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주능선 최고의 전망산야!
법화산~오도재~삼봉산(비박)~등구재~백운산~금대봉
♣ 2024년06월14일~16일 ♣
지리산을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지리산 인근의 봉우리, 바로 함양의 삼봉산과 금대산이다.
서쪽에는 백두대간이 길고 긴 병풍을 치고 있고, 남북으로 각각 지리와 덕유가 첩첩이 벽을 두르고 있는 산의
고장 함양땅에서 삼봉산과 금대산은 사실 명함 내놓기가 좀 쑥스럽다.
산세로 봐서 거망산이나 황석산에 비할까, 해발고도로 남덕유산에 갖다 붙일까. 어디 하나 뚜렷하게 내세울 것
없는 삼봉산과 금대산이 전국 산꾼들의 입에 끊임없이 오르내리는 까닭은 바로 조망의 산,
다시 말해 '지리산 전망대'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삼봉산과 금대산보다 지리산 주능선에 더 가까이 위치한 삼정산도 지리산 전망대라 할 수 있다.
허나, 너무 턱 밑에 있어 일부 봉우리가 인근 봉우리와 겹쳐져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산꾼들은 "삼봉산과 금대산에 서면 서쪽 끝단의 노고단을 제외한 지리산 주능선의 모든 봉우리들과
거미줄처럼 얽힌 주요 계곡들을 일일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한다.
산행코스의 들머리이자 함양읍에서 지리산으로 가는 오도령 정상에 새로운 볼거리인 '지리산 제일문'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리산 제일문 산신각은 신재효가 정리한 판소리 여섯마당
중 하나인 가루지기전의 변강쇠와 옹녀가 전국을 떠돌다가 마지막에 정착해 살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산행코스:- 삼봉산팬션(1박)~법화사~법화산~오도재~산신각~관음정~오도산~삼봉산(헬기장:비박)~
등구재~백운산~금대산~금대암~의탄분교 하산 **** 취나물*더덕최취 산행 ****
삼봉산펜션:- 숙소서 지리산 천왕봉을 바라볼수 있는 숙박지
베란다에서 마천:-흙돼지 돼지고기을 구워서 막걸리 한잔
법화산 정상(991m)
지리산 제1문 오도재(오도령:773m)
오늘밤은 삼봉산 정상아래 있는 헬기장에 텐트치고 자리 잡습니다.
풀벌래소리 들어면서 돼지고기 구워서 소주한잔 하며 이밤을 보냅니다.
얼큰한 찌개도 있어서 행복한 밤 입니다.
산에서는 먹기힘던 고래고기을 냉동하여 가져와서 먹는맛! 끝내줍니다.
밝아오는 산야 아침일출을 찍느라고 열중
삼봉산정상(1,186,7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