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과 옛날'
"옛날엔
이웃사촌이라 해서
동리 전체가 왕래하며
친하게 지냈지만
지금은 앞집도 모르고
가까운 이웃조차
점점 더 멀어지고 있습니다.
"옛날엔
먼 길을 발로 걸어서도
어른은 찾아뵈었지만
지금은 자동차를 타고도
어른을 찾아볼 줄 모릅니다.
"옛날은
병원은 없어도
아픈 곳은 적었지만
지금은 병원은 늘었어도
아픈 곳은 더 많아졌습니다.
"옛날엔
늙고 쇠약한 부모를
산에다 버려
고려장을 지냈다고 하는데
지금은 병약한 부모를
집에 모시지 않고
요양원, 요양병원에 가둬
고려장을 지냅니다.
"옛날엔
사랑은 작게 해도
어린애는 늘어났지만
지금은 사랑은 많이 해도
어린애는 줄고 있습니다.
"옛날엔
짧게 살아도
웃으며 행복하게 살았지만
지금은 길게는 살지만
불행하게
울상으로 살아갑니다.
"옛날엔
대가족이 살아도
싸움을 모르고 살았지만
지금은 소가족이 살아도
싸움을 벼슬로 알고
살아갑니다.
"옛날엔
범죄가 없으니 법이 없이도
살아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범죄가 잦으니
법 없이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옛날엔
쌀 한 홉이라도
이웃과 나누기를 좋아했지만
지금은 이웃의 쌀 반 홉이라도
빼앗으려고 합니다.
"옛날엔
어른이 대접을 받고 살았지만
지금은 젊은이가
대접받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아! 가난했어도 인정이 있던
그 옛날이 그리워집니다.=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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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과 옛날ㅡ 받은글
학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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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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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읽으면 읽을수록 옛날이 그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