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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예방에 좋은 귤, 때려야 제 맛?
"감기예방과 소화불량에 효과좋은 귤차 만들기" |
어제부터 다시 시작된 강추위에 콧물이 훌쩍훌쩍;;;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비타민을 많이~ 많이~ 먹어야 한다는 사실, 다들 알고계시죠~~~?
비타민 하면 귤!
겨울이 제철인 과일, 귤에 대해서 함께 알아볼까요?
▼ 추천버튼을 꾸욱~! 글쓴이에게는 큰 힘이 된답니다. (^^)
1. 감기예방에 좋은 귤, 더 달게 먹으려면
겨울철 대표 과일인 귤~
저는 귤을 너무 좋아해서 한번 먹기 시작하면 손톱이 노랗게 변할 때까지 먹는답니다~
하루는 친구네 집에서 귤을 먹다가 바닥에 귤을 탕탕치며 "귤은 바닥에 치대야 제 맛이지!" 하는 친구의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요.
정말 친구의 말처럼 귤은 치대야 제 맛일까요? ㅋㅋ
정답은 O
귤을 주물러 주거나 바닥에 튕겨 주면 귤의 성분인 구연산이 분해돼서 신맛이 사라지고 단맛이 더욱 강해진다고 합니다.
귤 속에 있는 산의 특징 중 하나가 충격에 매우 약한 성질 때문인데요.
또, 주무르게 되면 껍질 표면이 말랑해지면서 귤을 까기에도 쉬워지니 일석이조의 방법인 것 같네요~ (^.^)
그 이후로 저는 귤을 10번 이상 바닥에 튕겨서 먹는 답니다.
너무 심하게 튕기면 터져 버리니 조심하셔야 해요~ ㅋㅋ
2. "물 먹는 OO" 대신 귤껍질
저는 귤을 먹고 나면 남는 귤껍질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걸 어떤 방법으로 활용할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차로 끓여먹어도 너무 맛있지만 '귤껍질은 향이 좋으니까 방향제로도 사용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귤을 먹기 전에 씻어서 알맹이는 맛있게 먹어주면 되고요~ 냠냠...
껍질은 위에 사진처럼 장롱 속, 책상 위 아무 곳에나 올려주시면 된답니다.
수분이 많은 귤껍질은 장롱 속 습기나 집안 습도를 높이는 향기 나는 천연 가습기 역할로 최고인 셈이지요.
또, 껍질을 말려서 물에 넣고 끓여줍니다.
그 물을 식혀서 뿌려주면 천연 방향제가 완성이 된답니다.
이렇게 맛있고 활용도가 높은 귤에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요?
3. 추운 겨울, 체온을 높여주는 귤
다들 아시다시피 귤에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있는데요.
귤에 들어 있는 비타민 C는 추위에 견딜 수 있도록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여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또한, 외부에 노출 되어있는 점막과 피부를 튼튼하게 해서 감기를 예방해 준다고 하니 겨울에는 꼭~꼭~ 먹어야 할 과일인 것 같네요.
4. 소화에 좋은 귤차 만들기
귤을 차로 끓여 마시거나 가루로 만들어 생강차에 넣어 마시면 소화가 안 되거나 더부룩할 때 좋다고 하네요.
또, 폐를 윤택하게 하고 기침을 멈추게 한다고 하니 감기 걸린 분들께는 강추!!!
함께 만들어볼까요? (^^)
귤에 소금을 묻혀 빡빡 문질러 흐르는 물에 헹궈 주는데요~
저는 굵은소금을 이용해서 씻었어요.
식초나 베이킹파우더를 사용해 씻어도 깨끗하게 씻어진다고 하네요. (^^)
너무 두꺼우면 먹기가 불편하니까 먹기 좋게 반으로 자른 후 얇게 자르셔도 됩니다.
귤 윗부분의 꼭지는 잘라줘야겠죠~? ㅎㅎ
귤과 설탕의 양은 1:1 비율로 넣어주셔야 해요~
설탕을 너무 적게 넣으면 발효되는 동안 귤이 상할 수도 있답니다!
저는 단걸 좋아해서 흑설탕과 흰설탕을 섞어 넣었어요. ㅎㅎ
냠냠 호로록~~ 꿀꺽!!! (^^)
완성되었다면 20~30일 간의 숙성 기간을 거친 후 맛나게 드시면 됩니다.
그런데 저는 기다릴 수 없어서 벌써 한잔 만들어 보았답니다. ㅋㅋ
귤껍질에서 나는 쌉싸름함과 달콤함이 너무 맛있더라구요!
숙성 된 귤차는 더 맛있겠죠~?
어서 빨리 20일이 지났으면 좋겠어요.
여러분들도 맛있는 귤차로 감기 없는 겨울 보내세요~
글 : 이윤정 기자
출처 : http://blog.daum.net/yeshira/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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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귤의 효능이 정말 많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