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더하지 않으면,
삶이 가볍다.
어제
별이가 식탁에 앉아 있는 휴휴와 나를 보고 아무말도 하지 않고 지방으로 들어간다.
표정이 힘들어 보였다.
학교체육대회 라더니, 뭔 일이 있었나?
휴휴가,
"우리를 완전 투명인간 취급하네"
라고 했다.
며칠만에 본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여행 잘 다녀 왔냐고 한마디 쯤 해도 될텐데, 별이는 안했다.
체육대회를
오랜시간 했기에 힘들어서 그랬을거라고 별이맘이 전한다.
별이가 아는척을 안한것이 사실인데,
쟈가 와저라노? 저러면 안될낀데...
버릇없이~ 기분이 안좋네!
이런 생각이 잠시 일어났지만,
더 더하지 않는다.
사실과 생각 사이에 공간이 알아차려진다.
예전에는 별이가 잘자라야 하고,
나도 그역할을 해야 한다고 애쓰고 있었다.
나는 별이를 예의 바르게 잘키우지 않아도 된다. 별이맘도 있고,
별이는 별이 대로 자라고 있기에.
오늘 아침.
할머니 여행 잘 다녀 왔어요. 한다.
상은이 시켜서 하기도 했지만,
나는 어제, 사실에 생각을 덧붙이지 않았기에 가볍게 받아 들인다.
할아버지, 할머니에대한 신뢰에 어리광이 입혀진거란 생각을 선택했으니~
내일이 별이 생일이라~
친구와 일박이일 여행 떠나면서
별이 용돈을 챙겨준 휴휴도 생각에 자유로운 편이다.
어떤 사실 이라도,
생각을 덧붙이지 않으니
삶이 가볍다.
첫댓글 군더더기 없이
있는 그대로~~
인정 허존사~
따뜻하고
생생해요
원하는 생각을 선택하는 다해시구나~ 기쁘고 가볍습니다.
와우
엄지 척 해드립니다.
별이는 할아버지,할머니를 너무 편안하게 느끼는 것 같네요.
가볍고 시원하네요.
생각을 덧붙이지 아니한 그 공간에 흐르는 사랑~♡
따뜻하고 기쁩니다.
아하! 생각을 더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닐 수 있네요! 가볍고 편안합니다~~
지혜로워지는 나눔 감사해용♡
노랑장미처럼 예쁜 별이
다해와 휴휴의 사랑
상은의 기쁨인 ♡
가볍고 따뜻합니다
사실과 생각 사이의 공간..
가볍고 편안합니다.
기뻐요
가벼운 삶
넘좋아 ~
잔잔하면서도 가벼움이 느껴집니다.
애씀없이 ~ 우와~~
사실을 사실 그대로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을,
저도 습관처럼 사실에 생각을 더하곤 합니다.
그러고선 일어나는 감정에 힘들어 할 때도 있죠..
아직은 저의 내공이 부족해 이렇게 나눔속에서 또 제 무릎을 칩니다.
생각!!!
훈련이 필요합니다~
나눔으로 단련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실을 사실대로 보면된다는 사실에눈뜨고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