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쯤이면 다시 붓을 들수있을까...
잠시일줄 알았었는데
꽤나 긴시간을 잊고살게 하네
미완성의 그림들이 지금도
내삶의 공간안에서 뒹굴고있다
이제는
예사로이 그냥ㅡㅡ그려려니 한다
한때는
내인생 꽤나 갠찮게 생각하고 살았던 시간들
그래ㅡ
그리 한번 살아보았으니 됐다
지금도 갠찮타
머가 후회일까?
왜??
지금부터가 중요하다는걸 안다
그래서
정신 똑바로 잘 걸어가려고 한다
어느날엔가
봄날에 나비처럼 훨훨~~날아갈날도?ㅡㅡㅡ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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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는이야기
잘살아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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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청자 항아리에 안개꽃 그림 언니 작품이세요?
그림은 노력으로 되는게아닌데
보통언니가 아니셨네요
언니 그림 잘그렸어요
수체화처럼 맑은 유화로 보입니다
멋져요!
미완성 ㅠ ㅡㅡ유화ㅡ안개꽃이예요
완성해야하는데ㅡ여직 몬하고 있넹ㅡ.
집에 걸어놓은 그림들 보며
때론ㅡ기쁨을 동반한 행복함을 ㅡ
때론ㅡ붓을 다시 들지못하는 아쉬움ㅡ
전시할때의 그 만족ㅡㅡ자아도취ㅡ
참 좋았어ㅡㅡ
내꿈ㅡ나의 미래는
자연을 눈앞에 두고
캔버스에 맘껏
내자유로움을 그리는거였는데 ...
@여운 (부산) 57 언니 나도 한때 그림그렸어요
@여운 (부산) 57 언니 너무 예쁜그림입니다
@낭구(경남)64 오~~좋쵸
그림 그릴때의 그시간만큼은
오롯이 나뿐임을ㅡㅡ
우리언젠가 함께 야외 스케치를 한번ㅡㅎ
@여운 (부산) 57 나는 수채화에서 스톱했어요
유화는 입문을 못했어요
@낭구(경남)64 수채화는 맑음ㅡㅡ순수 그자체 이죠
감성이 물씬ㅡㅡ
자기가 좋은거 대로
하고싶은대로 하면되죠ㅡㅎ
유화는 나름
묵직하고 약간은 어두운 느낌도 동반하는
저와 딱 맞는 스탈인지라
처음부터 유화로 시작했네요
@여운 (부산) 57 이길룡 화백님 수체화 꽃 그림 좋아합니다
그림에 대해선 문외한이지만
언냐께선 다양하게 재주를 가지신듯요 ㅋ
미대를 나온 이질녀(여동생의 딸)가
학생 때 작품을 가지고 왔길래,
"00야 왜 낙관이 없니?" 까르르 웃는다.
유화는 없단다.
이래서 사람은 알아야 한다니까요.
딱보자 마자 유화인 줄 알았어요.ㅎ
오~~*
안개꽃..블루화병이랑 배경의 남다른 분위기에 묘한 끌림이 있네요..
사진 찍으실때의 구도가 어쩐지 감이 좋다고 느꼈어요..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은 그 느낌 아니까~~^^
미완성이
완성의 美~~~!!!
그림 멋져용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