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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겨울 산사 나들이, 청계산 청계사(淸溪寺) '
▲ 청계사 와불상
겨울 제국(帝國)의 차디찬 위엄이 잠시 느슨해진 2월 끝 무렵에 후배들과 의왕시에 자리한 |
♠ 청계사계곡
숲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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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지구에서 청계사로 가는
길목에는 맛과 분위기를 내세운 식당과 찻집이 즐비하다. 절을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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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계사계곡
숲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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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사 주차장 동쪽에는 승탑(僧塔,
부도)과 비석(碑石)의 보금자리가 있다. 이들은 원래 극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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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비와 승탑을 둘러보고 주차장에서 경내로 인도하는 높은 계단을 오르면 경내 밑부분에 이른 |
♠ 청계산
남쪽 자락에 둥지를 튼 고색의 절집, 와불과 우담바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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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남쪽
자락에 포근히 터를 닦은 청계사는 신라 후기에 창건되었다고 전한다. 허나 기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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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 밑에서 높이 5m 정도
되는 계단을 더 딛으면 비로소 경내에 이른다. 극락보전 뜨락은
하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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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계사 동요사 |
▲ 천의를
휘날리며 하늘을 유유자적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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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각과 극락보전 경계선에 자리한 12지신상(十二支神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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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각과 동/서요사보다 1단계 높은
곳에 다양한 모습의 12지신상이 자리해 있다. 거의 90도로 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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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락에서 2단계 높은 곳에는
법당인 극락보전을 비롯하여 지장전이 자리해 있다. 극락보전 우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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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전 뒤쪽 언덕에는 삼성각이 조촐하게 자리를 닦고 있다. 달랑 1칸짜리 맞배지붕 건물로 3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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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그만 석불좌상과 칠성탱 |
▲ 산신탱과 독성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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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계사 극락보전, 와불 주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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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사의 법당인 극락보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겉으로 보면 200년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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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보전 불단을 지키고 있는 아미타3존불은 아미타불(阿彌陀佛)을 중심으로
좌우에 관음보살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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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보전 좌측에는 색채가 고운 신중도(신중탱)가 자리해 있다. 신중도는 불법(佛法)을 지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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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보전 좌측에는 조그만 동종각(종각)이 자리해 있다. 범종각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다른 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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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계사 동종(銅鍾) - 보물 11-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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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각에 담겨진 동종은 높이 115cm, 입지름 71cm의 조촐한 종으로 그의 청동색 피부에
'康熙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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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보전 좌측에는 너른 공간이 있는데, 그곳에 청계사의 새로운 명물인 금빛의 와불상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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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불상 뒷쪽 |
▲ 와불상의 발부분 |
내가 본 와불은 이곳을 비롯해 석모도 보문사(席毛島 普門寺), 기장 장안사(長安寺),
화순 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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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숲길만도 보물같은 청계사로군요.
역사가 있고 가람규모가 크다 보니 볼거리가 많군요.
마애불지기님 설명글. 재밌게 읽다보니 긴글이 끝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