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늘 꿀청을 담그려면,
우선 흑마늘을 만들어야 해요.
겉껍질만 벗긴 마늘을
밥솥에 안치고 보온으로 설정해서
21일 지난 후에 꺼내면,
이렇답니다.
체에 담은 걸 솥 위에 올려놓으니까,
수분이 요만큼 떨어지네요.
잘 마르게 소쿠리에 나눠 담아서,
볕 따라가며
말립니다.
3~4일 말리면 이런데,
이제부터는 껍질 까는 게 문제지요.
다 깠으면,
(꽁다리 따고, 안 따고는 취향껏)
꿀을 준비하고,
(2011년 산 제주 더덕꿀)
깐 흑마늘을
넣고
잘 저으면 되는데,
오래돼 굳어서 젓는 게 쉽질 않더이다.
뚜껑 닫고 숙성 들어갑니다.
흔히들 껍질은 버리는데,
껍질에 좋은 영양분이 마늘 알보다 더 많다 합니다.
고로, 주머니에 담아 묶어
술을 부어 놨습니다.
2시간 지난 후.
4시간 후 상태입니다.
사흘째로
까맣다 못해 새까맣습니다. ㅎ
이 정도로 말리면,
육질이 고기 씹는 것보다 훨 좋아요.
차로 끓여 먹어도 아주 좋다 합니다.
한 잔 하실래요~~~
첫댓글 껍질까서 해봤는데...
껍질째 해봐야겠어요
술도 담아보구요
자세한 설명 덕에 어리바리한
저도 할 수 있겠어요
감사드리며,
편안한 휴일 지내세요.
마늘껍질술 잘하셨습니다
마늘껍질이 더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