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진의 '오후의 클래식(춘천 KBS 음악FM방송)‘ 출연 후기
참으로 감사한 시간입니다.
이영진 음악평론가(음악비평가) 선생님께서 진행하는 KM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토크와 함께 노래를 들려드리며 멋진 프로그램을 함께 했습니다. 2021년 2월 18일
소프라노 민은홍의 스토리는 성악가로서 길을 걷게 된 계기, 유학시절 큰 시련을 극복한 이야기, 앞으로의 계획 등을 주제로 스튜디오에서 직접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녹음작업을 해 온 곡, 공연실황 녹화 음원으로 한국가곡, 이태리 가곡, 가요를 들려드렸습니다. 30분 프로그램으로 편안한 음악과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음악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생활 속에서 클래식 음악이 확산됐으면 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신다는 이영진 선생님의 정다운 진행으로 순조로운 녹화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방송은 2021년 2월 22일(월요일) 오후 4시 30분쯤 방송됩니다.
소프라노 민은홍은 게스트로서 감상할만한 멋진 공연을 소개하는 코너도 진행하고 있지만, 이번엔 '소프라노 민은홍 편'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더없는 영광입니다.
녹화를 하는 동안 이영진 선생님의 편안한 설명이 있는 진행과 자연스러운 추임새가 큰 힘이 되었고, 윤석황 아나운서 부장의 프로그램 제작 지휘와 음향담당 선생님의 노고, 이희정 작가의 섬세한 뒷받침이 KBS FM 라디오방송의 프로그램 완성도를 드높였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동화와 희곡으로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등단한 이영진 음악평론가께서는 음악교사로서 정년퇴임하시고, ‘음악저널’ 편집위원, 음악평론지 ‘월간리뷰’편집위원으로 활동하시면서 ‘너희가 교육을 아느냐’, ‘변주곡’, ‘음악의 마법’, ‘소리 여행’, ‘비평을 위한 비평’ 등의 저서를 내놓았습니다.
손을 이끌고 설명해 주시는데, 스튜디오 한쪽 벽면에 위치한 출연자 명단(일명 명예의 전당)을 새겨 역사로 간직하시는 모습에서도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참으로 훌륭하신 분들이 함께 했네요.
<오후의 클래식> 출연 Guest
성재창(서울대 교수, 트럼페터), 조진희(리코더 연주가), 송경애(춘천청춘합창단 지휘자), 정남규(원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안소현(춘천시립교향악단 제1바이올린 수석),
이경희(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 전임지휘자), 우예주(Ensemble NYCC 음악감독), 김세일(강원대 교수, 성악가), 조윤경(첼리스트, 유튜브 첼로댁), 이종진(춘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임창은(춘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김희정(춘천문화재단 사무총장), 김현옥(강원대학교 교수, 작곡가), 서홍준(현대음악 작곡가, 강원청소년교향악단 지휘자), 소프라노 민은홍(성악가)...
더욱 알찬 이영진 선생님의 '오후의 클래식을 응원드리겠습니다. 소프라노 민은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