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발틱3국 역사문화 탐방
일시:2013년 8월 6일 화요일~13일 화요일(7박 8일)
탐방국:우크라이나,벨라루스,발틱3국(리투아니아,라트비아,에스토니아)
2013년 8월 6일 화요일 인천공항 출발, 모스크바 공항, 우크라이나 키예프
* 인천 공항 출발
아침부터 덥다. 여름 장마가 오늘로 끝이며 이제부터 더욱 무덥기 시작한다는 보도가 나온다. 오전 일찍 출발하여 인천 공항으로 갔다. 모스크바행 낮 12시 50분 SU 251 러시아 항공 비행기를 탑승한다. 트램을 타고 110번 게이트로 갔다. 두 아들과 두 며느리의 잘 다녀오시라는, 안부 전화와 문자를 받고 답신해 주었다. 4살 된 큰 손자와도 통화를 하며, 할머니 비행기 타고 여행 갔다 온다고 했더니 할머니 로보캄 로봇 사 오라고, 비행기 타고 여행 잘 갔다 오라고, 사랑으로 가슴 적시는 음성이다. 12시 10부터 보딩타임이다. 안개 드리운 촉촉한 인천 공항이다. 나는 39K, 남편은 39H 좌석이다. 모스크바 공항은 두 번째 간다. 모스크바 공항에서 우크라이나 키예프 공항으로 다시 간다. 인천에서 모스크바 공항까지는 9시간 30분 소요된다. 모스크바 공항에서 키예프 공항까지는 2시간 30분 소요된다. 오늘은 종일 비행기만 탄다. 탑승 후 비가 세차게 와서 1시간 지연 이륙했다. 그런데 이륙 후 차오른 상공은 청명하다. 몽고 상공, 시베리아 상공을 지나 힘차게 비행한다. ‘남과 여’ 영화를 보았다. 예전에 보며 감동 받았던 영화다. 잔잔한 사랑 이야기로 가슴이 훈훈하다. 뮤직 비디오도 보며 기내의 시간을 최대한 알차게 활용했다. 기내식으로 중식과 석식을 했다. 모니터에 뜨는 밤낮이 교차되는 지구의 모습이 경이롭다. 이번에 탐방하는 우크라이나, 벨리루스, 그리고 발틱3국으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5개국은 여행 국가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다. 그러나 우리 부부는 꼭 가고 싶었던 여행 국가들이어서 행복하고 힘찬 여정이다. 구소련의 잔재가 남은 동유럽이면서 북유럽에도 속하는 나라들을 잘 살펴보며 많은 것을 얻어 오리라 다짐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5FF74B52AAEC5D27)
![](https://t1.daumcdn.net/cfile/cafe/2747E64B52AAEC5E2E)
![](https://t1.daumcdn.net/cfile/cafe/272D824B52AAEC6034)
![](https://t1.daumcdn.net/cfile/cafe/2333A54B52AAEC610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