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의평가 :
선생님께서는 수업 수강 중에, 가끔 "면접관이 A라는 질문을 했을 때는 , B~라고 대답하라"고 하시면서, 시범을 보여주실 때가 있는데, 그 문장이나 용어들이 좋아서 노트에 적어놓고 벤치마킹하는 연습을 했었습니다. 선생님 강의의 차별점은 선생님이 수업하시면서, 오프라인 학생에게 말할 기회를 주시는데 그 분들 발표를 들으면서, 반면교사 삼거나, 좋은 점은 제가 배울 수 있는 점, 평균적으로 대답은 어떤식으로 하는지 알 수 있던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답변을 잘 못 했을 때 대처법(?)같은 것도 얘기해 주셨었는데, "A라고 생각하고 답변을 했는데, 면접관이 원하는 답변이 B였을 때는, 아 제가 ~한 측면에서는 A라고 생각했는데, ~~관점에서는 말씀하신 B가 맞는 것같습니다. 라고 노선 틀라"고 하셨는데, 저도 이번 국가직 면접에서 그런적이 있어서, 당황하지 않고 답변 잘 한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경청해 두면, 피와 살이 되는 것 같습니다.
2. 교재평가 :
저는 스티마 선생님 교재를 사서 들었습니다. 23년도 군무원 필기합격 했을때는, 타강사님 들었고, 결론적으로는 면탈했습니다.(사실 군무원은 면접 비중이 50%이고, 면접 강사님들도 질문이 뭐가 나올지 모른다고 하셨었어요. 또한 강사님 탓이라기 보다는 제 역량 탓인것 같습니다.. !!<<타강사님 비난하는 거 절대아님!!!>> 그땐 준비도 2주전부터 했어요..) 올해 국가직 면접은 인성면접이 주를 이루었고, 국가나 지방직 면접 시험의 경우는 점수 순차적으로 합격하는 면접이었기 때문에, 면접준비를 덜 빡세게 해도 된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스티마쌤말씀처럼 열심히 했을 때 보통이라도 나오는 것이라는 말을 깊이 공감했습니다. 저는 작년에 면접에서 떨어져서 쓴맛을 봤었기 때문에, 한달 동안 면접준비를 했습니다. 빈출지문 및 국가관 9가지 기관사례 내경험 2~3개씩 써가면서 전부 준비해 갔고(보통은 자주나오는거 3-5개만해서 가시더라고요. 근데 저는 너무 간절했고, 괜히 모르는 문제나와서 어거지로끼어넣는게 너무 싫었고 그럴 임기응변이 없었기 때문에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교재에 상충가치 파트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이번 면접에서도 공익성과 상충되는 거 물어보셨고, 면접관님 원하시는 답변이 효율성이었습니다.(스티마쌤 교재에 잘 수록되어있음) 마지막 까지 그 페이지는 따로 찢어가서 면접장 대기중에 다시 한 번 봤습니다.
3. 실전코칭 중요성:
저는 인강으로 수강했는데, 모의면접은 꼭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면접을 준비하면서, 교재 마지막 합격수기를 정독하니 다들 스티마쌤 실전코칭은 꼭 들으라고 추천하시더라고요. 전 2-3단계 총 4번 정도 노량진 공단기 건물에 가서 당일에는 피드백을 받지 못하고(사람이 밀렸음) 줌면접으로 1번 경험형 첨삭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3단계는 면대면으로 면접을 봤는데,.. 제가 주책맞게 하다가 울었습니다 ㅋㅋㅋ 근데 스티마쌤이 준비 많이 한것 같다고 칭찬 해주셔서, 오히려 제가 준비한 방향성이 맞았다는 사실이 검증되었다고 느껴져서 안도감도 들었습니다.. 다들 스티마쌤 모의면접 꼭 가보세요! 우수받을 것 같다고 해주셔서 정말 말씀이라도 감사했습니다..선생님.. 그리고!! 스터디!! 정말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스티마 1차에서 만난 분들 너무 좋은신 분들이셨고, 다들 피드백도 잘해주시고, 스스로 말할 기회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저의 스터디원 모두 합격했습니다!! 스티마쌤 감사드립니다.
4. 쌤 한테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말:
선생님, 항상 열정적으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3단계 모의면접에서 23년 군무원 면탈했다고 오열했던..(?) 우정행정직렬 학생인데, 선생님이 준비열심히 한것 같다고 하셨을때 뭔가 알아주신 것 같아서 감격이었습니다.. 선생님 수업듣게 돼서 영광이었어요!! 지방직도 면접준비하게 될 것 같은데, 이번에도 선생님 뵙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잠도 자주 못주무시는 것 같은데, 쉬엄쉬엄 몸도 챙겨가면서 학생들 봐주셔요.. 건강이 우선입니다! 늦었지만 부랴부랴 합격수기 써봅니다! 스티마선생님 감사합니다!!
5. 최종합격 소감 및 본인의 면접 노하우
저는 일반행정으로 직렬변경하고 합격하기까지 3년이 걸렸는데, 제게도 이런날이 오다니 꿈만 같네요. 사실 중간에 포기할까도 싶었지만, 역시 하루하루 꾸준하게 기계처럼 하다보면, 마지막엔 자동적으로 공부하는 본인을 발견하고, 최후에는 합격하는 본인을 만나실 수 있을거예요! 힘들고 책상에서 나오고 싶어도 (나이키 슬로건 처럼), JUST DO IT.. (그래도 지칠땐 쉬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는 우정사업본부 면접이었기 때문에, 2시간 거리 우체국 봉사도 갔었고, 우편물류집중국 일용직도 직접 가서 말할 경험 만들어갔습니다. 또한, 제 지역에 있는 경찰서, 복지회관,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다양한 곳에가서 봉사했습니다.. 경험형에 다 적진 않았지만, 돌발질문이 나왔었을때, 그때했던 봉사경험을 얘기해서 인혁처에서 나오신 면접관분이 굉장히 흥미있게 들으신 것 같습니다. 왜냐면 준비해온 답변이 아닌 제가 봤던 것을 갑자기 말씀드렸기 때문인것 같아요. 이런점에서는 스티마 쌤 말씀처럼 외워서 앵무새처럼 하는것보다 진솔하게 경험말씀 드리는게 더 좋은 평가를 받을 것 같습니다. 대학교 경험도 잘 써먹었지만, 사실 지원하는 기관이 어떤 일을 하는지 가서 직접 경험하고 파악하는게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면접관님들이 그런 점을 좋게 보신것 같구요!! 이 글 보시는 예비 공무원분들도 다 최종합격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