- 가섭 삼형제 : 우루벨라로 가는 중에 마가다국에서 불을 신봉하는 가섭 삼형제를 교화.
- 죽림정사(竹林精舍) : 마가다국 빔비사라왕이 희사한 불교 최초의 가람(절, 사찰).
- 사리불과 목건련 : 육사외도중 산자야종파(회의론자)인 이들이 제자 500명을 이끌고 부처님께 귀의. 후에 이들은 부처님의 상수제자가 되나 부처님보다 먼저 열반함.
- 앙굴라말라 : 99명을 죽여 손가락을 잘라 염주을 만든 살인마. 부처님의 교화로 제자가 됨.
- 니이다나 : 똥치기 니이다나- 신분이 무엇이든 현재의 생각과 행동이 가장 중시함을 보여줌.
- 주리반특 : 방금 들은 것을 금방 잊어버리는 어리석은 '주리반특'이 승단에서 쫓겨나게 되자 부처님은 '먼지를 털자'만 반복해 외라고 하자, 마음속의 번뇌를 털어내고 뛰어난 지혜를 얻게 되었다.
진리를 깨우칠 때는 주리반특처럼 머리의 좋고 나쁨이 중요치 않고 온 몸과 마음으로 절실하게 체험해야 성자의 길에 들어서게 됨.
- 마하파자파티(=마하프라자파티) : 8계법을 받고 '최초의 비구니'가 됨.
(6) 열반
- 춘다 : 베살리성 대장장이 '춘다'의 독버섯이든 공양을 받고 '80세'에 열반에 듦
- 수바드라 : 부처님 최후의 제자.
- 쿠시나가라 : 부처님께서 쿠시나가라 사라쌍수 아래에서 열반(涅槃)에 듦.
- 부처님의 최후의 유훈(遺訓) : 자등명 법등명(自燈明 法燈明)
* 자등명 자귀의 법등명 법귀의(自燈明 自歸依 法燈明 法歸依)...(중략)...제행무상 불방일정진(諸行無常 不放逸精進)
: "너희들은 저마다 자기 자신을 등불로 삼고, 자기 자신을 의지하여라.
진리를 등불로 삼고, 진리에 의지하여라. 이 밖에 다른 것에 의지해서는 안된다.
내가 간 후에 내가 말한 가르침이 곧 너희들의 스승이 될 것이다.
모든 것은 덧없으니,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정진하라'
- 부처님을 일생동안 슬프게 한 세가지
: 1)코살라국에 의한 석가족의 멸망.
2)사리불과 목건련이 부처님보다 먼저 열반.
3)사촌동생인 제바닷다의 반역
* 불교의 4대 성지(聖地): 부처님의 '탄생, 성도, 초전법륜, 열반' 장소를 4대성지라 함.
(1) 탄생지 : 룸비니동산
(2) 성도지: 붓다가야
(3) 초전법륜지: 녹야원(사르나트)
(4) 열반지: 쿠시나가라
* 불교의 4대 재일(齋日) : 부처님의 탄생일, 출가일, 성도일, 열반일을 4대재일이라 함.
- 탄생재일 : 음 4월8일(BC624년경),
출가재일 : 음 2월8일,
성도재일 : 음 12월8일,
열반재일 : 음 2월 15일
※ 우란분재일(백중) : 음 7월 15일 --> 이 우란분재일을 합하면 '5대 기념일'
2. 부처님
(1) 삼보(三寶): 불(佛), 법(法), 승(僧)
(2) 삼귀의례(三歸依澧)
1) 귀의불 양족존(歸依佛 兩足尊) : '지혜'와 '복덕'을 구족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2) 귀의법 이욕존(歸依法 離欲尊) : 일체 욕망을 떠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3) 귀의승 중중존(歸依僧 衆中尊) : 모든 스님들(승가, 사부대중)께 귀의합니다.
(3) 삼신불(三身佛) ; 법신(法身). 보신(報身). 화신(化身)
1) 법신불(法身佛, 청정법신 비로자나불) : 이름과 모양을 초월한 진리 본체, 진리의 당체. 오고 감이 없고 생멸이 없는 상주불변의 생명이자, 모든 존재의 절대평등한 본체요 이법(理法)이다.
2) 보신불(報身佛, 원만보신 노사나불) : 법신의 공능에 의하여 나타난 결과의 몸, 즉 과거 수행 결과로 나타난 부처님 몸.
예로서 48대원을 성취하여 극락세계를 관장하시는 아미타불
3) 화신불(化身佛, 천백억화신 석가모니불) : 중생의 근기와 습성에 따라 갖가지 변화로 나투시는 부처님의 몸, 응신(應身)이라고도 한다.
예로 중생구제를 위해 이 세상에 화현(化現)하신 석가모니부처님이 화신불이다.
(4) 과거칠불(過去七佛): 석가모니부처님을 포함한 과거 일곱 분의 부처님
1) 비바시불(毘婆尸佛)
2) 시기불(尸棄佛)
3) 비사부불(毘舍浮佛)
4) 구류손불(俱留孫佛)
5) 구나함불(俱那含佛)
6) 가섭불(迦葉佛)
7)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5) 칠불통계(七佛通戒) : 과거 일곱 부처님께서 말씀한 공통된 가르침.
" 제악막작 중선봉행 자정기의 시제불교(諸惡莫作 衆善奉行 自淨其意 是諸佛敎)"
: 모든 악을 짓지 말고, 모든 선을 받들어 행하라.
스스로 그 뜻을 깨끗이 하는 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 여기서의 핵심적인 말은 "자정기의(自淨其意)"이다.
(6) 부처님의 10대 제자
1) 마하가섭 - 두타(頭陀)제일, 삼처전심(三處傳心)을 통해 부처님의 법을 이음.
2) 아난다 - 다문(多聞)제일, 부처님의 사촌동생, 1차 결집 때 경(經)을 암송.
3) 사리불 - 지혜(智慧)제일, 부처님보다 먼저 열반, 상수제자로 교단 통솔.
4) 목건련 - 신통(神通)제일, 부처님보다 먼저 열반, 효성 지극 어머니를 지옥에서 구제.
5) 수보리 - 해공(解空)제일, 불교의 핵심사상인 공(空)도리를 가장 잘 이행함.
6) 부루나 - 설법(說法)제일, 설법과 전법의 달인.
7) 아나율 - 천안(天眼)제일, 설법중 졸다가 야단맞고 정진중 눈이 멈. 대신 천안을 얻음.
8) 우바리 - 지계(持戒)제일, 왕궁의 이발사(천민), 계율을 잘 지켜 1차 결집 때 율장 암송.
9) 가전연 - 논의(論議)제일, 교의에 대한 논의가 가장 뛰어남.
10) 라훌라 - 밀행(密行)제일, 부처님의 아들, 남모르는 수행을 많이 함. 최초의 사미니.
(7) 부처님의 위신력(威神力) : 뛰어난 지혜와 능력. 사지, 육신통, 십팔불공법 등이 있다.
* 사지(四智)
1) 성소작지(成所作智) : 중생 제도하는 데 걸림 없이 자재한 방편 지혜
2) 묘관찰지(妙觀察智) : 모든 중생의 업과근성 등을 미묘하게 보는 지혜
3) 평등성지(平等性智) : 모든 법의 평등여일(平等如一)한 모습을 보는 지혜
4) 대원경지(大圓鏡智) : 모든 법을 통달하여 원만하게 비추어 보는 지혜
* 이외 부처님의 지혜
1) 무루지(無漏智) : 모든 번뇌를 떠난 청정한 지혜.
2) 일체지(一切智) : 1. 일체종지와 같은 말. 2. 성문(聲聞), 연각(緣覺)의 지혜.
3) 일체종지(一切種智) : 현상계의 모든 존재의 각기 다른 모습과 그 속에 감추어져 있는 참모습을 알아내는 부처님의 지혜.
4) 근본지(根本智) : 모든 존재의 있는 그대로의 진실한 모습을 밝게 아는 지혜.
5) 후득지(後得智) : 근본지(根本智)에 의하여 진리를 깨달은 뒤에 얻는, 속사(俗事)를 이해하는 얕은 지혜. 곧 부처가 대비(大悲)를 일으켜 중생을 제도하는 것 등이다.
6) 무분별지(無分別智) : 올바르게 진여(眞如)를 체득하는 지혜. 진여의 모양은 형용할 수도, 분별할 수도 없으므로 모든 생각과 분별을 초월한 참 지혜로서만 비로소 알 수 있다 하여 이렇게 이른다.
7) 권지(權智) : 부처와 보살의 방편으로 중생을 교화하는 지혜.
8) 실지(實智) : 모든 법계가 공적(空寂)임을 깨닫는 참된 지혜.
9) 여리지(如理智) : 우주의 본체(本體), 절대(絶對) 평등의 진리를 깨달은, 부처나 보살의 지혜.
10) 여량지(如量智) : 현상계의 여러 가지 차별상(差別相)의 이치를 환히 아는, 부처나 보살의 지혜. 차별지(差別智)라고도 한다.
11) 이지(二智) : 성자의 두 가지 지혜. 근본지(根本智)와 후득지(後得智), 권지(權智)와 실지(實智), 여리지(如理智)와 여량지(如量智), 일체지와 일체종지 등이다.
* 육신통(六神通) : 육신통 중 천안통(天眼通), 천이통(天耳通), 타심통(他心通), 숙명통(宿命通), 신족통(神足通)은 아라한의 경지에서도 가능하며, '누진통(漏盡通)'은 오직 부처님만이 가지고 있는 능력.
육신통과 관련하여 부처님은 제자들에게 신통력 사용을 엄격하게 금하셨다.
왜냐하면 불교의 본질은 깨달음이지 신통력은 수행과정의 부산물에 불과할 뿐, 그 자체가 본령(本領)이 아니기 때문이다.
운세, 사주, 점술, 해몽 등의 부처님에 비하면 보잘것없는 신통력을 발휘하여 뭍 중생을 현혹하는 수행자들의 행위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1) 천안통 : 육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보는 능력
2) 천이통 : 보통 귀로는 듣지 못할 소리를 듣는 능력
3) 타심통 : 다른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능력
4) 숙명통 : 과거 전생을 볼 줄 아는 능력
5) 신족통 : 자유자재로 몸을 변화시키거나 불가사의한 힘을 나툴 수 있는 능력
6) 누진통 : 모든 번뇌가 다 끊어지고 열반에 이른 것. *오직 부처님만이 가진 능력
*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 : 십력(十力), 사무소외(四無所畏), 삼념주(三念住), 대비(大悲)의 열여덟가지
- 10력(十力) : 일체를 요지(了知)하는 열가지의 십력(心力)
1) 바른 도리와 그렇지 않은 도리를 판별하는 지혜의 힘
2) 선악업과 그 과보를 여실히 아는 지혜의 힘. 업인(業因)과 이숙과보(異熟果報)의 관계를 다 안다는 것이니 부처님께서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얻은 업의 과보에 대해 그 이유 원인을 다 안다는 것이다.
3) 4선. 8해탈. 3삼매 등을 여실히 아는 지혜의 힘.
4) 중생의 근기가 높고 낮음을 여실히 아는 지혜의 힘.
5) 중생의 성류(性類)가 각기 다르므로 그들이 주하는 세간도 각기 다르나 부처님께서는 이를 다 아신다.
6) 중생의 의락(意樂)에 여러 가지 차별이 있으나 여실히 아는 지혜의 힘.
7) 중생의 근기란 제각기 달라 수없는 상하 우열의 계층이 있으나 부처님께서는 이를 다 아는 힘.
8) 중생의 숙명을 다 아는 지혜의 힘.
9) 초인간적인 천안(天眼)으로 중생의 나고 죽음을 보고 천함과 고귀함. 행과 불행들을 다 각각 그 업에 따라 다 아는 지혜의 힘.
10) 일체의 번뇌가 다한 것을 여실히 아는 지혜의 힘. 부처님은 중생의 갖가지 번뇌. 성향. 수행 등에 대해 정확히 아는 지혜의 힘을 갖고 있다. 부처님에게는 이렇게 십력(十力)이 있으므로 아무런 두려움이 없다.
- 4무소외(四無所畏) : 부처님이 설법함을 당하여 사자후를 토하되 두려운 바가 없는 것.
1) 부처님께서는 모든 법에 무소부지(無所不知)하므로 정등각(正等覺)이라하며 설사 어떤 이가 있어 이를 비난할지라도 부처님은 정견(正見)에 있어 그에 굴복하지 않고 항상 안온하여 두려운 바가 없다.
2) 부처님께서는 스스로 나는 모든번뇌를 영원히 끊었다라고 설함에 대하여 어떤이가 있어 이것을 비난할지라도 이에 일체 두려운바가 없다.
3) 부처님께서는 번뇌는 반드시 성스러운 도를 장애하는 것이라고 설함에 대하여 어떤 이가 있어 이를 비난할지라도 이에 일체 두려운 바가 없다.
4) 부처님께서는 중생계를 떠날 수 있는 도를 닦으면 반드시 모든 고통을 떠난다고 설함에 대하여 어떤 이가 있어 이를 비난할지라도 이에 일체 두려운 바가 없다.
- 3염주(三念住) : 부처님께서는 항상 바른마음에 머물러 흔들림이 없어 동요치 않음을 셋으로 나눈 것
1) 부처님께서는 그의 제자들이 잘 순종할지라도 그로인해 마음이 동요되거나 환희하는 일없이 그 마음이 항상 평온하다.
2) 부처님께서는 그 제자들이 잘 순종하지 않을지라도 그 마음이 항상 평등하여 동요하지 않는다.
3) 부처님께서는 제자들이 순종하거나 순종치 않거나 그러한 일로 인하여 마음이 동요치 않고 항상 평등심에 머문다.
- 대비(大悲) : 부처님께서는 성도이후 평생을 중생교화를 하셨다. 그리고 이 부처님의 일대교화란 오로지 대비심(大悲心)에서 우러나온 것이라 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대비(大悲)가 부처님 특유의 덕이라 한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 구태여 설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 32상(相) 80종호(種好) : 부처님이 몸에 갖추신 뛰어난 묘상(妙相) 혹은 상호(相好)를 '32상(相) 80종호(種好)'라고 한다. 이러한 부처님의 훌륭한 용모는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다겁생에 걸쳐 쌓은 선근과 보살행의 결과로써 나타나며, 이 길상을 갖춘 이는 세속에 있으면 위대한 전륜성왕이 되고, 출가하면 부처님이 된다고 한다. 32상은 '32대장부상'라고도 하는데, 족하이류상, 장지상, 금색상, 대설상, 정계상, 진청안상, 백호상 등 부처님이 가지신 '일반인과 구별되는 32가지 길상'을 말하며, 이 32상에 따르는 잘 생긴 모양이란 뜻으로 '32상'을 다시 세밀히 나누어 놓은 것을 '80종호'라 한다.
* 팔상성도(八相聖圖) : 부처님의 생애를 여덟가지 그림으로 나타낸 것..
1) 도솔래의상 : 도솔천 내원궁에서 흰코끼리를 타고 마야궁으로 내려 오는 모습.
2) 비람강생상 : 마야부인이 룸비니동산에서 무우수 나무가지를 잡고 아이를 낳는 모습.
3) 사문유관상 : 동(노인), 남(병자), 서(죽음), 북(수행자)의 네 성문을 둘러는 모습.
4) 유성출가상 : 태자의 나이 29세 2월 8일(음력)에 성밖으로 나가 출가하는 모습.
5) 설산수도상 : 깨달음을 위해서 6년간 설산(고행을 상징)에서 수도 고행하는 모습.
6) 수하항마상 : 35세 되던 해 보리수아래서 모든 번뇌, 즉 마왕파순의 항복을 받고 결국 성도(成道)하는 모습.
7) 녹원전법상 : '범천의 권청'을 받아들여 같이 수행했던 녹야원의 다섯 수행자들에게 최초로 법을 설하는 모습, '초전법륜'이라고 함.
8) 쌍림열반상 : 쿠시나가라의 사라쌍수 아래에서 열반에 드는 모습
* 여래십호(如來十號) : 부처님을 위대한 덕성을 열가지의 명호로 부르는 말.
1) 여래(如來) : 진여의 세계에서 와서 진리 여실히 깨달으신 분.
2) 응공(應供) : 응수공양의 준말, 응당 하늘과 사람의 공양을 받을만한 분. '아라한'이라 함,
3) 정변지(正遍知) : 바르고 두루 원만하게 깨치신 분. 사성제 진리를 그대로 아시는 분.
4) 명행족(明行足) : 명은 지혜를, 행은 실천을 의미하여 지혜와 실천을 두루 구족하신 분.
5) 선서(善逝) : 다시는 생사윤회에 빠지지 않고 저 언덕(피안)으로 잘 가신 분
6) 세간해(世間解) : 일체 세간의 모든 것를 잘 알아서 중생을 구제하시는 분
7) 무상사(無上士) : 세간과 출세간에서 가장 높으신 분
8) 조어장부(調御丈夫) : 지혜, 자비를 갖춰서 적절한 말과 방편으로 중생을 제도하시는 분
9) 천인사(天人師) : 하늘(天神)과 사람의 위대한 스승
10) 불세존(佛世尊) : 깨달아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신 분. '석가세존' 또는 '석존'이라 부름.
3. 부처님의 가르침
(1) 삼장(三藏) : 경장(經藏), 율장(律藏), 논장(論藏)
* 대장경(大藏經) : 모든 경.율.논 삼장을 모은 총칭. 모든 진리가 그 속에 갖추어져 큰 창고와 같다고 하여 대장경이라고 한다. '일체경', '삼장경'이라고 한다.
* 중도(中道) : 불교의 핵심교설의 하나로, 한쪽에 치우친 양 극단을 떠난 불생불멸의 진리. 중도(中道)란 '쾌락'과 '고행'의 상대적인 두 극단에 집착하지 않는 것.
* 삼학(三學) : 성불할 이가 닦아야 할 세가지, 즉 계(戒), 정(定), 혜(慧)이다.
1) 계(戒) : 계율 2) 정(定) : 선정 3) 혜(慧) : 지혜
* 삼독(三毒) : 성불할 이가 없애야 할 세가지, 즉 탐(貪). 진(瞋). 치(痴)
1) 탐(貪) : 탐내는 마음 2) 진(瞋) : 화내는 마음 3) 치(痴): 어리석은 마음
* 삼법인(三法印): 세 가지 진실한 가르침
1) 제행무상(諸行無常) : 모든 것은 항상함이 없고 변화한다. 성주괴공(成住壞空), 생주이멸
2) 제법무아(諸法無我) : 모든 변화하는 것에는 '나'라는 고정된 실체가 없다.
3) 일체개고(一切皆苦) : 모든 변화하는 것은 괴로움. 이를 포함해 '사법인'이라고 한다.
4) 열반적정(涅槃寂靜) : 모든 괴로움의 불을 끈 적멸의 상태. 열반사덕(涅槃四德)이 있다.
* 열반4덕(涅槃四德) : 부처님의 법신과 불성과 열반에 갖추어 있는 네 가지 큰 덕.
- 상(常) : 열반에 도달하면 무상(無常)하지 않고 영원히 변치 않고 항상한 덕이다.
- 낙(樂) :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난 지극한 즐거움으로 충만한 덕이다.
- 아(我) : 헛된 나를 떠난 참나 대자재하고 다른 무엇에도 결박되지 않는 덕이다.
- 정(淨) : 더러움이 없고 언제나 청정한 덕을 말한다.
* 사성제(四聖諦) : 네가지 성스러운 진리, 즉 고(苦), 집(集), 멸(滅), 도(道)
1) 고(苦) : 인간의 현실적 존재는 괴로움 (예, 현재 환자의 증세)
- 사고(四苦) : 생.노.병.사(生老病死)
- 팔고(八苦) : 생노병사 사고(四苦)에 아래의 4가지를 더한 것.
원증회고(怨憎會苦) - 미워하는 것을 만나는 괴로움.
애별리고(愛別離苦) - 사랑하는 것과 헤어지는 괴로움.
구부득고(求不得苦) - 구하는 바를 얻지 못하는 괴로움.
오음성고(五陰盛苦) - 육체의 본능에 의한 괴로움.
2) 집(集) : 괴로움의 원인인 집착 (예, 병이 나게 된 원인)
3) 멸(滅) : 번뇌와 고통이 모두 없어진 해탈, 열반의 세계 (예, 병이 없는 상태)
4) 도(道) : 괴로움을 없애는 방법 (예, 병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
* 팔정도(八正道): 멸에 이르기 위한 8가지의 바른 길.
1) 정견(正見) : 편견없이 바로 보는 것
2) 정사유(正思惟) : 바른 생각
3) 정어(正語) : 바른 말
4) 정업(正業) : 바른 행동
5) 정명(正命) : 바른 생활
6) 정정진(正精進) : 바른 노력
7) 정념(正念) : 바른 마음의 수행
8) 정정(正定) : 바른 집중
- 팔정도를 계정혜 삼학으로 분류: 계(정어, 정업, 정명), 정(정정진, 정념, 정정), 혜(정견, 정사유)
* 연기법(緣起法)
- 불교의 핵심이 되는 근본사상. 부처님께서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은 핵심 내용.
- '연기(緣起)'란 '인연생기(因緣生起)'의 준말, 모든 것은 인연따라 일어난다는 말. 상의 상관성.
- 아함경에 부처님은 '연기를 보는 자는 법을 보고 법을 보는 자는 연기를 본다.'고 했다.
- 연기를 '혹.업.고(惑.業.苦)'의 '삼도(三道) 유행(流行)'이라고도 한다.
- 중아함경에 '연기'에 관한 유명한 귀절.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此有故彼有(차유고피유)
이것이 생하므로 저것이 생한다. 此生故彼生(차생고피생)
이것이 없으므로 저것이 없고, 此無故彼無(차무고피무)
이것이 멸하므로 저것이 멸한다. 此滅故彼滅(차멸고피멸)
* 12연기(十二因緣)
- 무명(無命) : 연기의 근본원인, 진리에의 무지(無知), 무아나 연기의 이치를 모르는 것.
- 행(行) : 몸과 말과 뜻으로 하는 모든 행동을 뜻하며 무명의 끊임없이 활동하는 상태.
- 식(識) : 인식작용을 뜻하며, 행위의 원동력이 된다. (선, 악의 분별의식)
- 명색(命色) : 분별의식에 의해 일체의 존재가 나타남. 명은 정신세계, 색은 물질세계,
- 육입(六入) : 눈, 귀, 코, 입, 몸, 의식의 여섯 가지 감각기관, 감각과 지각의 능력을 의미.
- 촉(觸) : 육입이 빛깔, 소리, 냄새, 맛, 몸의 촉감, 의식 육경(六境)에 접촉하는 상태.
- 수(受) : 접촉한 결과로 즐겁고, 괴롭고,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
- 애(愛) : 고통을 피하고 즐거움만 추구하는 욕망, 애착, 열망, 갈애.
- 취(取) : 애에 의하여 추구된 대상을 취하고 버리는 실제행동.
- 유(有) : 애와 취로 인하여 업을 짓는 것.
- 생(生) : 업의 인연으로 미래의 생을 받게 되는 것.
- 노사(老死) : 생의 현실로 마침내 늙고 병들어 죽음의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
․ 순관(順觀) : 무명에서 노사의 방향으로 관찰하는 것
․ 역관(逆觀) : 노사에서 무명의 방향으로 관찰하신 것
․ 유전(流轉)연기 : 무명에서 생사의 괴로움이 계속 연기되는 과정.
․ 환멸(還滅)연기 : 무명의 멸에서 생사의 괴로움을 멸하여 해탈로 향하는 과정.
* 보살(菩薩) : 보리살타의 준말.
보리는 깨달음, 살타는 유정(有情)의 뜻으로, 보살은 '깨달은 중생, 깨우치게 해주는 사람'의 의미가 함께 내포. '보살'은 보리심을 발해 성불을 향한 수행도상에서 자리이타행(自利利他行)을 하는 각성된 수행자.
또는 존재의 공성(空性)을 사무치게 ?달은 반야행자(般若行者)라고 한다.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없는 이를 보살이라 한다.
* 보살의 행(行)
-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 : 위로는 보리(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구제, 교화한다. 구체적으로는 사무량심, 사섭법, 육바라밀 등이 있다.
* 보살의 원(願) - 사홍서원
- 중생무변서원도(衆生無邊誓願度): 중생을 다 건지오라다.
- 번뇌무진서원단(煩惱無盡誓願斷): 번뇌를 다 끊으오리다.
- 법문무량서원학(法門無量誓願學): 법문을 모두 다 배우오리다
- 불도무상서원성(佛道無上誓願成): 불도를 다 이루오리다.
* 사섭법(四攝法) : 중생을 교화하기 위한 보살의 네가지 실천덕목
- 보시(布施)섭 : 재물이나 부처님의 가르침을 베품.
- 애어(愛語)섭 : 진실되고 사랑스런 말로 대하는 것
- 이행(利行)섭 : 모든 중생에게 이익이 되는 행동을 하는 것
- 동사(同事)섭 : 모든 중생들과 함께 일하며 즐거워하고 고통도 함께 나누는 것
* 사무량심(四無量心) : 남을 대할 때의 올바른 네가지 마음가짐
- 자무량심(慈) : 남을 평등하게 사랑하여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대하는 마음
- 비무량심(悲) : 남의 고통을 함께 슬퍼하며 그 고통을 덜어주고자 하는 마음
- 희무량심(喜) : 남의 기쁨을 진정한 자신의 기쁨으로 생각하는 마음
- 사무량심(捨) : 남을 대할 때 아무런 치우침 없이 평등하게 대하는 마음
* 육바라밀(六波羅密) : 생사고해를 넘어 피안(彼岸)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여섯가지 수행법. 불도를 닦는 이가 수행에서 열반에 이르는 6가지 방편.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을 말한다. '바라밀(波羅密)'이란 도피안(到彼岸), 즉 피안(열반)에 이른 상태.
1) 보시(布施) : 남을 위해 조건없이 베품. 이로 인색한 마음을 끊음. 재시. 법시. 무외시가 있다.
- 재보시(財布施) : 재물로 하는 보시
- 무재칠시(無財七施) : 재물이 없이도 남에게 베풀 수 있는 일곱 가지의 보시(布施).
1. 신시(身施) : 몸으로 남에게 봉사하는 것.
2. 심시(心施) : 남에게 동정심 등 따뜻한 마음을 베푸는 것.
3. 안시(眼施) : 눈으로 남을 볼 때 남이 평온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
4. 안시(顔施) : 온화한 얼굴 표정을 통하여 남에게 도움을 주는 것.
5. 언시(言施) : 남에게 친절하고 따뜻한 말을 해주는 것.
6. 좌시(座施) : 남에게 자리를 찾아 주거나 양보하거나 편안하게 해주는 것.
7. 방시(房施) : 남에게 자기의 방을 이용하게 하거나 집에 와서 쉬거나 묵게 하는 것.
- 법보시(法布施) : 부처님 법을 전해주는 보시, 보시중 '법보시'가 최고.
-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 마음의 평안을 주는 보시
※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 : 베풀고도 베풀었다는 상이 없는 최상의 보시
※ 삼륜청정(三輪淸淨) : 삼륜(三輪)이란 베푸는 자(施者)와 받는 자(受者)와 보시한 물건(施物)이 깨끗해야 한다.
주었으되 준 것이 없고 받았으되 받은 것이 없는 그런 무위의 베품을 삼륜공적(三輪空寂)이라고 한다.
베푸는 자도 공하며(施空), 받은 자도 공하며(受空), 베풀어지는 물건도 공하다(施物空)하여 삼륜체공(三輪體空)이라고도 한다.
2) 지계(持戒) : 부처님 계율을 잘 지키고 바르고 청정하게 생활하는 것. 이계위사(以戒爲師).
3) 인욕(忍辱) : 치욕 등 참기 어려운 것을 참음. 성 안내는 그 얼굴이 참다운 공양구이다.
4) 정진(精進) :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노력함.
5) 선정(禪定) : 어지러운 번뇌덩어리를 잠재우고 마음을 고요히 가라앉히는 것. 선(禪)은 마음으로 사물을 생각하고, 정(定)은 한 곳에 생각을 가라앉히는 것.
6) 지혜(智慧) : 반야(般若)라고도 한다. 법의 실다운 이치에 계합하는 최상의 지혜. 지혜바라밀은 나머지 5바라밀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이를 모두 포용. 포괄함.
* 십바라밀 : 육바라밀 + (7) 방편(方便), (8)원(願), (9) 력(力), (10) 지(智)
* 사념처(四念處) : 불교에서 깨달음을 얻고 지혜를 얻기 위한 37조도품(三十七助道品) 가운데 첫번째 수행 방법이다. 사념주(四念住)·사의지(四意止)·사념(四念)이라고도 하며, 자신의 몸[身]과 감각[覺]과 마음[心]과 법(法)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변화를 관찰함으로써 제행무상(諸行無常)·제법무아(諸法無我)·일체개고(一切皆苦)의 세 가지 진리를 깨닫고자 하는 것이다.
1) 신념처(身念處) : 육체를 부정하다고 관찰하는 것
2) 수념처(受念處) : 느낌이 괴로움이라고 관찰하는 것
3) 심념처(心念處) : 마음은 무상하다고 관찰하는 것
4) 법념처(法念處) : 모든 법은 무아라고 관찰하는 것의 네 가지 방법이다.
* 37조도품(三十七助道品) :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수행하는 37가지의 방법을 말한다.
즉 4념처(念處), 4정근(精勤), 4여의족(如意足), 5근(根), 5력(力), 7각지(覺支), 8정도(正道) 등을 모두 합한 것이다.
'37보리도법(菩提道法)'이라고도 하는데, 이러한 수행 방법을 통해서 깨달음을 성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① 4념처 : 범부 중생의 주관을 바꾸어 출세간(出世間)의 불법(佛法)을 배우도록 하는 수행 방법이다.
첫째, 신념처(身念處)는 몸은 부정하다고 관한다.
둘째, 수념처(受念處)는 수(受)가 고통이라는 것을 관한다.
셋째, 심념처(心念處)는 마음이란 무상(無常)한 것임을 관한다.
네째, 법념처(法念處)는 모든 법이 무아(無我)라는 것을 관하는 것이다.
② 4정근 : 모든 악을 끊고 선(善)을 키우기 위해서 정진하는 것이다.
첫째, 율의단(律儀斷)이란 아직 생기지 않은 악을 끊기 위하여 힘쓰는 것이다.
둘째, 단단(斷斷)이란 이미 생긴 악을 끊기 위해서 힘쓰는 것이다.
셋째, 수호단(隨護斷)이란 아직 나타나지 않은 선을 나타내기 위하여 힘쓰는 것이다.
즉 부처님의 정도(正道)를 보호하여 악법(惡法)이 일어나지 않게 하여 선이 생기도록 힘쓰는 것
말한다.
넷째, 수단(修斷)이란 이미 생긴 선을 잘 키우는 것을 말한다.
③ 4여의족 : 4신족(神足)이라고도 한다. 노력하지 않아도 수행이 뜻과 같이 잘되는 것을 말한다.
첫째, 욕신족(欲神足)이란 구도심(求道心)이 강렬하여 하고자 하는 대로 수행이 잘 되는 것이다.
둘째, 정진신족(精進神足)이란 정진이 저절로 잘 되는 것이다.
셋째, 염신족(念神足)이란 정념(正念)이 한결같이 지속되는 것이다.
넷째, 사유신족(思惟神足)이란 선정(禪定)이 한결같이 잘 진행되는 것이다.
④ 5근 : 불법 가운데 도의 뿌리를 깊이 내려 세속법에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수행법을 말한다.
첫째, 신근(信根)이란 신념이 도법에 굳게 뿌리를 내리는 것이다.
둘째, 정진근(精進根)이란 정진함에 있어서 물러섬이 없는 것이다.
셋째, 염근(念根)이란 불법을 항상 생각하는 데 뿌리를 내리는 것이다.
넷째, 정근(定根)이란 선정에 뿌리를 내리는 것이다.
다섯째, 혜근(慧根)이란 불법의 진리를 여실히 아는 바른 지혜에 뿌리를 내리는 것이다.
⑤ 5력 : 열반을 증득하기 위한 수행 방법으로서 뛰어난 작용을 하는 다섯 가지 힘을 말합니다.
첫째, 신력(信力)으로서 불법을 믿고 다른 법을 믿지 않는 힘,
둘째, 진력(進力)으로서 수행에만 정진하는 힘,
셋째, 염력(念力)으로서 수행에만 전념하는 힘,
넷째, 정력(定力)으로서 선정을 닦아서 산란한 생각을 제거하는 힘,
다섯째, 혜력(慧力)으로서 지혜를 닦아서 온갖 어리석은 생각을 없애는 힘을 말한다.
⑥ 7각지 : 깨달음으로 이끌어 주며, 깨달음에 도움이 되는 일곱 가지의 수행 방법을 말한다.
첫째, 택법각지(擇法覺支)로서 진실된 것을 선택하고 거짓된 것을 버리는 것,
둘째, 정진각지(精進覺支)로서 불법 수행에 일심(一心)으로 정진하는 것,
셋째, 희각지(喜覺支)로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기쁨,
넷째, 경안각지(輕安覺支)로서 몸과 마음을 가볍고 쾌적하게 하는 것,
다섯째, 사각지(捨覺支)로서 온갖 집착을 버리는 것,
여섯째, 정각지(定覺支)로서 마음을 집중하여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
일곱째, 염각지(念覺支)로서 정혜(定慧)를 잊지 않는 것.
⑦ 8정도 : 멸성제(滅聖諦)를 성취하는 수행 방법을 말한다.
정견(正見) 즉 바른 견해,
정사유(正思惟) 즉 바른 사유,
정정진(正精進) 즉 바른 노력,
정념(正念) 즉 바른 명심,
정어(正語) 즉 바른 말,
정업(正業) 즉 바른 행위,
정명(正命) 즉 바른 생활,
정정(正定) 즉 바른 명상 등 여덟 가지는 열반으로 이끌어 주는 최선의 길이다.
4. 불교의 세계관
* 연기설(緣起說)
- 불교의 핵심이 되는 근본사상. 부처님께서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은 핵심 내용.
- 연기란 인연생기(因緣生起)의 준말, 모든 것은 인연따라 일어난다는 말. 상의상관성.
- 아함경에 부처님은 '연기를 보는 자는 법을 보고 법을 보는 자는 연기를 본다.'고 했다.
- 연기를 '혹.업.고(惑.業.苦)'의 삼도(三道) 유행(流行)이라고도 한다.
* 12연기(十二因緣)
- 무명(無命) : 연기의 근본원인, 진리에의 무지(無知), 무아나 연기의 이치를 모르는 것.
- 행(行) : 몸과 말과 뜻으로 하는 모든 행동을 뜻하며 무명의 끊임없이 활동하는 상태.
- 식(識) : 인식작용을 뜻하며, 행위의 원동력이 된다. (선, 악의 분별의식)
- 명색(命色) : 분별의식에 의해 일체의 존재가 나타남. 명은 정신세계, 색은 물질세계,
- 육입(六入) : 눈, 귀, 코, 입, 몸, 의식의 여섯 가지 감각기관, 감각과 지각의 능력을 의미.
- 촉(觸) : 육입이 빛깔, 소리, 냄새, 맛, 몸의 촉감, 의식 육경(六境)에 접촉하는 상태.
- 수(受) : 접촉한 결과로 즐겁고, 괴롭고,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
- 애(愛) : 고통을 피하고 즐거움만 추구하는 욕망, 애착, 열망, 갈애.
- 취(取) : 애에 의하여 추구된 대상을 취하고 버리는 실제행동.
- 유(有) : 애와 취로 인하여 업을 짓는 것.
- 생(生) : 업의 인연으로 미래의 생을 받게 되는 것.
- 노사(老死) : 생의 현실로 마침내 늙고 병들어 죽음의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
* 순관(順觀) : 무명에서 노사의 방향으로 관찰하는 것
* 역관(逆觀) : 노사에서 무명의 방향으로 관찰하신 것
* 유전(流轉)연기 : 무명에서 생사의 괴로움이 계속 연기되는 과정.
* 환멸(還滅)연기 : 무명의 멸에서 생사의 괴로움을 멸하여 해탈로 향하는 과정.
- 삼세양중인과(三世兩重因果) : 12연기중 '무명. 행'을 과거2인(過去二因), ‘식. 명색. 육입. 촉. 수’를 현재5과(現在五果), '애. 취. 유'를 현재3인(現在三因), '생. 노사'를 미래2과(未來二果)라고 하여 삼세양중인과(三世兩重因果)라고 한다.
* 온처계설(蘊處界說) : 오온, 십이처, 십팔계
* 오온(五蘊) : 인연에 의해서 생긴 5가지 정신세계(색)과 물질세계(수.상.행.식)를 말한다.
1) 색(色) : 우리몸을 구성하는 '지수화풍(地水火風)'인 '사대(四大)'를 포함한 모든 물질세계
2) 수(受) : 외부의 자극에 대하여 감각 등을 받아들이는 작용
3) 상(想) : 대상을 인식하는 표상작용
4) 행(行) : 스스로의 의지에 의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작용
5) 식(識) : 판단이나 추리에 의한 식별작용, 일반적으로 마음이라 함.
* 사대(四大) : 인간 및 만물을 이루는 4가지 요소. 즉 지(地) 수(水) 화(火) 풍(風)
* 오취온(五聚蘊) : 인간 존재로 한정할 때 오온 대신에 '오취온'을 사용한다.
* 십이처(十二處) : 육근(六根) + 육경(六境)
- 육근(六根) : 안(眼) 이(耳) 비(鼻) 설(舌) 신(身) 의(意)
- 육경(六境) : 색(色) 성(聲) 향(香) 미(味) 촉(觸) 법(法)
* 십팔계(十八界) : 육근(六根) + 육경(六境) + 육식(六識)
* 육식(六識) : 안식(眼識) 이식(耳識) 비식(鼻識) 설식(舌識) 신식(身識) 의식(意識)
* 근경식(根境識) 삼사화합(三事和合): 우리의 모든 심적 활동은 인식기관인 육근이 그 대상인 육경을 대함으로써 일어나는데, 육근이 육경에 대할 때 일어나는 인식작용이 육식이다.
이렇게 육근, 육경, 육식이 모여 인식이 성립하는 것을 '근경식 삼사화합'이라 함.
* 삼계(三界) : 욕계, 색계, 무색계. 이를 뛰어넘으신 분이 석가모니부처님이다.
1) 욕계(欲界) : 오욕 등 욕망으로 가득찬 세계. 천.인간.수라.축생.아귀.지옥 육도(욕계 6천).
2) 색계(色界) : 욕망은 끊었으나, 미묘한 형체가 남아있는 세계, 사선(四禪). 18천
3) 무색계(無色界) : 육체를 가지지 않고 정신적 요소만 있는 세계.
* 4천 : 공무변처. 식무변처. 무소유처. 비상비비상처
* 사생(四生) : 태. 난. 습. 화(胎.卵.濕.化)로 태어나는 것.
1) 태(胎) : 인간 등
2) 난(卵) : 닭, 오리 등
3) 습(濕) : 모기, 파리 등
4) 화(化) : 형체에 구애됨이 없이 태어나는 세계(천상, 지옥 등)
* 제법개공설(諸法皆空說) : 모든 만법의 본성은 공(空)이라는 것이다.
공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 아니라, 모든 존재는 고정된 실체나 자성(自性)이 없다'는 것이다.
자성이 없기에 모든 법은 서로 연기하며 생멸하는 것이다.
공은 무가 아니라, 현재의 우리 눈 앞의 존재를 여실히 보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색즉시공 공즉시색(色卽是空 空卽是色), 진공묘유(眞空妙有)라는 말이 존재하는 것이다.
* 단멸공(斷滅空) : 공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허무주의에 빠지는 것.
* 공(空)의 종류 : 18공(空)까지 분류되어 있으나, 크게 '아공(我空), 법공(法空), 구공(俱空)'으로 나눌 수 있다.
아공(我空)은 연기에 의해 지수화풍 사대와 오온이 임시적으로 결합된 가짜 나가 실재한다고 하는 아집(我執)을 부정하는 것이며, 법공(法空)은 객관세계의 일체법이 공함을 모르고 여기에 집착하는 법집(法執)을 깨뜨리는 것이며, 구공(俱空)은 이러한 아공, 법공 마저도 버리어 비로소 제법의 본성에 계합함을 말한다.
* 유심설(唯心說) :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즉, 모든 것은 마음에서 만들어진다는 사상.
* 업설(業, karma) : 업이란 조작(造作), 인위적 행위, 의지에 의한 심신의 활동 즉 짓는다는 뜻이다.
모든 유정(有情)들의 경험 등 일체 행위는 훈습(薰習)된 습기(習氣)라는 종자의 형태로 저장되어 하나의 세력을 형성하여(이를 업력 또는 업장(業障)이라고 함), 이것이 원인이 되어 반드시 결과를 낳는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업설은 선인선과(善因善果), 안인악과(惡因惡果)라고 설명할 수 있다.
달리 인과응보(因果應報), 업보(業報)라고도 한다.
* 업(業)의 종류
- 삼업(三業) : 선업, 악업, 선악업이 아닌 무기업(無記業)의 삼업과 신(身)업, 구(口)업, 의(意)업의 삼업.
- 개별업(個別業)과 공업(共業) : 개인과 공공이 짓는 업.
- 인업(引業) 또는 총보업(總報業) : 인생에 과보를 받아 인간으로 태어나게 된 업.
- 만업(滿業) 또는 별보업(別報業) : 인간계에 태어난 자에게 개개의 개체를 완성시키는 업.
- 삼시업(三時業) : 업이 결과를 가져오는 세가지를 시기별로 분류
1) 순현업(順現業) : 현생에서 지은 업의 과보를 현생에서 받는 업
2) 순생업(順生業) : 현생에서 지은 업의 과보를 다음생에서 받는 업
3) 순후업(順後業) : 현생에서 지은 업의 과보를 차차후생에서 받는 업.
이와 같이 과보를 받을 시기가 정해진 업을 '정업(定業)'이라 하고, 과보 받을 시기가 정해지지 않은 업을 '부정업(不定業)'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금생에 지은 것을 금생에 받지 않는다고 하여 인과가 없다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다.
- 십업(十業) : (1) 살생(殺生) (2) 투도(偸盜) (3) 사음(邪淫) (4) 망어(妄語) (5)양설(兩舌) (6) 악구(惡口) (7) 기어(綺語) (8) 탐(貪) (9) 진(瞋) (10) 치(痴)
* 윤회설(輪廻說) : 중생이 연기를 모르고 계속 생사를 윤회를 반복하는 것을 윤회전생(輪廻轉生)이라 한다.
이에는 천. 인간 .수라. 축생. 아귀. 지옥을 윤회하는 육도윤회(六道輪廻)가 있다.
- 삼선도(三善道) : 천상(天上), 인간(人間), 수라(修羅)를 윤회하는 것. 선취(善趣)라고 한다.
- 삼악도(三惡道) : 축생(畜生), 아귀(餓鬼), 지옥(地獄)을 윤회하는 것. 악취(惡趣)라고 한다.
* 사유(四有) : 윤회의 네가지 과정
1) 사유(死有) : 죽는 순간
2) 중유(中有) : 죽어서 다음 생을 받기까지의 기간 (10~49일)
3) 생유(生有) : 태어나는 순간
4) 본유(本有) : 생애를 누리는 기간
* 사부대중(四部大衆)
1) 비 구 : 20세 이상으로서 구족계(250계)를 받은 남자스님
2) 비구니 : 20세 이상으로서 구족계(348계)를 받은 여자스님
3) 우바새 : 5계 혹은 보살계를 받은 남자신도 = 거사, 청신남
4) 우바이 : 5계 혹은 보살계를 받은 여자신도 = 보살, 청신녀
* 7부대중 : 4부대중 + 아래의 세가지를 포함한 것.
- 사미 : 20세 이전의 나이로 사미10계를 받은 남자스님
- 사미니 : 20세 이전의 나이로 사미니계를 받은 여자스님
- 식차마나 : 사미니로서 비구니에 이르는 2년동안 특별수행을 받는 예비 비구니. 보통 18세∼20세의 2년간. 정학녀(淨學女)라고도 한다.
※ 행자 : 아직 스님이 되지 않고 절에 있으면서 여러 일을 돕는 사람
* 출가(出家) : 출가는 얽매인 속세의 생활을 버리고 성자의 생활로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출가는 단순히 집을 떠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단순 출가는 가출이며, 진정한 출가의 의미는 세속의 명예, 욕망과 번뇌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날 때 이루어진다. 즉, 몸의 출가가 아닌 마음의 출가가 되어야 한다.
- 출가의 종류
1) 육친출가(肉親出家) : 가족과의 세속적 인연을 끊는 것이며,
2) 오온출가(五蘊出家) : 이는 일체의 육체적 욕망으로부터 떠남을 의미하며,
3) 법계출가(法界出家) : 번뇌와 업보, 무명으로부터 자유롭게 되는 것이다.
* 삭발(削髮) : 삭발은 출가 수행자(스님)의 모습으로서 세속인과 다름을 구분짓고, 또한 세속적의 번뇌를 단절함을 의미한다.
불교에서는 머리카락을 '무명초(無明草)'라 하여 세속적 욕망의 상징으로 본다.
그래서 삭발은 세속에서 벗어나 구도의 대열에 들어선 출가자의 정신의 상징이고, 청정한 수행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 가사(袈裟) : 스님들의 옷을 인도에서는 가사(袈裟 Kasaya)로 통칭하고 있으나, 중국에 와서 도복(道服)이라 흔히 부르고 있다.
가사란 범어(인도 고대어)로 '가사야'를 음역한 것이고 적색(赤色). 부정색(不正色). 염색(染色)이라 번역한다.
가사는 부처님께서 입으신 옷인데 뒤에는 스님들이 입는 법의 세가지를 말하게 되었다.
- 가사의 종류 :
삼의(三衣)란
상의(上衣-승가리 : 왕궁이나 마을 나들이시, 9조∼25조).
중의(中衣-울다라승 : 부처님 예배, 대중 모임, 청강, 참선시 착용, 7조).
하의(下衣-안타회: 노동, 여행, 잠옷, 5조) 세 가지인데,
그 중에서 상의인 승가리를 법의(法衣)라 하여 가사의 대표로 삼는 것이다.
* 장삼(長衫) : 인도 외 추운 지방에서는 가사만을 입을 수 없어 가사안에 추위를 피하기 위해 입는 승복.
* 안거(安居) : 원래 부처님 당시에 비가 많이 오는 우기(雨期)에 벌레들이 밖으로 많이 나와 걸어다니며 알게 모르게 살생을 하게 되므로, 일정한 장소에서 우기를 피해 수행을 하는 것을 '안거(安居)'라고 한다.
이후 중국, 한국, 일본을 비롯한 북방불교로 불교가 전파되었고, 이 곳 지역들은 겨울이 너무 추워 추위를 피해 수해을 하는 '동안거(冬安居, 음력10월 15일∼1월 15일)'가 생겨났고, 하안거(夏安居 음력4월15일∼7월 15일)는 부처님 당시처럼 우기 또는 더운 석달 동안을 피해 수행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안거의 시작을 결제(結制), 안거의 끝을 해제(解制)라고 한다.
안거기간이 끝나면 천하를 주유하며, 선지식(善知識)을 찾아 만행(萬行)에 나서는 것을 운수행각(雲水行脚)이라고 한다.
이 스님들을 운수납자(雲水衲子)라 한다.
* 육화경(六和敬) : 육화경은 승려들의 수행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화합을 이루기 위한 여섯가지 원칙을 말한다.
불교의 오역죄(五逆罪)의 하나로 승가의 화합을 깨뜨리는 것을 들고 있을 정도로 승가는 화합을 생명으로 하고 있다.
불교교단의 가장 기본적인 계율이며, 사원 생활에서 생기는 불화나 분열을 막는 역할을 한다. 불·법·승 삼보 가운데 승을 승가(僧伽)라 하고 화합중(和合衆)이라고 번역하는데, 이는 육화경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모인 단체라는 뜻이다.
1) 신화공주(身和共住)는 몸으로 화합하라는 말이며, 대중이 한 장소에서 같이 살라는 말이며,
2) 구화무쟁(口和無諍)은 입으로 화합하라는 말이며, 서로 다투지 말고 화목하라는 말이며,
3) 의화동사(意和同事)는 뜻으로 화합하라는 말이며, 서로 협력해 함께 일하라는 말이며,
4) 계화동수(戒和同修)는 계율로 화합히라는 말이며, 함께 계율을 지키며 수행하란 말이며,
5) 견화동해(見和同解)는 바른 견해로 화합하라는 말이며, 이해하며 의견을 나누라는 말이며,
6) 이화동균(利和同均)은 동등한 이익으로 화합하며, 삼보정재(三寶淨財)를 균등히 나누는 것.
* 팔경법(八敬法) : 비구니스님이 비구스님에게 지켜야 할 여덟가지 공경법, 팔경계(八敬戒)이라고도한다. 최초의 비구니인 마하파자파티가 출가를 하며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백장청규(百丈淸規) : 백장청규(百丈淸規)는 중국 당나라 때 마조도일의 제자이자 황벽회운의 스승인 백장회회선사(620∼814)가 처음 창안한 것으로 선문의 수행과 생활규범을 정한 청규이다.
또한, 선문에서 '총림(叢林)' 이라는 제도가 백장스님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 벡장청규에는 "일일부작 일일불식(一日不作 一日不食: 하루 일을 하지 않으면 하루를 먹지 않는다)"라는 유명한 구전의 청규 이외에 원문이 모두 없어졌다.
백장의 문하인 덕휘선사가 제정한 청쥬 8권이 현전하고 있다.
* 용상방(龍象榜) : 절에서 큰 행사 등이 있을 때 스님들의 각자의 소임을 적어 방에 붙여 적어 놓은 것.
* 대중운력(大衆運力) : 모든 대중스님들이 평등하게 공동으로 일하는 것. '울력'이라고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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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관세음보살 찬탄합니다 관세음보살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덕분입니다
고마우신 부처님 대박 으샤으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