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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위민넷(https://goo.gl/ooGNpH)]
이제 곧 초등학생이 되는 첫째와 4살인 둘째를 키우고 있는 워킹대디 A씨는 요즘 고민에 빠졌습니다. 분명 자신이 어렸을 때는 스스로 쑥쑥 큰 것 같은데 자녀들을 키우는 데 신경 써야 하는 것이 이만저만이 아닌 것이죠. 자신이 몰랐을 뿐 부모님이 많은 노력을 해 자신을 키워주셨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는 A씨. 그는 이제 곧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첫째에게 더 많은 신경을 쓰다 보니 둘째가 소외감을 느끼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혼자서도 잘 자던 아이가 아빠, 엄마랑 같이 자겠다고 떼를 쓰고, 새벽에도 잠에서 깨어 불쑥불쑥 거실로 나옵니다. 때문에 A씨도 밤을 설치기 일쑤. 무엇보다 잘 먹고 잘 자야 하는 아이의 성장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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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녀가 어릴 때는 아프지 않고 크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잠깐 뒤돌아보면 어느새 쑥쑥 커있는 자녀를 볼 때면 뿌듯하고 대견한 마음도 들었죠. 하지만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몇몇 문제들은 아빠들을 당황스럽게 만듭니다. 분명 제대로 하고 있다고 느꼈는데 정말 아이에게도 잘한 것이 맞는지 의문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자녀의 수면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아빠, 엄마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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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에 따라 다른 최적의 수면 시간
취적의 수면 시간은 아이들의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저학년들은 8~10시간 정도, 고학년들은 7~9시간 정도가 적절합니다. 너무 적게 자는 것도 너무 많이 자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잠을 자는 전체 시간도 중요하지만, 잠이 드는 시간도 중요합니다. 어릴 때는 되도록 오후 10시 정도에 잠자리에 들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규칙적인 수면이 중요한 이유는 오후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성장호르몬이 가장 왕성하게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에 잠들어야 아이의 키가 크고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뒤척이는 아이, 수면 장애의 원인 파악 중요
아이들을 잠자리에 들게 하면 바로 잠을 자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침대에 누워서도 뒤척거리느라 시간을 보내는 아이가 있는데요. 잠에 들라고 가슴을 토닥여주고 방안을 깜깜하게 만들어줘도 자꾸 몸을 움직이며 쉽게 잠에 들지 않죠. 아이가 잠들지 못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이럴 때는 무조건 자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닌, 아이의 기질과 수면환경을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먼저 성격이 까다로운 아이의 경우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불안심리가 커서 수면 장애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환경적인 측면에서는 부모와의 관계, 부부 간의 관계, 또래 관계, 대중매체 등이 수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부모가 옆에 없다는 것을 불안해하지는 않는지, 아이 앞에서 부부싸움을 한 것은 아닌지, 스마트폰이나 TV 등과 같이 아이가 잠드는 데 방해하는 것은 없는지, 아이가 잠들기 전에 음식을 섭취한 것은 아닌지 등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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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위한 바람직한 수면 환경 조성하기
그렇다면 이러한 수면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어릴 때부터 좋은 수면 습관과 수면 환경을 형성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아이가 까다롭거나 불안해하는 경우 수면 장애를 경험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아이가 잠자기 전에 되도록 일관성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녀가 잠자기 전 준비부터 잠들 때까지의 준비과정을 잘 관찰하고, 자녀가 가장 편안해 하는 준비과정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또한 아이들이 잠에 들기까지의 준비 과정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어떤 아이들은 상당히 간단하지만 어떤 아이들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까다로울 수 있는 것이죠. “왜 이렇게 잠을 안 자니”, “다른 애들은 이미 잠들 시간이야!”라고 아이를 다그치고 혼내기 보다는 “잠이 잘 오지 않니? 아빠가 곁에 있어줄까”, “잠들기 전까지 아빠가 동화책 읽어줄까?” 등 따뜻하게 얘기를 해줘야 합니다. 그럼 아이는 좀 더 편안해하고 잠에 드는 것이 보다 수월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잠자기 직전에 간식을 먹을 경우 숙면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되도록 잠자기 전 2시간 정도부터는 간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 기기는 침대에서 멀리 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참고문헌 : 슈퍼맨이 아니어도 괜찮아(여성가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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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여성가족부 플러그]
http://blog.daum.net/moge-fam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