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 이런류의 노력만 하면 언젠가 잘 살수 있다는 글들 참 좋게 봤는데
이제 저도 나이 먹고 꺽어지다보니 과연 그런가 싶은 생각이 요즘 새삼듭니다
개인의 노력도 정말 필요하지만 그외도 운이 정말 큰 작용을 하는것같다는 느낌아닌 느낌들
좋은 집안에 잘 태어나는것은 말할것도 없지만
성인이 되서도 누구는 정말 열심히 노력해도 일이 계속 꼬이고 잘 안풀리고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봄
쉽게 예를 들면 연예인들중에도
막말하고 정말 비호감에 인상 쓰는 사람임에도 큰 인기를 독차지하고 수많은 활동을 하는 사람도 있고
별 재미도 없고 인상적인 특기도 없는 은퇴 스포츠 스타인데 꾸준히 프로그램에서 밀어주며 출연하며 대우받거나
또 젊어서 한두편 영화 히트쳐서 그뒤론 쉬엄쉬엄 비싼 cf광고만 찍으며 편히 사는 배우들도 많죠
반면 정말 이쁘고 능력있는 배우나 가수임에도 단역만 전전하거나 노래 한두편 반짝하다가 잊혀지는 경우들도...
이런거 보면 정말 세상일은 운인가 아님 사주팔자대로 가는건가하는 생각도듭니다
그러면 정말 죽을만큼 노력해봤냐 도전해봤냐라고도 말 나오겠지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ㅎ
첫댓글 그런데 스님은
애가 새를 마음대로 할려한 사실을
어찌 그리도 빨리 눈치채셨을까.
죽을만큼 노력하는것도 하지 않은것도
이미 각본대로 갈뿐입니다.
내가 하기싫다고 하지 않은것이 아니라
하기 싫어도 하게되고 하고 싶어도 안되는것이 있듯이요.. 내 인생의 그 각본의 글자를 파헤치다보면
내게 매년 매월 일어날 일들을 짐작할수 있고 또 그
각본이 내 마음이라는 것을 알게 되니..결국 인생은
개척이 아니라 짜여진 각본에 받아들임으로 정신을 높이는 것이 인간의 삶의 목적이 된다는것을 해가 거듭할수록 자신을 되돌아 보면 알수 있으나
대본에 물질에 대한 욕망이 들어 있으면 그조차도 알지 못하니..^^ 누구나 피하지 못하는 죽음에 이르니 내 스스로가 더 깊게공부해야 할것이 무엇인지를 궁구해보는것이 인생 막바지에 큰공부가 아닐런지요^^
내가 보는것 듣는것들은 모두 나를 깨우치기 위한
현상들이니...
내 인생에서의 내 삶의 받아 들임으로
오늘 하루를 잘보내시길요^^
항상 필요할때마다 좋은 조언 고맙습니다 ㅎ 인생 살고 나이먹으면서 어느정도 세상사 알았다 싶은것들도 어느순간 확 허물어지고 하기를 반복하네요 역시 죽을때까지 공부하고 스스로 찾아가야하는것같습니다 ㅎ
@코난.카페장(경기) 봄이면 싹이 돋아나고 꽃이피고 열매를 맺어 그 한해의 같은씨앗이 아닌 다른 새로움으로 다음의 생을 준비하듯 인간의 삶 역시 정지된 삶이 아니니까요..허물어짐은 겸손하라는 의미가 될수 있으니 이번 내 삶의 지나온 과거의 길을 잘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참고 하시면 좋겠지요.^^
내가 무엇으로 어떠한 마음을 갖었기에 허물졌는지를 알게 되면 허물어진것이 아닐수도 있을테니
다음을 잘 준비해 가시길요^^
운칠기삼..
내가 되고자 하는 자리로 내 몸을 가져다놔야죠... 물론 타고난 재량이나 기질에 따라 한계는 있겠지만 발군으로 노력하여 준비를 한다면 기회는 올 것 입니다... 뜻하는 바에 못미치더라도 그에 준하게 될 것 입니다. 그러고나서 돌아보면 하는 일과 삶에 만족과 보람이 있지 않겠습니까... ^^
지천명이란...
하늘의 뜻을 아는 것은 내 삶을 온전히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입니다. 땅에 발 디디고 있는 인간은 언제나 위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지만 시선을 내려 내 주변을 돌아보면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도 보이는 법이죠. 감사하며 온전히 누려야 할 내 삶입니다.
좋은 조언 고맙습니다 할머니나 선생님이 애들에게 해주시는것같은 애정이 느껴집니다 어뜩해님도 역학에 대해서 많이 아실것같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