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친정에 다녀왔습니다. 어머니의 발이 되어 이곳저곳 필요한것들을 구입하며 나눈 대화가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사실학교는 매달 가나? 로 부터 출발해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엄마 나는 실행위를 하면서 아이들이 어릴때 함께 저녁을 같이 먹고 학교에서 돌아올 시간에 같이 있어줄수 있는걸 내가 제일 행복해 하는걸 알게 되었고 내가 행복하게 살수 있는 방향으로 나를 알아갈수 있어서 너무 좋아~ 라고 말씀드렸더니 그래~엄마는 그때 몰랐지. 누가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고.. 맘편하면 됬다. 엄마는 요즘.... 하시면서 편안한 가슴을 드러내셨어요
아~~~엄마도 몰랐구나. 그랬구나. 남아있는것 같은 나의 작은 상처가 어머니의 말한마디에 이해가 되고 따뜻한 포용의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헤어지는 즈음 엄마 덕분에 나는 오늘 부자 되었네. 딸 덕분에 오늘 볼일 다 보고 편안하네. 그렇게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나눴네요^^
사실학교를 다니며 절연했던 어머니와 화해를 하고 어머니와 이제 사이가 좋습니다.
생각으로 어머니는 이런저런 사람이라고 내가 창조 해놓고는 그속에 풍덩 빠져서 미워하고 원망했던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 시간들을 이제 감사한 마음으로 회향합니다.
첫댓글 본래 문제없는 사실의 어머니
엄마도 자식도 모두 처음이어서 몰랐을 뿐인데.. 엄마의 발이 되어 감사로 회향하는 품이의 나눔에 뭉클합니다 따뜻합니다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따뜻하고 뭉클합니다.
나를 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품이
저는 아버지에 대한 생각이 있어요
그래서 품이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
원망의 마음을 감사로 회향 할 수 있다니요 !!
품이가 편안해져서 기뻐요
뭉클합니다
뭉클합니다
품이의 품으로 안긴 안아주신 어머님
감사합니다 ♡
감사의 마음으로
회향합니다
이미 사랑뿐인 품이
뭉클하고 기쁩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