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방지맥은 한북정맥 축석령을 지난 285.7m봉 부근에서 분기한 뒤
북쪽으로 천보산, 해룡산, 왕방산, 국사봉 등을
일으키고 전곡읍 초성리에서 동두천의 젖줄인
신천이 한탄강에 합수하는 지점까지 이어지는
약 39km의 산줄기입니다
두차례 나누어서 가기에는 계절이 나쁘고요
세차례에 걸쳐서 편안하게 진행하려고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3C453D4D9ACA542A)
1월1일은 마침 일요일이라 어디로 가야하나 생각을 해보지만
집안에 제사가 있는 날이라 산행 후에 다시 서울로 와야해서
일요일을 온전히 산행하기가 어려운 날이네요.
마침 왕방지맥을 완주했지만 찬조 출연을 해주는
우리의 칼바위님과 더불어 축석령에 섰습니다.
2년 전에 지나갔던 축석령이 반갑네요.
축석령교회 입구가 들머리가 되네요.
길따라 10미터 올라가면 들머리 세멘트 도로가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74F374B4F00FE4601)
구름 속에서 해가 막 나오네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94F724B4F00FE5B01)
축석령고개입니다.여기서 북으로 올라가야죠.
![](https://t1.daumcdn.net/cfile/blog/151B844B4F00FE6A38)
주변 조망이 부여네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44F294B4F00FE7B02)
길이 달려도 좋을만큼 좋고요
가끔 이런 바위도 보이고,앉아서 쉴 곳도 많이 있네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84E6A4B4F00FE8C03)
눈이 있어서 그런지 매끄럽네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722FF4B4F00FE9B39)
삼각점도 보고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14E0A4B4F00FEAB04)
바로 어하고개로 떨어지네요.
양주와 포천을 잇는 지방도로네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239AA4C4F00FEBB36)
산길에 MTB 동호인들이 지나네요.
길이 아주 반질거립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36B1A4C4F00FEC902)
천보산약수터
등로~~ 바로 옆에 보이네요.
시원하게 한 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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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보산*461봉이네요.
이 근처에는 천보산이 3개나 있다네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4686A4C4F00FEE708)
서울 혜화동 성당의 공원묘지
![](https://t1.daumcdn.net/cfile/blog/176A384C4F00FEF505)
회암고개
포천과 양주를 구별하는 곳이라네요.
특이하게 휘돌아가는 도로네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833DE4C4F00FF0540)
꼬깔 쓴 감투바위--제가 그냥 붙였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86B2A4C4F00FF1903)
천보산맥이라고 지도에 되어 있네요
오늘 걸어온 길을 뒤돌아봅니다.
눈으로는 보이는데 사진으로는
아주 희미한 산이 맨 뒤 우측으로 불쑥 보입니다.
도락산 (*469.8)이네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65150484F00FF2804)
자세히 보면 오징어바위로~~보이네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15400484F00FF3701)
우측으로 보이는 해룡산(*660.7) 줄기
![](https://t1.daumcdn.net/cfile/blog/1350C0484F00FF4806)
좌측으로 칠봉산(*506.1)줄기가 보이고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205114484F00FF5805)
다시 돌아보고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94F9F484F00FF6708)
천보산보루
![](https://t1.daumcdn.net/cfile/blog/135087484F00FF7807)
해룡산줄기를 다시 올려다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950B3484F00FF8707)
좌측으로 건너다 보이는 칠봉산(*506.1)
산 모양새가 성깔있게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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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6개산 종주
해룡산도 들어가네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950C64B4F00FFA605)
해룡산 부대네요.
고도 250차이를 부드럽게 올라갑니다.
펜스 옆으로 가지 않고,좌측으로 난 길로 약간 돌아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24B504B4F00FFB60D)
![](https://t1.daumcdn.net/cfile/blog/1750914B4F00FFC606)
해룡산(*660.7) 부대 앞에 선 우리의 칼바위님
![](https://t1.daumcdn.net/cfile/blog/17517F4B4F00FFD605)
세멘트도로 길을 1.7km 걸어내려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34D574B4F00FFE70B)
건너다 보이는 왕방산(*737.2)줄기
좌측으로 희미한 것이 국사봉(*755)
![](https://t1.daumcdn.net/cfile/blog/114D804B4F00FFF70C)
동두천과 포천을 연결해주는 지방도인 오지재고개입니다.
다음 들머리를 확인하고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628924B4F01000638)
1월1일 일출 산행보다는
전부터 한북8지맥에 관심이 있었는데
그 중에 편안한 왕방지맥을 먼저 가보았습니다.
선뜻 같이 따라나서주는 칼바위님이 고맙고요
하산길에 날머리에서 기다려주면서 반갑게 맞이해주는
ddc님 덕분에 산행과 더불어 사람들이 행복하게 해주네요.
새해 첫날 눈을 맞으면서 즐겁게 걸었습니다.
오뎅을 라면 스프에다가 같이 끓이면서 건져먹고요
그 국물에 떡과 라면을 먹으니 떡라면도 아주 맛있습니다.
저도 칼바위님에게서 산요리 하나를 배웠습니다.
동두천에서 30년 원조의 부대고기찌개도 참 맛있네요.
동두천역사에서 배웅을 받으면서 집으로 돌아갑니다.
역시 산보다도 사람들이 더 중요함을 배워갑니다.
첫댓글 알바하던 해룡산엔 이정목도 생겼네여...점심에 떡라면 저녁에 부대찌게...너무 비슷한 음식만 드신듯![~](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칼바위님이 요리를 아주 맛있게 잘 하시더라고요,그리고 부대고기찌게도 아주 맛있던데~~~저희 동네와는 재료 맛이 많이 달라보였습니다.다음에 한 번 더 가보려고 ~~~아주머니들이 친절도 하고요,공휴일인데도 사람이 아주 많은 맛집이었습니다.
덩달이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저는 왕방지맥3구간(국사봉0개미산)을 가보지 못했습니다. 미리 계획일자를 주시면 함께하도록 노력하겟습니다.
건강하시죠?워낙 강건하셔서,아주 젊게 보이시던데~~~요사이는 어디로 산행을 하시나요? 아직은 다음 일정을 생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일정이 잡히면 꼭 전화드리겠습니다.
ㅋㅋ 요리는 뭔 요리랍니까? 원래 국물 간 잘 못맞추는 사람이 라면 스프로 간을 맞추지 않습니까?
저도 멀리 가기도 힘들었고 형님 만나서 재미있게 산행하고 유명한 동두천 부대찌게도 먹고 재미난 하루 였습니다
그래도 내가 보기엔 요리사 스타일이던데~~다음에는 이번 요리말고 다른 쉬운 요리라도 하나 더 가르쳐 주삼~!!나도 다른데 가서 요리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보게~~요.그리고 대산의 벌천포 펜션주인에게 미리 이야기 해놓았으니,사모님이 오시겠다면 미리 저에게 전화만 해주면 되고~~그냥 우리집에서 자도 되는데~~
저희 동네를 다녀가셨군요.
1.1일이면 저는 전날 2011아듀산행하고 떡이 돼서 사경을 헤맬때네요.ㅎㅎ 그래도 뵈었어야 됐는데.. 쩝..
여기 등로는 완전 조깅코스입니다. 아주 부드럽죠.
수고하셨습니다 ^^..
올 해엔 포천 쪽으로 자주 갈 것같습니다.포천 주변에 좋은 산들이 아주 많네요.저는 한북정맥 길에 보이는 산 빼고는 간 곳이 하나도 없습니다.이번에 처음으로 옆 산들을 다니기 시작하는 중입니다.
에고~~ 오셨다 가셨네요..
30일, 31일, 1일, 술도 못하는 놈이 낮엔 잠에 취하고, 밤엔 술에 쉬하고... 완전 맛이가서 연락도 못드렸네요.^^ 죄송합니다.
걱정마시고 따라 나서세요.술을 지고 오면 알아서 해결해드리고~~길찾는 것은 그냥 걸어가면 길이 보이고~~요사이는 눈만 좋으면 다 보이더라고요.이제 장거리도 나선다고 했으니,무조건 손들고 따라나서면 된다니까~~~~
두분이 재미있게 산행 했네요... 산에서는 라면이 최고야!
저도 어제 집에서 이런 방식으로 끓여 보았는데,영 맛이 덜합니다.역시나 산에서 같이 먹으면서,막걸리도 곁들여야 더 맛이 나나봅니다.
둘이 사귀시나봐요.ㅎ 원래 지나온구간중 축석령에서 어하고개 까지는 꽃피는 봄날에 애인과 산책삼아 걷으면 댓낄입니다 ㅎ
이제부터라도 사귀어볼까봐요.칼바위님이랑 발도 잘 맞고,마음도 잘 맞고,게다가 요리까정 잘하니 산애인으로는 최고네요.산에서 내려와서 반주도 같이 죽이 잘맞고~~거기 까지만~~~ㅋㅋㅋ 그러면 ddc님이랑 봄날에 저 길을 걸어가면 애인이 되는거여??저기는 또 가긴 그렇고, 봄날에 진달래 흐드러진 길을 ,바다를 조망하면서 같이 걸어보자고요~~
선배님....즐거운산행기 즐감하고 갑니다. 새해 복마니 받으시구여..
왕방지맥 3구간갈때 공지띄우세요..시간맞으면 동행할께요..
장골님~!!반갑습니다.새해 좋은일들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왕방지맥 갈 때 꼭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칼바위형님과 산행하셨네요.. 두분 새해복많이 받으시고..무탈한 산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