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신공원.pptx
오늘은 아침에 나가 우리동네 산책하고 들어와
아침 밥 먹고는 날이 흐려 걸을만하겠다 싶어 집을 나섰다.
전철을 타고 노들역에서 내렸다.
1 번 출구로 나가면 사육신 묘가 있다고 하여 그렇담 오늘은 역사 공부를...
레미안아파트 사이 길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1번 출구로 나가니 바로 레미안아파트가 있길래 아주 작은 역사 공원길이라는
둥근 간판이 꽃혀 있어 그길로 가니 왼쪽은 높은 산이고 오른 쪽이 아파트인데
그늘 쉼터도 더러 보이고 나무도 잘 가꾸어 놓았고 그야말로 산책길 같았다.
얼마만큼 가니 왼쪽은 계단으로 올라가야만 하는데 그길로가야 할 것 같았다.
올라가니 아니나 다를까 사육신문화관도 있고 곳곳에 그늘 쉼터도 있고
관리 사무실도 보이고 아주 넓은 공간에 한강 조망권이 있고
탁자도 여러개 준비돼 있는 야외교실 같은 곳도 마련돼 있다.
사육신들의 위패를 모신 사당도 있고 묘소도 있다.
이정표를 보니 노량진 역이 0.6 km 란다. 노들역은 0.7km 이고
그래서 노량진 쪽으로 나오니 약간 경사로인데 내려오는 길이라 아주 쉬웠다.
* 사육신에 대하여..............
사육신은 세종의 첬째아들 문종의 아들 단종을 지키려다 목숨을 잃은 충신들
여섯명을 말한다
그 여섯명은 이개, 유웅부, 박팽녕, 하위지, 성삼문, 유성원 등이다.
세종의 첫째 아들 문종은 허약하여 왕위에 오른지 2년만에 사망한다.
이때 그의 아들 단종은 12살이었기에 문종의 동생이고 단종의 삼촌인
수양대군이 섭정을 하다가 '계유정난'을 일으켜 아예 정권을 잡는다.
이에 위협을 느낀 단종은 아예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내 준다.
그가 바로 '세조'이다.
사육신은 계유정난 정권 세조를 몰아내고 단종을 복위 시키려는 계획을
세웠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고 목숨을 잃은 여섯 명의 신하들이다.
단종 복위운동 실패로 상왕이었던 단종은 '노산군'으로 감봉되었고
강원도 영월로 유배를...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서인'으로 되었다가 결국은 신하들의 모의가 들어나
역적으로 몰려 죽임을 당한다.
그 후 200년이 지나 숙종때에야 '노산대원군'으로 추봉되고 복원되어 '단종'이 되었다고 한다.
아........ 옛날이나 지금이나 이 권력의 다툼은........
첫댓글 어머님 덕분에 역사공부까지 덤으로 배우니 좋네요
이런곳이 있다는것도 어머님덕에 배우고 깨닫네요~~
장마가 또 온다니 오기전에 살살 운동하시고 기쁨도 행복도 만끽하시는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어머님 화이팅하시고 사랑합니다~♡♡
내 덕에 역사 공부 복습하였다고...
나도 역사공부 하였는데 예나 지금이나 정치판에는 항상 피바람이 있지...
그래 이제 곧 장마가 질 것 같구나 장마지면 못 나가니까 ...
한 번이라도 더 갈려고 나갔더니 너무 더워 이제는 못 다니겠더라.
저도 어머니 덕분에 국사시간에 배웠던 내용이 어렴부시 생각이 나네요~ 다시한번 공부 잘했습니다~
쉬는날 일찍 눈을뜨면 근처 둘레길이라도 걸어야지 하는데 저는 잘 나서지지가 않더라구요..
어머니는 부지런하신거 같아요 건강에도 좋으시니 물리하지 않는선에서 즐기시길 바랍니다~
저도 노력해봐야겠어요~~
아이고 작은 며느리가 들어와 아는체 하였구나.
역사 공부 복습하였구나 나도 그런데...
나는 할일이 없어서 집에만 있기 지루해서 다니는거야...
한강 다리가 모두 몇 개인지 알겠니...?
알아 맞춰 보아라...
내가 지금까지 가 본 다리는 모두 몇개 일까?... ㅎ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