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한 동네에 있는 집을 이용한 설치예술 작품이랍니다.
철거공사가 중단된 한 집의 지붕 위에다가 예술가(?)들이 구조목들을 이용해서 격랑이 치는 바다위의 배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고 하네요. 이것저것 나무를 갖다붙이는데 원칙은 단하나 수직이나 수평으로 나무를 쓰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 위에서 생활하다보면 마치 흔들리는 바다위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라나 뭐라나...
지붕 위에 붙인 나무들 속에 이런 식으로 공간을 만들어서 놀고 쉬며 생활하는 장소로 사용한답니다.
중앙에 화로도 있고, 저 뒤에 침낭도 보입니다.
나무판에 대충 안주를 늘어놓고 와인이나 맥주를 즐기고 있습니다. 역시 예술의 절반은 술~
뭐 그리 오랜 시간 사용을 할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한번 저런 식의 경험을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바닥들이 삐딱해서 저 위에서 살다 평지에 내려오면 이상한 느낌이 든다는 경험자의 후기입니다.
첫댓글 멀리서 보면 어지러운데~
지붕위의 원두막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