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녹색시장 확대방안 마련
에너지 효율성 평가가 가능한 BIM 설계기법이 총 공사비 500억원 이상 건축공사에 반드시 쓰이도록 의무화 된다.
2010. 09. 12일 조달청, 녹색성장위원회,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공 녹색시장 확대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공공건물 등의 녹색 설계·시공을 확산키 위해 선진설계기법인 BIM기법을 공공공사에 단계적으로 도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12년부터 조달청이 시행하는 500억원 이상 건축공사에 대해 선진 설계기법인 빌딩정보모델링(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설계가 의무화된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건축설계를 3D를 통해 건물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정보(설비 교환주기, 에너지소비량, 단열성능 등)를 통합·관리하는 기법으로 이를 도입하면, 19.6%의 에너지 절감 및 22.4%의 공사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조달청은 기존 노후 공공건물에 대해서는 리모델링 설계ㆍ시공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예산 부족 등으로 리모델링이 곤란한 기관에 대해서는 ESCO(에너지절약기업)사업의 예비조사, 제안서 평가, 사업자 선정 등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에너지 절약 설계와 친환경 자재 구매에 대한 가이드라인로 마련해 공공건물 설계시 녹색 건설 자재와 기술의 반영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노대래 조달청장은 "공공조달 시스템이 녹색 조달체계로 본격 개편되면 현재 3조원인 공공 녹색시장이 2013년 6조원으로 커질 것"이라며 밝혔다.
[ BIM이란게 무엇일까? ]
- 최첨단 3차원(3D) 설계 기법인 ‘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건설 전 과정의 정보를 디지털화해 관리하는 선진 설계 기법으로 건축, 토목을 3D로 설계하는 것이며, 4D 공정 시뮬레이션이란 3D BIM 모델에 시간, 즉 공정계획을 결합, 시간대별로 건설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비용과 자원, 리스크를 예측하기 위해 시뮬레이션을 하는 것으로 디자인 차별화, 공기단축, 공사비 절감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최적화된 BIM 설계는 건축물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6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 또한 BIM이란 설계 및 시공 시 내부적으로 일관될 뿐 아니라 계산 가능하고 조정된 건축 프로젝트 정보를 생성 및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정보를 항상 최신의 상태로 유지하고 통합 디지털 환경에서 액세스할 수 있으므로 건축가, 설계자, 토목 기사, 건설자, 소유자가 프로젝트를 전체적으로 명확히 파악할 수 있고 보다 신속히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에 프로젝트 품질과 수익성이 높아집니다.
- 2009년 11월 개최된 ‘건축정책 기본계획안(안)’공청회의 내용 중 BIM시스템의 보급 · 확산을 위하여 BIM 적용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공공분야에 적극 도입을 하겠다는 내용을 필두로. 이후 국토해양부의 건축분야 BIM 가이드(2010.1) 조달청의 공공시설, 건축물의 3D 건축설계기법(BIM) 적용 확대를 발표하자(2010.4) 짧은 시간에 정부의 정책방향에서 시장의 영역까지 BIM에 대한 관심은 뜨겁게 확산되기 시작하였다.
- BIM정책을 뒷받침 하는 몇몇 프로젝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미 공모 완료된 용인시 시민체육공원 프로젝트와, 서울대 병원 BTL사업 , LH공사 파주 운정 아파트 현상, 강릉 아트센터 BTL사업 등 많은 수의 프로젝트들이 정책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공공건축물의 신축을 위한 공모에 BIM의 사용을 의무화 하였고, 몇몇 프로젝트들은 BIM을 활용한 설계로 진행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공모 예정인 고양시 디지털 영상컨텐츠 지원시설이나 LH공사에서 공모예정인 몇몇개의 프로젝트들을 필두로 계속해서 공공분야의 건축물 발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미 조달청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2012년부터는 토털서비스대상으로 500억원 이상인 턴키·설계공모건축공사에 BIM적용이 의무화된다고 천명한 바 있다.
- 특히 행복청이 발주한(1-2·1-4·1-5)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의 경우에는 BIM의 실효성을 입증, 이후 세종시 내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발주에는 반드시 BIM을 적용토록 하는 의무화 규정을 이끌어내는 데도 일조했다.
또한 한라건설이 진행한 파주운정 프로젝트(A-6/A-22)에서는 BIM을 기반으로 일조·조망권 검토 및 설계/시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사전 점검, 수정작업을 진행했다.
신세계건설의 신천동 오피스건물 건립공사에도 BIM을 적용, 3D 모델링을 통해 지하시설 공사의 효율적이면서도 다양한 공법활용을 실현했다.
베트남 하노이 하비코타워 건립공사를 진행 중인 두산중공업은 짧은 시간의 교육만으로 BIM을 활용, 직접 시공에 3D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 BIM과 연계하고자 한다면 AutoCAD만으로는 부족합니다. AutoCAD는 BIM만을 위한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모든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범용 설계 소프트웨어입니다. AutoCAD만으로 BIM을 구현하려고 하니 문제가 많아 BIM을 위해 특화된 것이 바로 Civil3D와 Revit입니다. BIM을 구현하고자 한다면 당연히 Civil3D나 Revit을 사용해야 합니다.
- Revit은 오토데스크의 건축 정보 모델링(BIM)용 플랫폼입니다. Revit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된 Revit Architecture 소프트웨어는 완전한 분야별 건축 설계 및 문서화 시스템으로 설계, 시공 문서 작성, 심지어 제조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합니다. Revit 기반 응용프로그램은 개념 연구 포착에서부터 가장 세부적인 건축 도면과 일정표 작성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 전 단계와 분야에 걸쳐 경쟁력과 향상된 협업 및 품질을 신속하게 제공하며 건축가, 설계자 및 기타 건축 팀에게 보다 높은 수익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Revit 플랫폼의 중심에는 모델 뷰나 도면 시트, 일정, 단면, 평면 등 프로젝트 전반에서 변경 내용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Revit 파라메트릭 변경 엔진이 있습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