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forum.paradoxplaza.com/forum/index.php?threads/eu4-development-diary-4th-of-december-2018.1133037/
이번 주의 EU4 개발일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다음 주에 출시될 '황금기'를 준비하느라 분주한 탓에 긴 내용을 적을 수는 없지만, 어쨌든 새롭게 추가될 10가지 도전과제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로써 EU4의 도전과제의 갯수는 총 295개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가 이 도전과제를 다 깬 사람에게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만, 그것이 정말인지는 잘 모르겠군요.
트로피 사냥꾼(Trophy Hunter): 적의 기함을 나포하세요.
총알보다 빠른 이사(You get a new home, and you get a new home): 5개의 소수문화를 식민지로 추방하세요.
(*직역하니 뭔가 맛이 안 살아서 간단히 의역해보았습니다)
룸은 왜 사라진거야!?(Why is the Rûm gone!?): 아스투리아스(Asturias)로 룸(Rum) 지역에 사제를 파견하세요.
마야판 연맹(The League of Mayapan): 후아스텍(Huastec)으로 마야를 형성하세요.
예히! 나도 이제 해적이다!(Yarr Harr a Pirate's life for me): 뉴 프로비던스(New Providence)로 캐리비안 권역을 모두 차지하세요.
영원한 전성기(Forever Golden): 스페인의 미션트리를 모두 완료하세요.
최음제(Spanish Fly): 오팔리(Offaly)로 시작하여 이베리아 국가를 퍼유하세요.
여긴 어디?(Where Am I?): 무작위 신세계 기능으로 만들어진 원주민 국가로 신대륙의 프로빈스를 모두 발견하세요.
영광스러운 바스크(Basque in Glory): 나바라로 시작하여 절대주의 시대 이전까지 이베리아 권역 대부분의 주문화를 바스크로 변경하세요.
뜻밖의 인물(An Unlikely Candidate): 므잡(Mzab), 통구트(Touggourt), 드제리드(Djerid) 중 하나로 안달루시아를 만드세요.
위에서 소개한 도전과제들은 12/11 황금기의 출시와 동시에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영광스러운 바스크'를 깨기 위해 잠을 잊을 많은 유저들께 행운을 빌어드리고 싶군요. 나바라는 시작부터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만, 그만큼 기회도 많이 찾아오니까요.
도전과제 얘기는 이 정도로 하고, 지금까지 황금기 개발일지를 올리면서 받은 피드백에 대해 답변해드리려 합니다. 황금기와 1.28 스페인 패치가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 하고, 여러분들의 요구와 맞지 않는 내용으로 흘러가는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컸습니다. 다른 부분에 대한 비판도 있었지만, 지금 이 자리에서는 다루기 곤란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께서 비판을 쏟아내는 것은 지극히 합당한 일입니다. 이 사실을 더욱 상기시켜준 의견이 하나 있었는데, 저희들의 계획과 저희들이 개발하는 것들이 유저들에게 너무 늦게 알려지는 경우가 많아서 피드백이나 다른 제안을 보내도 그것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문제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게임에 대한 자신의 의견이 고려의 대상이 되지 않을 때 큰 실망감을 느끼게 한다고도 했습니다.
그리하여 황금기의 출시 이후, 저희는 여러분과 함께 향후 계획과 2019년의 EU4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저희가 만들어나가고 싶은 게임과 여러분, 즉 유저가 원하는 게임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싶은 것입니다. 이 부분은 12/18에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그 날 올라올 개발일지는 2018년의 마지막 개발일지가 될 것입니다. 그 이후로는 크리스마스 휴가가 있기 때문이죠. 저희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저희들의 계획을 유저들에게 더 많이 전달함으로써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보다 정확하게, 더 잘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포럼에 올라온 제안들을 저희가 어떤 식으로 받아들이며, 좋은 아이디어를 포럼에 어떻게 올려야 하느냐는 질문도 받았는데, 여기에 대한 답변은 12/18 개발일지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주에 많이 쏟아졌던 피드백들을 읽으면서 저희들 스스로에게 부끄러움을 느끼기도 했습니다만, 이 역시도 저희들의 업무이자 중요한 과제이니 겸연하게 받아들입니다. 할 얘기는 아직 많이 남았지만, 남은 얘기는 18일에 해야 할 것 같군요.
다음 주 개발일지 겸 패치노트는 하루 앞당긴 10일에 올라옵니다. 그럼 월요일에 만나요!
*이놈들이 뜬금없이 왜 이런 소리를 하냐고요? 이 정도면 설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댓글 앜ㅋㅋㅋㅋ
아스투리아스 = 이베리아 권역의 고대왕국
룸 = 오스만 이외의 투르크 국가가 비잔티움 권역을 차지하면 생성
어떻게?
나라 말고 룸이라는 '지역'에 사제를 보내라는 뜻인것 같네요. 아스투리아스는 카스티야로 독립시키서 잡으면 되고...
멀티코어 지원좀 ㅠㅠ 후반부에 렉이 진짜 어마무시하던데..
음잡으로 또 안달루시아 만들라고? 안해!! 그건그렇고 절대주의시대 전까지 나바라로 이베리아 통일이라니 겁나 빡시겠군요 하다보면 프랑스에게 경고먹거나 라이벌 걸리겠지
여기에 대한 답변은 12/18 개발일지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주에 많이 쏟아졌던 피드백들을 읽으면서 저희들 스스로에게 부끄러움을 느끼기도 했습니다만, 이 역시도 저희들의 업무이자 중요한 과제이니 겸연하게 받아들입니다. 할 얘기는 아직 많이 남았지만, 남은 얘기는 18일에 해야 할 것 같군요.
....그래서 반성문어디?
반성문인줄알았더니 변명문 ㅋㅋㅋㅋㅋ
반성은18일에하고 휴가로 ㅌㅌ할거임이 반성문이냨ㅋㅋㅋ
번역 감사합니다
지난번 개발일지가 악평이 엄청 많았다는데 개발자들도 인지했나보군요
이런 소리 하면서 댓글을 막기까지 했으니 안 먹을 욕도 배터지게 먹을 수 밖에 없죠
황금기 디엘시는 차후 컨텐츠 무료 업데이트라도 해줘야하지 않을까요... 지금 상황이면 유로파 역사상 가장 덜 팔린 디엘시 될듯
저는 다르마에 머물러 있겠습니다. 이 놈도 아직 적응이 안되는군요
역시 배필5에 동조한 ceo가 있는 회사다운 짓을 하네요 ㅎㅎ
이게 무슨 반성문이야 ㅋㅋㅋㅋㅋ 아직 변명거리를 생각을 못햇으니 변명을 생각할 시간을 달라는 글로 밖에 안 보이네
아니근대 수렴해서 고치진 않을거야란 마인드가 느껴지는데 반성하는거 맞아요?
유로파는 요즘 나오는 꼬라지가-.-;;어찌보면 역설사자체의 문제인가 싶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