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신문◑
- 심명구 大記者
국김종분 시인 제2시집 '별 하나를 가슴에 안고' 출간
김종분 시인의 제2 시집 < 별 하나를 가슴에 안고 > 가 2021년 4월 26일에 출간되었다. 한국문인협회 詩人 김지원 선생의 서평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첫 시집 < 향기가 짙은 꽃은 가슴에 핀다 > 에 이어 출간한 이번 제 2 시집 또한, 시인만의 감성과 향기가 묻어나는 시들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는 흔히 향기가 있는 시인은 멋이 있고 아름다운 예인(藝人)이라고 한다. 바로 김종분 시인이야말로 미와 멋을 겸비한 시인이라 여겨지며, 이번 시집에 이러한 면모가 곳곳에 녹아 있다. 시인은 삼라만상의 자연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과 상황을 잔잔한 율려(律呂)로 전개하면서 독자들을 인성의 심미적 근원으로 안내하는 마력적이면서도 극히 서정적인 시들을 보이고 있다.
또한 자연 친화적인 관점에서 그 신비성을 관조 및 응시하면서 존재론적 측면과 인간 본성의 측면에서 자연의 섭리를 상정하는 서정시를 창작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한편으로는 고향을 망각하고 사는 분들의 대변자처럼 두드러진 필치로 그려낸 가슴 뭉클한 망향의 노래도 눈에 띄고 있다.
전체적으로 독자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시들이며 다 읽고 난 뒤에는 뇌리에 시 행간의 잔상이 여운으로 깊이 남아 여러분의 감성을 자극할 것임을 단언한다. 작가의 서정적이면서도 온유한 시적 향기가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김종분 시인의 청초한 미모와 아름다운 감성에서 우러나오는 샘물 같은 음성의 시 낭송에서처럼 시집에 실린 시도 서정 어린 아름다운 필치로 영혼을 울리는 시어로서 우리의 마음에 촉촉한 감동을 주고 있다.
내용은 5부로 나누어져 제1부는 꽃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2부는 이렇게 좋은 날, 3부는 마음으로 돌아가는 길, 4부는 그대는 무엇으로 우는가, 5부는 보이지 않는 위로 등으로 각부에 18편 내외의 시로 총 87편이 수록이 되어 있다. 값은 7,000원으로 현재 서점에서 선 보이고 있다.
김종분 시인은 서울출생으로서 시낭송 강사 동화구연 강사이며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특별위원이며 ‘서울시낭송협회 詩音’의 회장이기도 하다. 그는 전국시낭송대회에 심사위원, 한국문화예술, 신정문학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 외 뿌리문학회, 종합문예지 詩와창작에서 협동과, 한국창작문학인협회의 한국창작문학 편집위원으로 많은 역량을 발휘하던 시인으로, 또한 낭송가로 활동하여 그의 제2 시집에서도 그의 인품과 정서를 반영하여 아름다운 감성으로서 서정 넘치는 출간을 하셨음을 축하해 마지않으며 독자들의 많은 호응이 있기를 바란다.
김종분시인의 문단에서의 활약상 화보로서 그의 문단에서의 발자취를 더듬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