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일기1689
어제 오전에만 하는 줄 알았던 한살림 이사 심화교육은 오후에도 이어졌습니다. 오후 수업을 듣다가 도저히 견디지 못하고 잠들고 말았습니다.
두어 시간 자고 일어났더니 교육은 다 끝나버렸고요. 다음 주에 하는 교육은 잘 들으리라 다짐합니다.
오늘 오전엔 한은재님 장례미사에 갔다가, 오후엔 지구의날 기념주간을 맞아 '탄소중립도시 부산시민대회'에 가야합니다. 기후위기부산비상행동
부산환경회의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공동주최하는 행사입니다. 이런 행사나 회의에 참석할 때마다 '나 자신은 잘 실천하고 있나?' 묻게 되고 그래서 마음이 편치 않을 때가 많습니다.
'앎과 함'이 일치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오늘도 집에서 명상합니다.
허리를 쭉 펴고 앉아 활짝 미소짓습니다.
마음이 하늘처럼 커졌다 여깁니다.
천천히 숨을 내쉬고 또 내어쉽니다.
빛의성자님들과 함께 온 우주만물과 벗님들께,
코로나로 고생하는 모든 분들께 축복을 전합니다.
<누구도 하찮게보고, 미워하고, 두려워하고, 아쉬워말라. 만물과 내가 하나다.>
사진은 우리동네에서 찍은 이팝나무꽃입니다.
어느새 이팝나무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올해는 꽃들이 보름정도 앞당겨 피는 것같습니다. '영원한 사랑, 자기향상' 이라는 꽃말이 있네요. 밝은 마음으로 지내는 주말 보내세요.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