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평생교육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꿈과 희망을 키우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제군은 11일 오후 2시 인제군청 소회의실에서 지난해 12월 구성된 인제군평생교육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한다.
위원장인 이순선 군수를 비롯한 12명의 위원이 참가하는 이날 협의회에서는 인제군 평생교육 진흥 추진계획과 2013년 인제군 평생교육 프로그램 추진에 대해 설명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평생교육의 발전을 위한 평생교육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과 평생교육의 사회 환원 추진,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학습 강의실 확보, 인제군 평생교육프로그램의 체계화와 소통의 장 마련 등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에 대해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그동안 군민에게 양질의 평생학습을 선보일 제반사항을 모두 완료했다”며 “좋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발굴·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은 지난 2008년 평생교육법 개정에 따라 평생교육의 시행 주체가 교육감에서 시도지사로 변경되면서 평생교육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조례를 제정했으며 지난해 인제군평생교육협의회 구성과 평생교육홈페이지 개설 등 평생교육을 추진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인제/안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