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말씀 시간입니다.
아침에 나가보면 내가 잠자는 사이에 비가 온 흔적들을 볼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들이 모르는 사이에도 내려 주십니다. 특히 말씀을 간직하고 사노라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은혜와 복이 나와 우리 가정에 임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큰 그릇과 작은 그릇' 이라는 제목으로 시편, 칠십 팔편,19절 말씀부터, 22절 말씀까지에서 은혜를 받으려 합니다.
19절 : 그뿐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여 말하기를 하나님이 광야에서 식탁을 베푸실 수 있으랴
20절 : 보라 그가 반석을 쳐서 물을 내시니 시내가 넘쳤으나 그가 능히 떡도 주시며 자기 백성을 위하여 고기도 예비하시랴 하였도다
21절 :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듣고 노하셨으며 야곱에게 불 같이 노하셨고 또한 이스라엘에게 진노가 불타 올랐으니
22절 : 이는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며 그의 구원을 의지하지 아니한 때문이로다. 아멘
어린 아들 개구리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바깥 구경을 나갔다가, 숨넘어가는 소리를 하면서 뛰어들어와 "아빠 아빠! 아빠 보다 수백배 더 큰 개구리를 봤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아빠 개구리는 배를 약간 불룩하게하고는 "이 보다 더 크던냐?"하고 말했습니다. 아들 개구리는 "그보다도 더 컷어요"라고 했습니다. 아빠 개구리는 처음보다 배를 더 불룩하게하고는 "이 보다 더 크던냐"하고 숨가쁜 소리로 물었습니다. "아빠 그보다 더 더 컸어요"라고 대답 했습니다.
아빠 개구리는 아들 개구리에게, 아빠가 가장 크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거듭 거듭하여, 배를 불룩하게 하다가, 결국은 바람을 너무 많이 불어 넣게되면 풍선이 터지듯이, 아빠 개구리의 배가 그만 '펑'하고 터져버렸던 것이었습니다.
아들 개구리에게 아빠 개구리가 가장 크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겠지만 그럴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아들 개구리가 보고온 것은 황소 개구리 였습니다. 아빠 개구리는 황소 개구리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 보다 더 크신 분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것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야 하나님을 높일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풍성하게 주실수 있으신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하나님을 믿지 못할때가 많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의심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를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광야에서 식탁을 베푸실 수 있을까?"하고 말했습니다. 고기가 먹고 싶었을 때 그들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들에게 고기를 주실수 있으랴 하고 말했습니다. 물이 없을때는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이 광야에서 못말라 죽게하려고 여기 데려오신거야 하면서 불평했습니다.
이러함에도 하나님은, 떡을 먹게해 주셨으며, 고기를 한없이 주셨으며, 반석을 쪼개어 생수가 솟아나게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구원해 주심을 의지하지 아니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불 같이 노하셨고, 불타오르듯 진노하셨습니다.
불같이 노하셨다는 것만 봐도 하나님이 믿지 못하는 자기 백성들 때문에 속이 다 타들어가셨다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자식들이 고집스럽게 말을 듣지 않으면, 속이 타는 것은 자식들이 아니라 부모입니다. 자식들이 엉뚱한짓을 할때에 가슴을 치는 것은 자식들이 아니라 부모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기도하기 보다는 동분서주 세상에서 해결해 보려고 뛰어다니면서 "하나님은 못하실 거야, 하나님인들 이것은 하지 못하셔" 하고 다닌다면, 가슴이 타는 분은 아빠 아버지되시는 우리 하나님이심을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믿는 자에게는 능치못할것이 없다 하였습니다.
큰 믿음에는 하나님의 큰 기적들을 담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작은 믿음에는 작은 복 밖에는 하나님이 담아 주실 수밖에 없으십니다.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이 무엇인들 우리에게 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믿고 의지하고 나의 모든 것을 맡기고 삽시다. 큰 믿음의 그릇들을 준비합시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으로 하여금 노하시고 불같이 진노하시지 않도록 하나님을 믿고 의지함으로 살도록 은혜 주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