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上이나 極樂이 七寶로 단장이 된 고대광실(高臺廣室)이라 할지라도 하꼬방(판잣집) 같은 지구촌에서의 삶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똥밭이라도 여기가 더 좋다고 했는데 화분마다 지천으로 꽃을 피우고 있으며 벌과 나비가 암술과 수술을 오가면서 꿀을 챙기면서 사랑의 가교 역할을 하는 '지금.여기'가 마냥 좋습니다.
제대로 내려 놓은 소욕지족의 삶을 살면 세상은 아름답게 보이기 마련입니다.
늘 강조하지만 미인은 뼈에 살이 어떻게 붙어 있느냐의 차이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慧眼으로 살피면 이성이면 다 아름답게 보일 것입니다.
키가 작다고요? 하늘에서 보면 더 크게 보입니다. 어머니께서는 ''키가 크다고 하늘의 별을 딸 수 없으며, 키가 작다고 개미에게 코를 물리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명언을 들어 보셨습니까?
어머니는 테스형보다도 哲人이시고 또 세상의 모든 종교보다 우위이신 나의 종교이셨습니다.
이름하여 제1의 神의 위치는 어머니이십니다. 하늘보다 나를 더 사랑하신 어머니 이셨습니다.
낳아주신 어머니의 은혜를 모르면서 현대인은 창조주에 함몰되어 세상이 말세끼를 보이고 있다고 봅니다.
이 생애에 가정의 화목을 이루지 못하고 천상만을 위한 삶이라면 그 티켙은 종이 쪼가리(쪽지의 안동방언)에 불과할 것입니다.
동물의 언어(울음소리)는 같으나 인간이 듣고 표현하거나 표기하는 울음소리는 나라마다 민족마다 다릅니다.
문화와 식생활 종교도 그러합니다. 우리가 아랍권에 태어 났다면 개신교나 불교를 믿을 수가 있었을까를 생각해 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입니다.
[칼럼니스트/海垣, 이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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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국 프리랜서
개똥밭이라도 지구촌에서의 삶이 더 좋다/이경국
류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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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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