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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경제위기 회복으로 침체했던 자동차 시장이 안정세에 돌입하면서, 주요 부품 중
하나인 브레이크 패드에 대한 수요 또한 동반 증가하고 있다. 북미, 서유럽 등의 선진국
에서는 애프터 마켓에서 교체부품으로의 수요가, 동유럽, 러시아연방 및 중남미와 같은
신흥국에서는 신차 생산으로 인한 수요가 꾸준하다.
■ 동 보고서에서는 대륙별 자동차 브레이크패드 수출유망시장을 대상으로 시장 동향, 유통
구조, 바이어 의견 등을 조사하여, 한국 제품의 판매확대 가능성이 제시되어 있다. 조사
대상국으로는 북미의 미국과 캐나다, 구주 지역에서는 유럽 최대 차량 대수 보유국인
독일과 현지 제조업체가 전무하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불가리아, 거대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마지막으로 신흥 자동차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남미 지역에서는 브라질을 선정하였다.
■ 조사된 8개국 시장의 소비자들 모두 자동차 브레이크패드는 가격보다 품질에 민감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자동차 및 부품산업의 특성상 국가별로 요구하는 품질 인증제도가
까다롭고, OEM 납품 시에는 업체별, 차종별로 선호하는 인증이 상이하여, 바이어들은
수출 시 품질요건을 준수할 것을 강조하였다.
■ 한국 자동차부품의 품질과 안정성은 현대, 기아 등의 한국 자동차를 통해 입증된 바
있으며, 해외바이어들은 우수한 품질에 적정 가격대를 가진 한국산에 대해서는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저가로 다량 수입되던 중국산 제품의 성능이 최근 향상
되고 있어, 제품 기준이 전체적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다양한 가격대의 고품질을 선보여 차별성을 확보하는 것이 시장 확대의 관건일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