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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자양등(深者兩等)
사람의 깊이는 두 종류가 있다는 뜻으로, 심침(深沈)과 간심(奸深)을 말한다. 심침은 묵직한 무게감에서 오는 깊이다. 간심은 간악한 마음을 감추려고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음험함이다.
深 : 김을 심(氵/8)
者 : 놈 자(耂/4)
兩 : 두 양(入/6)
等 : 등급 등(竹/6)
출전 : 왕지부(王之鈇)의 언행휘찬(言行彙纂)
'언행휘찬(言行彙纂)'에 깊이의 두 종류를 논한 글이 있어 소개한다. "사람의 깊이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심침(深沈)이다. 마치 말이 어눌하여 스스로를 지키는 듯한데 남을 포용하고 사물을 인내한다. 속에 든 자기 생각이 분명해도 겉으로는 심후(深厚)하다. 모난 구석을 드러내지 않고, 재주를 뽐내는 법이 없다. 이것은 덕 중에서도 상등 가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간심(奸深)이다. 입을 꽉 닫아 마음을 감춰두고 기미를 감추고서 속임수를 쓴다. 움직임을 좋아하고 고요함을 미워하며, 드러난 자취는 어그러지고 비밀스럽다. 두 눈으로 곁눈질하고 한마디 말에도 가시가 있다. 이는 악 중에서도 특히 심한 것이다.
이 두 등급의 사람이 비록 겉모습은 비슷해 보여도 찬찬히 살펴보면 큰 차이가 있다. 근래에는 심침한 군자를 간심한 것과 한 가지로 본다. 어찌 경박하게 움직이고 얕고 조급한 자에게서 훌륭한 선비를 찾는 격이 아니겠는가?
人之深者有兩等焉. 一曰深沈, 如訥言自守, 容人忍物. 內裏分明, 外邊深厚. 不露圭角, 不逞才華. 此德之上者也. 一曰奸深. 如閉口存心, 藏機挾詐, 喜動惡靜, 形迹詭秘. 兩目斜視, 片語針鋒. 此惡之尤者也. 此兩等人, 雖若相似, 細察之, 大相徑庭也. 近日以深沈君子, 與奸深竝觀, 豈非以浮動淺躁者, 覓善士哉.
심침(深沈)은 묵직한 무게감에서 오는 깊이다. 간심(奸深)은 간악한 마음을 감추려고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음험함이다.
한 사람은 어눌한 듯 자신을 지키고, 한 사람은 입을 닫아 자기 깐을 따로 둔다. 이쪽은 분명한 자기 주견이 있어도 남을 포용하는 도량이 있다. 저쪽은 매순간 눈빛을 번득이며 무심코 뱉는 한마디 말로도 남을 찌른다.
속 깊은 것과 의뭉한 것은 다르다. 자신을 낮추느라 생긴 깊이와, 틈을 엿보려 만든 깊이가 같을 수 없다.
세상이 어지러울수록 이 둘의 구분이 흐려진다. 그리하여 간악한 자가 속내를 숨겨 대인군자 행세를 하고, 상대의 묵직한 깊이를 무능함으로 매도해 이용하고 업신여긴다.
심침과 간심! 이 둘을 잘 분간해 그에 걸맞은 대접을 해주는 사회라야 건강한 사회다. 가짜들이 설쳐대면 희망이 없다.
▶️ 深(깊을 심)은 ❶형성문자로 뜻을 나타내는 삼수변(氵=水, 氺; 물)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심이 합(合)하여 이루어졌다. 음(音)을 나타내는 심은 又(우)와 火(화)를 합(合)한 모양의 글자에 穴(혈; 구멍, 사람의 주거)를 더하여 이루어진 글자이다. 불을 손에 들고 속 깊숙이 사람이 들어가는 모습이다. 氵(물 수)部를 더하여 물의 밑바닥이 깊은 것을 일컬는다. ❷회의문자로 深자는 ‘깊다’나 ‘깊어지다’, ‘심하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深자는 水(물 수)자와 罙(점점 미)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罙자는 동굴 속으로 횃불을 들고 가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점점’이라는 뜻이 있다. 이렇게 깊은 곳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罙자에 水자가 더해진 深자는 ‘물이 깊다’라는 뜻이다. 사실 深자는 변화가 많았던 글자이기도 하다. 갑골문에서는 손으로 동굴 속을 더듬는 모습으로 그려져 ‘깊다’라는 뜻을 표현했었으나 금문에서는 여기에 횃불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소전에서는 水자가 더해지면서 ‘(물이)깊다’를 표현하게 되었다. 해서에서는 횃불이 木(나무 목)자로 바뀌면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참고로 소전에서 함께 파생된 글자로는 探(찾을 탐)자가 있다. 그래서 深(심)은 ①깊다 ②깊어지다 ③색이 짙다 ④심하다(정도가 지나치다) ⑤두텁다, 후하다 ⑥무성하다, 우거지다 ⑦많다, 넉넉하다 ⑧책임이 중하다, 무겁다 ⑨감추다, 숨기다 ⑩도랑을 치다, 준설하다 ⑪통하다, 자세히 알다 ⑫높다 ⑬오래되다 ⑭심오(深奧)한 이치(理致) ⑮매우 ⑯깊이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깊을 황(滉), 못 담(潭), 깊을 오(澳), 깊을 준(濬), 반대 뜻을 가진 한자는 얕을 천(淺)이다. 용례로는 마음에 깊이 새겨 두는 일을 심각(深刻), 깊게 함 또는 깊어짐을 심화(深化), 깊은 밤을 심야(深夜), 속에 깊이 있는 밑층을 심층(深層), 깊고도 큼을 심대(深大), 늦은 가을을 심추(深秋), 나가서 활동하지 않고 집안에만 들어 박혀 있음을 심거(深居), 깊은 정도나 듬직한 믿음성을 심도(深度), 깊은 바다를 심해(深海), 이론 따위가 썩 깊고 오묘함을 심오(深奧), 깊이 생각함 또는 그런 생각을 심사(深思), 깊음과 얕음을 심천(深淺), 깊은 산골짜기를 심계(深溪), 죄수를 가두어 두는 방 또는 깊숙한 곳에 있는 방을 심실(深室), 정분이 깊은 교제를 심계(深契), 심오하고 유연함을 심현(深玄), 깊은 곳에 닿음의 뜻으로 깊은 도리를 깨침을 심도(深到), 깊고 중한 병이라는 뜻으로 마음의 병을 심고(深痼), 마음의 표현 정도가 매우 깊고 간절함을 심심(甚深), 물의 깊이를 수심(水深), 얕음과 깊음을 천심(淺深), 밤이 깊음을 야심(夜深), 물이 깊음으로 학문이 깊음을 담심(潭深), 논밭을 갈 때의 그 깊이를 경심(耕深), 흙의 깊이를 토심(土深), 바다의 깊이를 해심(海深), 깊숙하고 고요한 산과 골짜기를 일컫는 말을 심산유곡(深山幽谷), 깊이 생각하고 깊이 고찰함을 일컫는 말을 심사숙고(深思熟考), 깊은 꾀와 먼 장래를 내다보는 생각을 이르는 말을 심모원려(深謀遠慮), 물고기가 물 속의 깊은 곳과 얕은 곳을 옮겨 다니는 일을 이르는 말을 심천이동(深淺移動), 소중한 물건을 깊이 감추어 둠을 일컫는 말을 심심장지(深深藏之) 등에 쓰인다.
▶️ 者(놈 자)는 ❶회의문자이나 상형문자로 보는 견해도 있다. 者(자), 者(자)는 동자(同字)이다. 원래의 자형(字形)은 耂(로)와 白(백)의 합자(合字)이다. 나이 드신 어른(老)이 아랫 사람에게 낮추어 말한다(白)는 뜻을 합(合)하여 말하는 대상을 가리켜 사람, 놈을 뜻한다. 또는 불 위에 장작을 잔뜩 쌓고 태우는 모양을 본뜬 글자이다. ❷회의문자로 者자는 ‘놈’이나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者자는 耂(늙을 노)자와 白(흰 백)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者자는 耂자가 부수로 지정되어 있지만, 노인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 者자의 갑골문을 보면 이파리가 뻗은 나무줄기 아래로 口(입 구)자가 그려져 있었다. 이것은 사탕수수에서 떨어지는 달콤한 즙을 받아먹고 있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사탕수수’를 뜻했었다. 후에 者자는 ‘놈’과 같은 추상적인 대상을 지칭하는 뜻으로 가차(假借)되면서 본래의 의미는 더는 쓰이지 않고 있다. 그래서 者(자)는 (1)어떤 명사(名詞) 아래에 붙여, 어느 방면의 일이나 지식에 능통하여 무엇을 전문적으로 하거나 또는 무엇을 하는 사람임을 뜻하는 말 (2)사람을 가리켜 말할 때, 좀 얕잡아 이르는 말로서, 사람 또는 놈 이란 뜻을 나타내는 말 등의 뜻으로 ①놈, 사람 ②것 ③곳, 장소(場所) ④허락하는 소리 ⑤여러, 무리(모여서 뭉친 한 동아리) ⑥이 ⑦~면(접속사) ⑧~와 같다 ⑨기재하다, 적다 따위의 뜻이 있다. 용례로는 병을 앓는 사람을 환자(患者), 신문이나 잡지 따위에 글을 쓰거나 엮어 짜냄을 업으로 삼는 사람을 기자(記者), 학문에 능통한 사람이나 연구하는 사람을 학자(學者), 책을 지은 사람을 저자(著者), 살림이 넉넉하고 재산이 많은 사람을 부자(富者), 힘이나 기능이 약한 사람이나 생물 또는 집단을 약자(弱者), 그 사업을 직접 경영하는 사람을 업자(業者), 달리는 사람을 주자(走者), 어떤 종교를 신앙하는 사람을 신자(信者), 어떤 일에 관계되는 사람을 관계자(關係者), 물자를 소비하는 사람을 소비자(消費者), 근로에 의한 소득으로 생활하는 사람을 근로자(勤勞者), 해를 입은 사람을 피해자(被害者), 노동력을 제공하고 얻은 임금으로 생활을 유지하는 사람을 노동자(勞動者), 희생을 당한 사람을 희생자(犧牲者), 부부의 한 쪽에서 본 다른 쪽을 배우자(配偶者), 그 일에 직접 관계가 있는 사람을 당사자(當事者), 권리를 가진 자 특히 선거권을 가진 자를 유권자(有權者), 만나면 언젠가는 헤어지게 되어 있다는 회자정리(會者定離), 일을 맺은 사람이 풀어야 한다는 결자해지(結者解之), 먹을 가까이 하면 검어진다는 근묵자흑(近墨者黑), 붉은빛에 가까이 하면 반드시 붉게 된다는 근주자적(近朱者赤) 등에 쓰인다.
▶️ 兩(두 량/양, 냥 냥/양)은 ❶상형문자로 両(량)과 两(량)은 통자(通字), 两(량)은 간자(簡字), 刄(량)은 동자(同字)이다. 兩(량)은 저울추 두개가 나란히 매달려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둘, 한쌍을 뜻한다. 兩(량)은 무게의 단위이며 나중에 돈의 단위에도 쓰고 또 둘, 쌍의 뜻으로 쓴다. ❷상형문자로 兩자는 ‘둘’이나 ‘짝’, ‘무게의 단위’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그동안 兩자는 저울추가 나란히 매달려 있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해석했었다. 兩자가 ‘무게의 단위’로도 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兩자의 금문을 보면 이것은 마차를 끌던 말의 등에 씌우던 ‘멍에’와 ‘고삐 고리’를 함께 그린 것이었다. 두 개의 멍에가 있다는 것은 말 두 필이 마차를 끌고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兩자는 본래 ‘쌍’이나 ‘짝’이라는 뜻으로 만들어졌었지만, 후에 저울을 닮았다 하여 무게의 단위로도 쓰이게 되었다. 그래서 兩(두 량/양)은 ①두, 둘 ②짝, 쌍 ③두 쪽 ④동등(同等)한 것 ⑤기량(技倆), 기능(機能) ⑥수레를 세는 단위. 50승(乘) ⑦대(隊: 편제 단위. 25인) ⑧무게의 단위 ⑨필(길이의 단위) ⑩짝하다 ⑪장식하다, 꾸미다 ⑫아울러, 겸하여 그리고 ⓐ냥(화폐의 단위)(냥) ⓑ냥(무게의 단위)(냥) 따위의 뜻이 있다. 용례로는 양쪽의 두 나라를 양국(兩國), 양쪽의 옆면을 양측(兩側), 조선시대 지체나 신분이 높은 상류 계급 사람 곧 사대부 계층을 이르던 말을 양반(兩班), 관련이 있는 두 쪽의 사물이나 사람을 양자(兩者), 사물의 양쪽의 면을 양면(兩面), 어떤 관계의 두 사람을 양인(兩人), 두 쪽이 다 큰 것을 양대(兩大), 어떤 사물의 두 가지를 성질을 양성(兩性), 서로 반대되는 양쪽 극단을 양극(兩極), 동물이 물 속이나 땅 위의 양쪽에서 다 삶을 양서(兩棲), 역량이 비슷한 같은 두 용자를 비유하는 말을 양호(兩虎), 두 집안을 양가(兩家), 이러기도 어렵고 저러기도 어려움을 양난(兩難), 둘로 나눔을 양분(兩分), 아버지와 어머니를 양친(兩親), 두 과부가 슬픔을 서로 나눈다는 양과분비(兩寡分悲), 양손에 떡을 쥐었다는 뜻으로 가지기도 어렵고 버리기도 어려운 경우를 양수집병(兩手執餠), 둘 중에서 하나를 가림을 양자택일(兩者擇一), 용과 범이 서로 친다는 뜻으로 강자끼리 승부를 다툼을 양웅상쟁(兩雄相爭), 두 마리의 봉황이 나란히 날아간다는 뜻으로 형제가 함께 영달함을 양봉제비(兩鳳齊飛) 등에 쓰인다.
▶️ 等(무리 등)은 ❶회의문자로 관청(寺)에서 쓰는 서류를 대쪽(竹)처럼 가지런히 정리하여 순서대로 놓는다는 뜻이 합(合)하여 같다, 등급을 뜻한다. 寺(사)는 일을 하다, 일하는 사람, 관청을, 竹(죽)은 대나무로, 여기에서는 簡(간)이란 대나무로 만든 패로, 옛날엔 簡에 글자를 써서 서류로 삼았다. 等(등)은 관청에서 서류를 정리하다, 흩어진 것을 가지런히 하다, 같게 하다, 또 구별한 등급을 말한다. ❷회의문자로 等자는 ‘등급’이나 ‘무리’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等자는 竹(대나무 죽)자와 寺(절 사)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寺자는 불교가 중국에 전해지기 이전에는 국가의 업무를 담당하던 ‘관청’을 뜻했었다. 관청에서는 문서 내용에 따라 죽간을 분류하여 정리하였는데, 等자는 문서를 종류에 따라 분류했다는 것을 뜻했었다. 이러한 의미가 확대되어 지금은 ‘등급’이나 ‘계급’이라는 뜻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等(등)은 (1)등급(等級) (2)등내 (3)같은 종류(種類)의 사실(事實)들이 앞에 열거되어 있음을 나타내는 말 등의 뜻으로 ①무리(모여서 뭉친 한 동아리), 부류(部類) ②등급(等級), 계급(階級) ③순위 ④계단(階段) ⑤저울 ⑥분기(分期: 일 년을 4등분 한 3개월씩의 기간) ⑦따위 ⑧같은 또래 ⑨통틀어 ⑩같다 ⑪차이(差異)가 없다 ⑫기다리다 ⑬가지런하다 ⑭견주다(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기 위하여 서로 대어 보다), 비교하다 ⑮달다, 저울질하다 ⑯구별하다, 나누다 따위의 뜻이 있다. 반대 뜻을 가진 한자는 한 일(一), 한가지 공(共), 한가지 동(同)이다. 용례로는 신분이나 품질 등의 높고 낮음의 차례를 분별한 층수를 등급(等級), 대수롭지 않게 여겨 내버려 둠을 등한(等閑), 땅 이름 아래에 쓰이어 그러한 곳들의 뜻을 나타내는 말을 등지(等地), 똑같은 시간을 등시(等時), 등급으로 신분이나 품질 등의 높고 낮음의 차례를 분별한 층수를 등위(等位), 값이 같은 일을 등치(等値), 가치 혹은 가격이 같음을 등가(等價), 둘 이상의 근의 값이 같음을 등근(等根), 어떤 수나 양을 두 개 또는 몇 개의 똑같은 부분으로 나눔을 등분(等分), 차례를 매겨붙인 번호를 등수(等數), 차별이 없이 동등한 등급을 평등(平等), 차별 없이 고름을 균등(均等), 차이가 나는 등급을 차등(差等), 등급이나 정도가 높음을 고등(高等), 차이가 현격함을 월등(越等), 맨 처음의 등급을 초등(初等), 등급이 같음을 동등(同等), 양쪽이 비슷함을 대등(對等), 등급이나 계급을 내림을 강등(降等), 견주어서 보기에 서로 비슷함을 비등(比等), 아무런이나 조금도를 하등(何等), 우리 여러 사람이나 우리들을 아등(我等), 마음에 두지 아니하고 대수롭지 아니하게 보아 넘김을 이르는 말을 등한시(等閑視), 깊은 경지에 이르러 그 길의 한 파派를 새로 엶을 일컫는 말을 등각일전(等覺一轉), 더할 수 없이 사람됨이 좋은 사람을 일컫는 말을 무등호인(無等好人), 자기에게 해를 끼치는 자나 자기에게 사랑을 베푸는 자를 평등하게 대함을 일컫는 말을 원친평등(怨親平等), 적고 어리석어 몽매함을 면치 못한다는 것을 이르는 말을 우몽등초(愚蒙等誚), 남자와 여자가 사회적으로나 법률적으로 성별에 의한 차별이 없이 동등하게 받는 대우를 일컫는 말을 양성평등(兩性平等) 등에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