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 짧지만 아름다운 곡, 드비시의 아마빛 머리의 소녀.단순 소박 섬세함... 우리 늙은 가슴에도 담겨있을 동양적 정서...5월도 저물어가는 주중.그렇게 좋은 하루를~~
눈을 감고 소녀의 아마빛 머리를 어루 만지며----.'안아 달라', '더 높이 더 높이 쳐 들어 달라''팔 하나 줘' 이마며 뺨, 할애비 팔뚝에 문질러 대는 네살배기 우리 효원이.꼬맹이 잠든 모습 위로 흐르는 음률이 있다면드비쉬의 <아마빛 머리 소녀> 이리----.어제는 어린이 집 하원 길에 제 언니 학교 철 책 담벼락에붉게 핀 장미들이 예쁘다며 할애비와 찰칵 사진 한 장.볼 때 마다 말솜씨 늘어 이제는 할애비에게 핀잔도 주고 말 동무도 하고너무너무 귀엽고 대견한 내 보물.장미의 오월도 다 지나가네요.벗님들, 맑은 날 건강한 하루 되십시요 !
첫댓글
짧지만 아름다운 곡, 드비시의 아마빛 머리의 소녀.
단순 소박 섬세함...
우리 늙은 가슴에도 담겨있을 동양적 정서...
5월도 저물어가는 주중.
그렇게 좋은 하루를~~
눈을 감고 소녀의 아마빛 머리를 어루 만지며----.
'안아 달라', '더 높이 더 높이 쳐 들어 달라'
'팔 하나 줘' 이마며 뺨, 할애비 팔뚝에 문질러 대는 네살배기 우리 효원이.
꼬맹이 잠든 모습 위로 흐르는 음률이 있다면
드비쉬의 <아마빛 머리 소녀> 이리----.
어제는 어린이 집 하원 길에 제 언니 학교 철 책 담벼락에
붉게 핀 장미들이 예쁘다며 할애비와 찰칵 사진 한 장.
볼 때 마다 말솜씨 늘어 이제는 할애비에게 핀잔도 주고 말 동무도 하고
너무너무 귀엽고 대견한 내 보물.
장미의 오월도 다 지나가네요.
벗님들, 맑은 날 건강한 하루 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