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 16:17~27 |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전부터 감취었다가 이제는 나타내신바 되었으며(25~26)
정시예배를 위한 찬송 447장 오 신실하신 주
Remnant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면 간혹 혼란이 올 수 있습니다. 조금만 정신을 차리면 얼마든지 승리할 수 있는데 스스로 착각하고 혼란에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것 속에 하나님의 축복이 숨겨져 있기 때문에 흔들릴 필요가 없습니다. “영세 전부터 감취었다가 이제는 나타내신바 되었으며”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먼저 준비해 놓으셨고, 시대마다 필요한 사람에게 계시된 비밀을 알리셨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준비해 놓으신 것을 누리기만 하면 됩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면서 캠프를 계속해야 할까요?
1. 복음 공동체
일시적인 전도운동이 문제가 아닙니다. 복음 공동체를 만들면서 캠프를 계속해야 합니다. Remnant들이 대학에 홀로 있으면 금방 흔들리게 됩니다. 실수를 해도 당당하게 일어서면 되는데 자꾸만 무너집니다. 그래서 Remnant들을 위해 복음 공동체를 형성해 주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일입니다. Remnant는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생이 바뀌게 됩니다. 복음 가진 Remnant들이 만나서 복음 공동체를 이룬다면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고, 표시 나지 않게 흑암의 세력이 예수의 이름으로 다 꺾이게 됩니다. 복음 공동체를 만들기 시작하면 제자 공동체, 전도 공동체, 선교 공동체, Remnant 공동체의 응답이 옵니다.
2. 한 가지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절대 한 가지에 속지 말고 이기면 승리하게 됩니다. 지역마다 캠프를 계속하면서 복음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기에 사단은 이를 알고 자꾸만 방해합니다. 지금도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 사단은 복음 공동체를 만들고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들과 Remnant들을 가장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복음 공동체를 허물기 위해 틈만 생기면 공격하고 속이려 합니다. 분쟁을 일으키고, 영적인 것보다 육신적인 것에 더욱 관심을 갖게 합니다. 그래서 분별력을 가지고 속지 말아야 합니다. 속지만 않으면 완전히 승리하게 됩니다.
3. 자신의 가치를 높여야 합니다
복음 가진 Remnant 몇 명이 복음 공동체를 이룰 때 현장에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가치를 높여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가치 있게 살겠다고 다짐해야 합니다. 혹시 무너져 있었다면 복음 때문에 다시 일어서서 새롭게 시작하면 됩니다. Remnant 때 복음을 위해 학업과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생을 걸면 됩니다.
[포럼의 주제] 현장에서 복음 공동체를 이루는 모델이 되도록 묵상하면서 기도해 보세요.
캠프 헌신 예배 / 2006.7.2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 엄마
사람을 보지 말고 그 안에서 역사하는 다른 영의 존재를 보아야 해요
중1때부터 친구를 따라 교회에 다녔던 나는 중2때 학교 근처의 교회에서 복음을 처음 들었고 고1때는 지금의 교회로 완전히 정착하게 되었다. 그러니 복음을 알고 신앙생활을 한지 이제 만 10년이 넘은 셈이다. 나는 초등학교 5학년 때 교통사고로 아빠를 잃었고, 그 충격으로 잠재해 있던 엄마의 정신문제가 더욱 크게 드러나기 시작했다. 동생마저 점점 방황하고 타락해가기 시작했다. 우리 집은 가난에 시달렸고 내 삶은 그야말로 고통과 절망뿐이었다. 그런 와중에 복음을 듣게 된 것은 너무나도 큰 하나님의 은혜였다.
복음 안에서 나는 점점 변화되어져갔고, 세상에서 가장 불행하다고 생각했던 내가 이제는 가장 축복받은 사람이라는 사실이 믿어졌다. 그렇게 은혜를 받으면서 엄마를 위해 10년 동안 기도했다. 그 동안 엄마는 세 차례나 정신분열로 병원에 몇 달씩 입원하곤 했다. 올해 초 설을 앞두고 엄마는 퇴원했고 나는 바로 엄마와 말씀공부를 시작했다.
그리고는 주일이었던 설날, 엄마는 생전 처음으로 교회에 발을 들여 놓으셨다. 그리고 현재까지 주일마다 교회에서 오후 예배까지 드리며 매주 나와 말씀공부를 지속하고 계신다. 이것은 정말 기적과 같은 일이다. 그전엔 ‘예수’의 ‘예’자만 나와도 정색을 하고 소리를 지르시며, ‘너나 잘 믿어라’며 아주 완악하셨던 엄마가 이제는 완전히 순한 양이 되신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몇 번을 되물어도 ‘나는 하나님의 자녀다. 예수님은 내 안에 계신다. 나는 지금 죽어도 천국에 간다’며 완전한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계신다. 하나님의 역사가 너무나 놀랍고 신기하고 감사하다. 다른 사람은 되어도 우리 엄마는 절대로 안 될 것 같았는데 시간표가 되자 하나님은 엄마를 변화시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다. 나는 하나님의 역사를 굳게 믿으며 회심하지 않은 내 동생을 위해 지금도 기도하고 있다.
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