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없이 나를 부끄럽게 만드는 한 여인
2023.7.2
(막7:24-30)
24 Jesus left that place and went to the vicinity of Tyre. He entered a house and did not want anyone to know it; yet he could not keep his presence secret. 25 In fact, as soon as she heard about him, a woman whose little daughter was possessed by an evil spirit came and fell at his feet. 26 The woman was a Greek, born in Syrian Phoenicia. She begged Jesus to drive the demon out of her daughter. 27 "First let the children eat all they want," he told her, "for it is not right to take the children's bread and toss it to their dogs." 28 "Yes, Lord," she replied, "but even the dogs under the table eat the children's crumbs." 29 Then he told her, "For such a reply, you may go; the demon has left your daughter." 30 She went home and found her child lying on the bed, and the demon gone.
오늘 예수님은
두로 근처의 한 집에 들어가시면서
아무도 그 사실을 몰랐으면...하였다는 기록을
누가가 하였음을 본다
24절을 통해서 우선 느낌이
예수님 같은 삶이 참으로 피곤하겠구나... 생각하면서
비록 무명(無名)이기에 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아는 이 없는 나의 삶도
괜찮은 것이구나... 하는 위로를 받게되는 느낀다
그러니까
유명(有名) 그리고 능력(能力)있게 해 주세요... 하고 기도하였지만
그렇게 아니하심이 응답이셨고
나를 위한 ...나에게는 최고최선복(最高最善福)이었다는 발견을 새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예수님의 그러한 은닉소원(隱匿所願)
하지만 이윽고 한 여인에게 그 사실이 알려지고
때마침 악귀(惡鬼)가 어린 딸에게 들어간 사연이 있어
예수님은 그녀의 방문(訪問)을 받게 되는데...
이 부분을 통해서
진실사실(眞實事實)은 결코
감추어지지 않는다는 것
세상에 비밀은 없다는 말이 헛소리는 아니었다는 생각을 갖게한다
이 부분에서는
약간 서운한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
바로 나라는 존재의 가치(價値)에 있어
평가절하(平價切下) 자격지심(自激之心)을 갖게 만들기 까닭이다
찬송 323장
내 그 찬송을 아예 몰랐어야 했는데...
그 찬송을 불러놓고 내 세속적 부흥...성공적 선택을 할 수 없어
순종을 작정...부른 찬송대로의 삶과 목회를 선택했으니... 자업자득(自業自得)
그러나 아무도 몰라줘도
지나온 32년의 세월 5번에 걸친 성전건축(聖殿建築)을 하였으니...
남들은 한 번도 어렵다는 그것
기적이적은총세월(奇蹟異蹟恩寵歲月) 보낸 이 은밀희락(隱密喜樂) 내 주님과 나만 누렸어도 그렇게 나쁜 세월은 아니었으리라
예수님을 만난 그 여인
간구(懇求)
그러나 거절(拒絶)
혈통차별적발언(血統差別的發言)
모멸(侮蔑)
수치(羞恥)
자괴감(自愧感)
자존심상(自尊心傷)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여인
자신과 자신의 자녀가 비록 개처럼 여겨진다 하더라도
반드시 딸이 악귀(餓鬼)에게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상관하지 않는...
그 소원응답소유자(所願應答所有者)가 바로 유일무이(唯一無二) 예수님이신 것을 확신하는 그 어머니는 아무것도 문제가 되지 않았음을 보인다
예수님은 그 여인과의 만남에서
간절애절(懇切哀切)을 보았고
포기할 줄 모르는 사랑을 보았고
예수님의 존재능력(存在能力)에 대한 절대신앙(絶對信仰)을 보셨던 것 같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딸이 있는 곳으로 가 보시지도 않는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선언하신다
“네 딸에게서 그 악귀(惡鬼)가 이미 떠나갔다...”고
그리고
확인(確認)
정말로
현실(現實)을 맞이하게 되었다는 마가의 보고(報告)...
이렇게
헬라인
출생지는 앗수르 베니게
그녀의 기록은 하나님의 의도적섭리(意圖的攝理)에서 비롯되었다는 생각을 갖게한다
혈통적(血統的)이 진정(眞正)한 그것이 아니라
신앙적(信仰的)이 바로 그것이라는 선언(宣言)
그 말씀을 은유적(隱喩的)으로 표현(表現)
오늘 새벽 내게 말씀하심임이 감지(感知)된다
어쨌든 그 여인과의 사건을 보며
그 여인같은 믿음을 소유한 자는
예수께서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소원성취(所願成就) 응답(應答)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재차 확인하게 된다
내 어린시절부터 보아온 은사목회(恩賜牧會)를 해 왔던 모든 사람들...
마치 무당(巫堂) 굿하던 식(式)과 다를 바 없었다는...
다양다각다채(多樣多角多彩)의 모습들을 떠올리며
마치 사단의 연극(演劇)처럼 생각이 들어 왔었다
성경(聖經)과는 거리가 먼...
기독교(基督敎)를 오히려 왜곡(歪曲)시켰던 모습
마치 313년 콘스탄틴에 대한 해석을 달리하듯
내 성경에 대한 BCAD의 평가(評價) 역시동일(亦是同一)
내 그렇게는...
그런 목사사역자(牧師使役者)는 결코 되고싶지 않다
오직 예수님...사도들을 통해서 본 그러한 존재 그리고 사역자(使役者)이고 싶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마음을 가지면서...
갈수록
나의 무기력(無氣力)에 답답해하는 심경가중(心境加重)
이렇게 자리만 지키다가 끝날 것 같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나
오늘도 소원을 갖고 마음의 아룀을 하지만 그 여인을 생각하며 부끄러움...한 층 작음...아무것도 아닌 나...당연지사(當然之事)를 생각하며 할 말을 도로 꾸겨 넣어야 하는 내 존재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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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 329장-주날불러이르소서
(1)
주 날 불러 이르소서 말씀대로 전하리라
나 주님의 뜻을 따라 길 잃은 양 찾으리다
(2)
주 날 인도하옵소서 나도 남을 인도하리
주 말씀에 주린 양떼 다 먹이게 하옵소서
(3)
저 든든한 반석 위에 날 세우사 힘 주소서
네 손을 펴 물에 빠진 저 무리를 건지리다
(4)
내 주 얼굴 뵙기까지 주님 나를 도우소서
이 천한 몸 받으셔서 주 뜻대로 쓰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