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lup International 설문 조사는 지난 2022년 글로벌 정서에 대한 전통적인 국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에는 희망 지수, 행복 지수와 세계의 글로벌 위협 인식 수준이 포함된다고 Zakon.kz는 보도했다.
여론조사 기관은 지난 2022년 10월~12월동안 35개국에서 35,6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한다.
카자흐스탄에 5년동안 설문조사를 진행해 오고 있는 사회 및 마케팅 연구 비즈니스 센터 BISAM Central Asia의 정보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희망과 행복이라는 두 가지 지표를 계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첫 번째는 새해가 이전보다 나을 것이라고 믿는 낙관론자와 반대의 관점을 가진 비관론자 간의 차이를 수치로 계산한다.
두 번째로 매우 행복한 사람의 수준과, 자신이 불행하고 행복하지 않다고 여기는 사람들의 모든 비중을 계산한다.
일부 중립적인 응답과 질문에 대답하기 어려워하는 응답자들의 대답은 고려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러한 지표는 그 대로 흥미로울 수 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희망 지수는 세계 전반적으로 부정적으로 -3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비관론자의 비중은 낙관론자 비중보다 조금 높았습니다.”라고 사회 및 마케팅 연구 비즈니스 센터 BISAM Central Asia에서 설명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국가 간의 지수 분포는 사회적 열망이 낮고 생활 수준이 낮은 국가 거주자에게 낙관주의 특징적이었고 반대로 비관론자의 수는 상대적으로 부유한 국가들에 더 많이 있었다.
하지만 정신적인 요인을 배제할 수 없다. 낙관주의자들이 가장 많은 국가 5위 안에 든 것이 처음도 아닌 카자흐스탄은 못 사는 나라는 아니지만 경제적으로는 중간 정도의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서로 서로에게 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미래의 상황에도 적용되는 전통적인 카자흐스탄 국민들의 관용은 그들이 삶을 사랑하고 낙담시키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자흐스탄은 2022년에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새해 희망지수를 보여주었다.
Gallup International 설문조사에서 측정한 행복지수에서 행복은 순전히 개인적인 감정으로 이해된다.
“UN은 행복 지수를 계산할 때 사회학적 측정에 경제 지표를 추가합니다. 다시 말해, 사람이 ‘나는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회학적 변수에 ‘이 나라에서 너는 반드시 행복해야 한다’라는 지표를 더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기에 바른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낄 때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접근 방식은 사회 심리적 주장과 세계 여러 민족의 유사한 속담에서 살펴 볼 수 있는 ‘행복은 돈이 아니다’와 같은 인류의 지혜로 쉽게 반박할 수 있습니다.”라고 사회 및 마케팅 연구 비즈니스 센터 BISAM Central Asia에서 언급했다.
행복한 국가와 불행한 국가의 주요 그룹에는 생활 수준이 다른 국가들이 포함된다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행복 지수와 희망 지수에서 세계 상위 국가 5위 안에 드는 카자흐스탄은 2022년 가장 행복한 국가 5위 안에 들었다. 하지만 이 지수에서 카자흐스탄은 2017년 이후 현재까지 가장 낮은 점수를 보여준 것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전 세계 사람들의 13%가 인생에는 행복이 없다고 느끼고 있는 반면에 이보다 훨씬 더 많은 54%는 자신을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 2022년에는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글로벌 위기를 느꼈고 이는 오랫동안 인류가, 심지어 정치적인 면에서도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는 핵전쟁의 위협에 관한 것이다.
전반적으로 다양한 국가의 38%의 응답자들이 핵전쟁의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었고, 같은 비중의 응답자들은 보통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14%의 응답자들은 위험을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
카자흐스탄은 평균에 가까웠다. 26%의 카자흐스탄 응답자들이 핵전쟁의 위험이 높다고 평가했다.
핵전쟁을 가장 두려워하는 곳은 이라크(88%), 나이지리아(72%)로 나타났고, 위험도가 낮다고 평가한 곳은 파키스탄(38%), 아르메니아(36%)였다. 이 수치의 수준에 대해 전문가들은 설명하기를 어려워했다. 하지만 러시아의 데이터는 매우 흥미로웠다. 핵전쟁을 두려워하는 비중과 두려워하지 않는 비중이 러시아 응답자 가운데는 세계적인 수치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그리고 대답을 하기 어려워 하는 비중이 다른 나라에 비해 더 높았다.
/자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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