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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녹색정책] 중국 지방도시 LED등 수요 급증으로 업계 특수 | ||||
작성일 | 2012-06-28 | 작성자 | 김명신 ( claire@kotra.or.kr ) | ||
국가 | 중국 | 무역관 | 상하이무역관 | ||
중국 지방도시 LED등 수요 급증으로 업계 특수 - LED조명 소비촉진위해 22억 위안 재정투입, 7월부터 실시 - - 필립스, 오스람 등 글로벌 조명기업 중국에 LED 조명공장 건설 계획 - 자료원 : 百度 □ LED조명 소비촉진 위해 22억 위안 재정투입 ○ 중국 반도체조명 공정연구개발과 LED 산업연맹(China Solid State Lighting Alliance)에 따르면, 에너지절약등과 LED조명 소비확대를 위해 중국정부가 22억 위안의 재정을 투입할 예정임. - 이 조치는 7월 초부터 시행됨. - 중국은 지난 5월 16일 에너지절약형 가전소비 촉진정책을 발표했으며, 이번 보조금 지원도 에너지절약형 가전소비 촉진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됨. - 보조금 지원으로 올해 중국의 에너지절약 등 판매목표가 종래 1억5000만 개에서 5000만 개가 늘어난 2억 개로 확대됨. - 이외에도 LED 실내조명제품 1000만 개, LED 실외조명제품 100만 대 판매 목표를 설정함. - 중국 반도체조명 공정연구개발과 LED 산업연맹은 중국의 주요 반도체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 293개사(기관)을 회원으로 두며 2004년 설립됨. □ LED기업 급증으로 과잉생산, 기업채산성 악화로 인한 도산 발생 ○ 이번 보조금 정책으로 LED 산업에 큰 변화가 있을 것임. - 5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 내 LED기업이 100개사 미만이었으나 현재는 8000여 개사로 급증함. - 이 때문에 작년에는 LED산업 내 생산과잉과 품질하락 등 문제가 발생하고 같은 해 하반기부터는 광둥, 선전 일대의 수백여개 LED 기업이 도산함. - 대기업이 이번 보조금 수혜 우선대상으로 예상되면서 이번 조치를 계기로 대기업의 시장점유율 확대와 중소기업의 점유율 축소가 심화될 것임. - 올해 말에는 중국 LED분야 중소기업의 시장퇴출이 가속화할 것임. - 아직까지 보조금 지원대상 기업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산안광전(三安光電), 더하오룬다(德豪潤達), 퉁판구펀(同帆股份), 궈싱광전(國星光電) 등 대기업이 지원대상으로 유력시됨. □ 12.5 규획기간 중 LED산업 집중 지원 ○ 중국의 LED산업은 발전초기단계이며 중국정부는 LED산업을 에너지절감 신흥전략산업으로 지정, 전폭적으로 지원함. - 앞으로 LED산업단지도 크게 늘어날 것임. - 지난 5월 7일 과학기술부가 발표한 ‘반도체조명 과학기술 발전 12.5 전문규획’ 의견수렴안에 따르면, 12.5규획 기간 중 중국 내 국가급 반도체조명 산업단지가 20개가 들어서고 LED조명 산업규모 5000억 위안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함. - 이는 중국 전체 조명시장의 30% 달하는 규모임. □ 지방정부별로 LED조명 설치수요 다대 ○ 지방정부도 LED조명 설치 확대계획을 속속 발표함. - 항저우는 앞으로 5~8년간 항저우시내 가로등을 모두 LED등으로 교체할 계획임. - 충칭은 앞으로 2년 내 LED가로등을 총 5만 개 설치할 계획이며 정저우는 2015년까지 정저우 전역에 7만8000개의 LED가로등을 설치할 계획임. - 이외에도 양저우, 포샨, 항저우, 하이난 지방정부가 LED등 설치에 매우 적극적임. - 앞으로 장기간에 걸쳐 중국 1선 도시와 2,3선 도시의 LED조명 수요가 대규모로 창출될 것임. 중국 지방정부의 LED가로등 추진 목표
자료원 : 中國經營報 □ 중국산 LED조명 품질 낙후 ○ 현재 중국 전역에 LED기업은 많지만 기업의 기술력이 낮음. - 중국 LED 기업의 90%가 기술력이 매우 낮은 소규모 기업임. - LED기업 중에는 정부의 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해 설립된 곳도 있음. - 중국에서는 웨이퍼, 칩과 조명등, 디스플레이, 백라이트 응용분야의 생산과잉이 심각함. ○ 작년 광둥성 LED가로등 기업 현장조사에서 절반 이상의 LED 가로등과 LED 가로등용 관련제품의 품질이 불합격 판정을 받음. - 불량제품이 대량 생산되는 이유는 원가절감을 위해 저질 칩을 사용했기 때문이지만 지방정부가 관할지역 기업보호차원에서 품질보다는 관할지 기업 제품을 구매하는 관행때문임. ○ 정부와 연계가 없는 소규모 기업이 앞으로 LED시장 판도변화로 도산할 가능성이 있으며 핵심기술력이 없는 기업이 심각한 경영난에 빠질 수 있음. □ 필립스·오스람, 청두와 우시에 LED조명 생산기지 건설 ○ 필립스는 작년 12월 청두 하이테크기술개발구에 LED조명기지를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함. - 필립스(중국)투자유한공사는 작년 12월 15일 청두시 인민정부와 관련 MOU를 체결함. - 이 조명기지에서 필립스 실내외 LED조명제품을 생산할 계획임. - 필립스는 2011~2015년간 2500만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며 기지의 면적은 3만5000m² 에 달함. - 필립스의 중국 매출실적은 매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으며 특히 2011년 LED조명 매출은 전년대비 100%이상 증가함. - 필립스는 중국정부의 정책적인 지원과 에너지절감에 대한 시민의식이 제고되면서 앞으로 중국의 LED 조명산업 시장성을 매우 밝게 봄. ○ 오스람은 지난 5월 장쑤성 우시(無錫)신구측과 LED조립공장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함 - 이 조립공장은 2013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며 주로 LED 칩과 밀봉재를 생산하게 됨. - 이는 오스람이 중국에 처음 설립하는 칩·밀봉재 생산기지로 초기 투자액이 2억5000만 유로임. - 이 신규공장은 오스람의 주력공장인 독일의 레겐스부르크와 말레이시아의 풀라우피낭 공장보다도 규모가 더 큼. - 신규 공장은 상하이항 인근에 있어 독일,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생산한 칩을 조달하기에 용이함. - 신규 공장이 완공되면 오스람의 중국 내 LED 공급이 크게 확대되면서 시장에서의 입지가 강화될 것임. 자료원: 中國經營報, 人民網, 中國新聞網, 光電新聞頻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