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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하모니카협회
 
 
 
카페 게시글
▒ 자 유 게 시 방 ▒ 지리산 이야기
문정숙(햇빛사냥) 추천 0 조회 130 14.07.06 16:30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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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7.07 07:32

    첫댓글 멋진 기차여행과 산행을 하셨군요. 몇년전 가을 살아생전 꼭 오르고 싶으시다는 연세 많으신 어른신들과 함께 2박3일간 지리산 종주를 한적이 있었읍니다, 3대가 공덕을 쌓아야 볼수 있다는 청황봉에서의 일출이 장관이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_^

  • 작성자 14.07.07 08:47

    어머나 지리산 천왕봉 일출을 보셨단 말씀지요?
    김범기선생님께서 평소 덕을 많이 쌓으셨나봅니다.
    저는 몇 번 지리산을 갔어도, 체력때문에 천왕봉까지는 오르지 못했어요.
    황홀했겠네요^^

  • 14.07.07 05:38

    어쩜 이렇게 글도 잘 쓰실까요?
    재미있고 뜻깊고 감사가 있는 귀한 여행을 축하드립니다~

    배낭에 막걸리는 빼지 않고 챙기셨군요~ ^^

    선생님 작은 몸에 이런 용기를 갖고 계셨네요. 몸살 나지 마시고요.

  • 작성자 14.07.07 09:00

    ㅎㅎ 지리산에서 막걸리없음 앙꼬없는 찐빵이라나요??
    조절만 할 수 있다면, 술. 참 좋지요 ㅎㅎ

    옹쌤,
    우리 소풍갔을 때 했던 얘기중, 옹쌤이 어느 대학 강의를 하신다그러셨나요?
    하모니카 과가 생겼다고 그러셨던가요? 옹쌤이 교수님이 되었다는 얘기는 확실하게 들었는데,
    제가 더 자세한 얘기를 놓쳤나봅니다.
    또 하나는 협회강사가 가르친 학생들이 연주봉사활동을 하면 봉사활동으로 인정된다는 것도
    확실히 결정이 난 건지요? 그럼 공지사항에 절차에 대해 올렸으면 하는 생각을 했어요.
    협회의 자랑거리잖아요.
    좋은 건 알렸으면 해서요^^ 정확한 게 궁금하기도 하구요^^

  • 14.07.07 09:29

    @문정숙(햇빛사냥) 봉사황동에 관한 사항은 사무국장님께 자세히 공지 부탁드리면 좋겠네요~ 우리 소풍 갔을때 잠깐 강의 얘기 했지요~? '연세 디지털 콘서바토리' 입니다. 4년제 학점운영제 학교입니다. 콘서바토리는 일반 종합대학과 다르게 독립적으로 음악위주의 커리큘럼으로 되어있어요. 우리학교에서 브라스(관악기)과가 신설되면서 리드악기 부문으로 하모니카도 함께 개설되었답니다~~

  • 작성자 14.07.08 08:39

    @옹순영 쌤 덕분에 콘서바토리가 학점은행제 기관이며 전문음악원이라는 걸 알게 되었네요^^ 그리고 우리나라 콘서바토리중에서 연세 디지탈콘서바토리가 연습실도 잘 되어있고, 교수진도 훌륭하다고 네이버에서 그러네요. 훌륭한 하모니카 교수님 모습 상상합니다.^^ 화이팅^^

  • 14.07.07 07:24

    하모니카와 작가...넘잘 어울릴거 같으네요.
    혼자만의 여유로움에 익숙해 지셨나봅니다.
    지리산 들레길 동창들이랑 2박3일 갔던 추억이 새록 생각이 나네요.
    끝까지 읽어도 또 다음 편이 기다려 지는건 왜일까요?


  • 작성자 14.07.07 09:02

    권선생님, 감사합니다.
    저도 그 길을 가고 싶어 한량생활을 선택했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산은 혼자가는 산행이 가장 좋아요.
    그 다음은 둘이, 그 다음은 여럿이...
    이 긴 글을 다 읽어주심에 감사해요^^

  • 14.07.08 18:23

    다읽고나서 한참을 지리산8이 언제나올까? 했답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침도 삼킬 수 없는 기대감으로 어쩌면
    이렇게 술술 읽을 수 있게 잘도 썼을까 하며 단숨에 읽었어요.
    어쩜 지리산을 혼자 갈 엄두를 내는 강단이 있을까 싶네요.
    우리 남편이 항상 " 시간날때마다 혼자라도 여행가봐" 하는데
    난 아직 한번도 실천에 옮겨보질 못했지요. 자립심부족 과 겁이많은
    소심형이라......... 정숙샘!! 여리디여린 작은 몸속에 어이 이런 대범함이
    있단말이요......ㅋㅋㅋㅋ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슴속에 주~욱 정리되어 있는것 같아요.
    행복한 시간 이었어요. 마치 내가 등반한것같이........

  • 작성자 14.07.08 18:44

    아이고... 이렇게 긴 글을 읽어주시고,
    이렇게 긴 댓글을 써 주시고...^^
    몇 년 전엔 생각도 못한 일이었어요. 근데 한 고비를 겪고나자 제가 한량이 되어버린거예요.
    그래서 하고 싶은 건 하고 살자. 로 주욱~~~~
    저 얼마나 겁이 많은지 몰라요. 소심 A형이구요.
    근데 다행이 무슨 내공이 쌓였는지 용기가 나더라구요.
    마침 옆지기도 지원을 해 주었구요^^
    한 걸음 디뎌보면 한 걸음만큼 용기가 났나봐요.
    잘 안되면 둘이서 걷다가 힘을 얻어 조금 나아갔는지도 모르겠어요^^
    ...
    긴 글 읽고 마음까지 보내주셔서 감사해요^^

  • 14.07.10 18:23

    하모나카 연습하려다 문샘 글 읽느라~~~ 섬세한 글 작가가 따로 없어요 문샘이 작가입니다
    역시 용기 행동으로 옮겨야겠지요? 저의 그 용기는 언제?

  • 작성자 14.07.11 09:03

    에공 ...^^
    연습이 더 중요한데, 제가 이러구 살죠^^
    그럼 장쌤께서도 지리산 가 보시려구요? ^^
    무리 가지않게 목표를 낮추면 가능하지 않을까도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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