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오리고기 시식행사 가져
- 닭·오리고기 익혀 먹으면 안전합니다.-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6. 18(수) 군청 구내식당에서 군의회 의원과 관내기관단체장, 언론인, 군 및 경찰서공무원 등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닭고기 시식행사를 가졌다.
이날 시식행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이후 가금류 사육농가와 음식업체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음을 인식하고, 관내 소비자에게 가금류 음식은 익혀 먹으면 안전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다.
또한, 유관기관단체 임직원들이 가금류 소비에 솔선수범함으로써 닭·오리고기 소비를 활성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정부가 AI 발생농장과 농장 중심 반경 3km에 사육중인 모든 가금류를 살처분하고, 반경 10km 이내의 이동제한을 실시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AI는 75℃에서 5분간 가열하면 전부 사멸되어 익혀먹으면 절대적으로 안전해 세계적으로도 가금류를 먹고 인간이 감염된 예는 현재까지 1건도 없음을 알리고 닭·오리고기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한편, 고흥군에는 12개 농가가 약 12만 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으나 6월 현재까지 AI는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지난 5월에 실시된 육용오리 일제검사에서도 관내 전 농가가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 관련부서 : 행정지원과(공무원복지)
= 자료게재 : 문화관광과(군정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