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문 시 85:1~13 고라 자손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2. 하나님의 음성 듣기 (하나님께서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
1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땅에 /은혜를/ 베푸사 /야곱의/ 포로/ 된/ 자들이/ 돌아오게 /하셨으며/
2 주의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고/ 그들의 /모든 /죄를 /덮으셨나이다/ (셀라)/
3 주의 /모든/ 분노를/ 거두시며 /주의 /진노를/ 돌이키셨나이다/
4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우리에게 /향하신/ 주의 /분노를/ 거두소서/
5 주께서/ 우리에게 /영원히/ 노하시며/ 대대에 /진노하시겠나이까/
6 주께서 /우리를 /다시 /살리사/ 주의/ 백성이 /주를 /기뻐하도록/ 하지/ 아니하시겠나이까/
7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보이시며 /주의 /구원을 /우리에게 /주소서/
8 내가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실 /말씀을 /들으리니/ 무릇/ 그의 /백성, /그의 /성도들에게/ 화평을/ 말씀하실 /것이라 /그들은 /다시/ 어리석은/ 데로 /돌아가지/ 말지로다/
9 진실로 /그의 /구원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가까우니/ 영광이 /우리/ 땅에/ 머무르리이다/
10 인애와 /진리가 /같이/ 만나고/의와 /화평이/ 서로/ 입맞추었으며/
11 진리는 /땅에서 /솟아나고/ 의는/ 하늘에서/굽어보도다/
12 여호와께서 /좋은 /것을 /주시리니 /우리/ 땅이 /그 산물을 /내리로다/
13 의가 /주의 /앞에/ 앞서/ 가며 /주의/ 길을/ 닦으리로다/
3. 하나님과의 대화 (깨달음. 회개. 결단)
깨달음
" 진실로 그의 구원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가까우니"
문득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들에게 값없이 주리니.. "[계21:6] 말씀이 마음에 툭 떨어져 박힌다.
계시록 전체 말씀 묵상을 4번 정도 한 것 같은데.. 이 말씀이 있다는 걸 왜 그동안 인식을 못했을까...
역시 진리에 대한 목마름이 없이는 주를 만날 수도, 따를 수도 없는 것 같다.
경외함이란 무엇인가.
죄인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발견하게 된 후에 나타나는 존재적 반응인 것 같다.
하나님을 경외함 안에는 존재적 두려움.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숨도 쉴 수 없는 존재적 죄인의 존재적 두려움...
완전하시고 거룩하시고 인애와 긍휼. 사랑과 용서 그리고 공의로 죄인들을 구원하시려는 .. 하나님 앞에서
진리의 빛이 심령 가운데 비춰 질 때.. 낱낱이 비춰 질 때...
우리는 가장 비천하고 비참한 자신의 존재를 발견할 수 밖에 없다.
그때의 반응은 완전한 순종. 완전한 겸손. 완전한 헌신.. 오직 믿음으로 주를 바라게 되는 마음이 아니겠나.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하나님께서 거하실 수 있는 성소로 만드는 과정에 자신을 드리는 것이 경외함이다.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구원이 가깝다고...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하루를 살았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땅에 은혜를 베푸사 야곱의 포로 된 자들이 돌아오게 하셨으며"
"주의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고 그들의 모든 죄를 덮으셨나이다"
긍휼은 심판을 덮는다고 말씀하셨고, 진리와 의의 하나님이시며 동시에 인애와 화평의 하나님이시다.
죄로 인해 심판을 받아야 할 죄인들을 고난을 통해 다시 주께로 돌이키게 하시는 인애와 긍휼의 하나님이시다.
죄인들이 계속해서 하나님을 반역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인간은 죄를 지어서 죄인이 아니다.
죄인이기에 죄를 짓는 거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역사를 통해 보여 주시듯이 그들이 이방인들에게 노예가 되어 끌려 가는 것도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마음인거다.
마지막 심판의 셔터가 내려갈 때까지도 계속해서 "돌아 오라"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이스라엘에게 주시는 고난이 그들에게 유익이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고난도 우리에게는.. 죄인들에게는 유익이다.
고난을 낭비하지 말자.
내게 주시는 진리의 교훈 과 회개
하루를 쪼개고 쪼개어 돌아 보면 칼로 베어낸 시간 안에는 세상의 더러운 정서와 헛된 것에 시간을 낭비하는 죄가
여기저기 덕지덕지 묻어 있음을 매일매일 보게 된다.
꼭 그렇게 살아야 했을까...
꼭 그렇게 시간과 재정과 생각과 마음을 낭비해야 했을까..
꼭 그렇게 마음을 품어야 했을까...
그 안에는 하나님을 경외함이 없는 거다.
나는 그 자리에서.. 이 자리에서 .. 다시 돌이켜야 한다.
매일매일 하루의 일상 속에서 정말 너무나 리얼하게 나의 죄를 보게 하신다.
말하지 않아도.. 행동하지 않아도.. 눈빛에 묻어 나지 않아도... 아니 말씀대로 사는 것 같은데
나의 마음과 생각.. 그리고 시간과 모든 과정 안에는 성령의 검으로 잘라낸 조각조각 안에는
살아서 생생하게 꿈틀대는 죄가 보인다....
정말 은혜가 아니고는 구원 받을 수 없는 악독한 죄인이다.. 나는...
오직 은혜가 필요한 죄인인거다...
도우소서. 주님...
결단
넘어진 내가 .. 넘어지는 내가.. 결론이 아니다.
나는 원래 이런 존재인 걸 하나님 앞에서 인정하고 십자가의 주님 앞에 묻자.
그러면 나는 어떻게 , 구체적으로 돌이켜야 하는가... 모든 일상이 거룩하게 되길.. 아멘.
4. 암송 말씀
없음
5. 주제
진실로 그의 구원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가까우니
6. 생활에 적용 한 가지
시간을.. 생각을.. 감정과 정서를.. 마음을 .. 낭비하지 말자.
내 안의 전쟁이 다른 어떤 전쟁보다 치열한 것 같다.
방법은 오직 기도로 복음을 사는 것 밖에 없다.
주님이 하신다. 아멘.
7. 평가
오늘 난 아주.. 아름다운 광경에 한 순간 취해 있었다...
이제까지 그 어떤 부부에게서도 본 적이 없는 아름다움.
서산 마을에 들어가 교제를 하는 중에 어머님과 아버님이 나란히 앉아서 나누는 대화는 내가 이 땅에서 들어 본 적이 없고 본 적도 없는 인애와 긍휼.. 사랑의 대화였다.
서로를 사랑하고..
서로를 불쌍히 여기고..
서로에게 감사하고..
서로를 대접하는 ...
어떻게 죄인들이 이렇게 아름다운 마음을 품고.. 아름다운 교제를 할 수 있을까..
난 복음 안에서 회복된 가정들을 좀 알고 있고 그분들은 연애할 때보다 지금이 더 배우자가 사랑스럽다고 하며
매일 함께 말씀을 묵상하고 함께 한 지향점을 갖고 거친 파도를 헤쳐 나간다... 행복한 걸음을 걷는 부부들을 알고 있다.
다투거나 상대방 때문에 마음 어려워 하지도 않는다. 아니.. 자녀들이 핀잔을 줄 만큼 꼭 붙어 다니는 60이 넘어간 부부들도 알고 있다... 복음이 가정을 변화 시킨 가정들이다.
그런데 오늘.. 정말 공기가 다르더라. 그렇게 육체가 밤낮으로 아플 때 성령님은 도우시는 것 같지 않은데 화평과 평안이 넘치고
죽고 싶을만큼 육체는 고통 스럽지만 '감사할 것 밖에 없다"는 고백이 떠나지 않고... 오늘도 "도대체 하나님은 왜 이렇게 나를 사랑하시나.. "하는 말씀을 하신다. 24시간 고통에 시달리는데 말이다...
오늘 난 마음 안에 "세상에 이런 부부가 있나... " 하는 생각이 처음 들었다..
그분들이 그런 고통과 고난의 시간들을 보내 왔고.. 지금도 가슴에 깊은 아픔이 남아 있지만.. 하나님께 가슴에 가득 담긴 눈물을 가지고 가겠지만... 천국에 가면 기쁨만 있다는 것도 잘 아시더라.
어떻게 섬겨야 할지 모르겠다... 아니 내가 이 분들을 보고 마음에 위로를 받고 힘을 받는 것 같다.
항상 마을을 나와 걸어서 올 때면 성령님께서 강하게 내 주변을 싸고 도신다.. 춤을 추시는 것 같달까...
그리고 내 마음이 참 행복하다...
오늘도 힘든 걸음이었고.. 많이 피곤하고 몸도 안 좋았는데... 성령님께서 너무나 기뻐하시는 걸 보면 내 마음도 덩달아 같이 기쁜거다.
이 별거 아닌 걸음을 이렇게도 기뻐하시는데...... 정말 충성된 삶을 살아 가시는 분들은 얼마나 기뻐하실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여튼.. 그분들이 몇마디 이야기를 나누는데 주변 공기가 바뀌더라...
참 행복한 시간이었다.. 항상 그렇치만...
사랑하는 주님..
저도 그렇게 ... 마음으로 사랑하고, 배려하고.. 긍휼히 여기고.. 감사하는 믿음으로 채워 주십시오.
어떻게 그렇게 하나님을 대접할 수 있는지요..
정말 하늘에 상급이 매일매일 쌓여져 가는 분들 같습니다...
주님을 찬송합니다.
아멘.
첫댓글 샬롬
하나님 아버지께서 함께하시는 그리스도로 된 자녀 가정의 참 화목... 아름다움을 함께 바라보며 저의 날마다의 부끄러운 삶에 조명주심 감사합니다.
진리와 동행하여 성전으로 향하는 기쁨의 노래를 함께 목청 높여 부릅니다.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