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2015년 성탄트리에 불이 들어 왔습니다.
실내의 트리는 혜인선생님이 종탑의 트리는 박인범집사님과 손대혁 집사님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보기에는 간단해 보아도 여러 날의 수고로 만들어 졌습니다.
종탑의 전등은 작년에 사용했던 전구를 모두 버렸기에 새로 구입해야 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나오는 전구는 모두 신형이라서 전에 우리가 사용했던
스타일이 구형이 되어 취급하는 곳이 없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취급하는 곳도 한군데만 검색되었습니다.
그래도 구입해서 설치하게 되어 다행입니다.
요즘나오는 led 전구를 구입하면 좋을텐데 구형스타일을 고집했기에
여러사람이 고생좀 했습니다.
[ 교육관 벽에 만든 트리 ]
[ 종탑에 세워진 트리 전구 ]
[ 예배당 강단에 세워진 트리 ]
[ 예배당 게시판에 만든 트리 ]
트리는 푸른나무로 만듭니다다.
그것은 에덴동산에 있는 생명나무를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요즘엔 좋은디자인으로 만든 다양한 색이 있지만 교회에서 만든 트리는 푸른나무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나무 꼭데기에는 큰 별이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이땅과 하늘을 연결하는 통로가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나무에 켜진 전등은 사람/영혼의 빛이며 하늘의 별을 뜻합니다.
별은 붉은색 푸른색 노란색 파란색의 빛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구의 색도 이런 색이 있는 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전기가 들어 오지 않았던 시절엔 촛불을 매달았다고 합니다.
요즘엔 절전도 되고 편리하고 좋은 제품의 네온이 나와 있습니다.
교회 건물에 트리 전구를 설치할때도 이런 편리한 제품을 많이 사용할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저에게는 이런 의미를 살려 트리를 설치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비록 백화점이나 길거리에 세워진 트리보다 화려하지 못할지라도
교회에 세워진 트리는 이런 중요한 점들을 잃지않고 세워진 트리였으면 좋겠습니다.
교회 종탑이나 예배당 내부에 세워진 십자가 전등도 마찬가지입니다.
디자인을 고려해서 요즘엔 십자가 네온을 흰색 푸른색 초록색 등 다양한
색을 이용해 설치합니다.
그러나 십자가는 그리스도의 보혈을 나타내야 하기에 붉은 색이 가장
잘 어울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십자가의 네온은 붉은 색이어야 합니다.
첫댓글 예뻐요~ 모두가 수고하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