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고향 농암을 사랑하는 마음 늘 感謝 드리며,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먼저 세월호 事故로 비통하신 유가족에 깊은 慰勞와 運命을 달리한 故人
들에 대해 "삼가 冥福을 빕니다." 招請狀 발송이 늦어진 것도 세월호 사고
인해서 行事를 계획대로 進行을 해야 할지 고민과 論議가 있었습니다.
우리 농암지역초등학교 총동창회 행사는 5월 17일이고 보면 사고 發生한지
한 달이 지난 뒤여서 사태수습이 어느 정도 된 시기가 될 것으로 판단되어
집행부에서는 현재로서는 연기나 취소가 없이 진행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5월 셋째 주간이 되어서도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된
다면, 취소 또는 연기에 대한 상황을 농암사랑카페 및 본 초청장을 받으시
는 분들께 SMS(문자통지)를 통해서 긴급히 연락을 취하도록 할 계획이므로
그런 상황이 된다면 전달받는 즉시 주변 동문들께 빠른 疏通이 이뤄지도록
전파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우야든동 사고 수습이 一瀉千里로 진행되고
이번을 계기로 전 국민이 각종 事故와 재난으로부터 신속히 대응하는 체계
와 安全敎育을 통한 무장으로 큰 災難들이 豫防되기를 고대합니다.
健康하시고 즐거운 맘으로 校庭에서 뵙게 되기를 바랍니다.
농암지역초등학교 총동창회장 이 영태
사무국장 강 한성
동문님들 본 내용을 참고 하시고, 현재는 변동없이 추진하고 있음을 안내 드립니다.
첫댓글 지금 상황이 다른 때와 다른 것 같습니다. 오월이 되어도 잔치를 펼칠 여건이 아닐 것 같은데, 잘 감안하셔서 진행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선거까지 앞두고 있어서 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등등 공직자나 기관장님들의 참석이 어려우면 행사가 반쪽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때가서 보자는 것은 좋은 방안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김삿갓님 의견 감사합니다. 먼저 의견은 집행부와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이렇게 생각해볼수도 있습니다. 이즘 환율이 1040원대로 급락하여 수출경기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 실정인데, 사고 이후부터의 각종 행사가 취소되어 내수경기 침체를 심각하게 고민하는 목소리들도 크게 흘러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행사를 취소하고 각종 이벤트나 식사등등을 위약금으로 내면 되기는 하겠습니다만, 각 지역에서 일어나는 동시 다발적인 상황은 내수경기를 침체시킬 수 밖에 없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우리 동창회를 한다고 내수에 크나큰 보탬이 된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의 경우 유흥을 빼고 만남의 시간에 맞게 꾸밀수도 있겠고
타인과 주변에서의 우려와 질타가 생기게 하지는 않을 예정이니 좀 더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거창하게 내수문제까지 거론할 정도는 아니라 여겨지지만 최근 모임은 가급적 자제하는 국가적 분위기 입니다.
소규모 모임에서도 건배나 박수를 치지않기도 하구요.
1년에 한번 열리는 동창회가 반갑고 흥겹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어야 하는데 실종자 인양작업이
장기화 될 우려가 있는것 또한 사실인데 이럴경우 동창회 원래 목적 달성도 어려울것으로 예상됩니다.
온 국민이 자숙하는 시기이니 만큼 6월 중순경으로 연기하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연기보다는 행사를 생략하고ㅡ모교발전기금으로 돌리는것이 더 뜻깊은 일이될수도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