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신문◑
- 심명구 大記者
국제문화예술협회의 황희정승문학상 수상자를 만나다
김종상 시인 인터뷰
2021년 국제문화예술협회 수상식이 4월 24일(토) 오전 10시부터 한국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국제문화예술협회(사) 주관으로 시행되었다.
허균 문학상 허난설헌 문학상 매월당 김시습 문학상에 이어 황희정승 문학상에 이르자 수상자가 거목처럼 등단하여 수상하니 그가 김종상 시인이다.
황희정승 문학상은 국제문화예술협회(사)의 최고의 상으로 황희정승이야말로 조선 세종 때 청백리의 최고봉 황희 전승으로서 24년간이나 정승 자리를 지켰던황희 정승은 조선 최고의 명재상이자 청백리이다. 그러니만치 황희정승 문학상은 최고의 대상 문학상이다.
황희정승 문학상을 받은 김종상 시인의 프로필을 보니 수상자답게 프로필도 화려해서 중국연변종합대학교 경영학 박사, 동국대 행정대학원행정학석사, 미국미드웨스트대학교교육학 학사, 석사. 한국시 신인문학상, 삶터문학상수상, 현재 (사)대한민국문화예술작가연합회 총재이며.
경력으로서는 제15대, 18대 국회의원 출마, 지자체 제3,4기 밀양시장 출마, 친박 연대 경남도당 위원장,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 고문, 전 필라 한인회 사무총장, 대변인, 이사장, 카터 대통령 사랑의 집 짓기 미주 동포 대표위원 등이다
수상소감을 묻자 김종상 시인은 겸손하게 "부끄럽습니다"라는 말로 긴 말을 아꼈다.
수상한 김종상 시인의 전도가 찬란히 빛나 문학계의 선도하는 문사가 되기를 기원해 마지않는다.
그의 수상 시를 엿보니 그리운 고향 외 4편이 있었다. 그중 하나인 그리운 고향을 살펴본다. 또한 이 시를 이강철 시인이 축시낭송으로 낭송을 하여 김종상 시인의 시 그리운 고향을 감명깊게 감상하기도 했다.
그리운 고향
- 김종상
하얀 쌀밥이 그토록 소원이었던 그 시절
지금은 아득한 전설의 얘기로 남았습니다.
어머님 살아생전 초가삼간 치마 밑에
쌀가마 쌓아놓고 기둥을 빼버려도
무너지지 않도록 해드린다고 약속하고
떠난 고향....
그날 밤 밀양역 마지막 완행열차
기적소리는 왜 그렇게 슬피 울었던가?
용두목 지나서 긴 늪 솔밭을 멀리했을 때
차창에 떠오른 어머님 모습
잔주름 주름마다 뼈를 깎는 아픔은
눈물이 비오듯 소년의 가슴팍을 흝어 내렸습니다.
어머님 어머님
못다 한 효도 인생의 한이 되어
할매 할배 다 모셔다 놓고 쌀밥 쇠고깃국 차려 올리려고
소년이 반백 되어 돌아온 고향산천
그 어린 시절 죽마고우 모두 다 떠나가고
푸르는 남천 강물만 유유히 흐르고 있었습니다
김석인 본부장의 협회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