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의 어록

[청죽]

<청죽의 인문학 칼럼> 17

헤르만 헤세의 어록

1946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1877〜1962)는 독일 작가이지요. 성장소설인 『데미안』에서 그는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싸운다. 알은 곧 세계이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말로 유명합니다. 『데미안』뿐만 아니라 『수레바퀴 아래서』, 『싯다르타』 『유리알 유희』 등의 작품을 썼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헤르만 헤세의 책이라는 세계』라는 책을 좋아합니다. 『헤르만 헤세의 독서의 기술』의 개정판인데 “바닥에 아무리 멋진 카펫이 깔려 있고 호화로운 벽지와 명화가 온 벽을 뒤덮고 있다 한들, 책이 없다면 가난한 집이다” 헤세의 사상을 잘 나타낸 문장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는 시와 비평은 물론 책에 대한 다양한 글을 썼는데 한 사람이 이렇게 큰 생의 발자취를 남길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이교영1]

저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