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은 매화꽃 만나고 이후로 꽃구경을 못하고 있습니다.
세월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고 또한 생노병사를 피할 수 없어 잠시 노스님을 떠나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봄소식, 꽃피는 소식을 뉴스통해 알게 되지요.
무릎연골파열로 뜻하지 않게 병원신세를 지고 퇴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아침 노스님을 모시고있는 유발제자에게 노스님 벚꽃구경 좀 시켜드리라고 부탁하려다 모셔주는것만도 고마운데 무리한 부탁이겠다싶어 마음 접었는데...
이심전심 마음이 통했는지 노스님 모시고 대저생태공원 벚꽃길 걸으시는 사진을 보내왔네요.
너무 기뻤습니다.
이런걸 "텔레파시가 통했다"고 하는거죠?
기쁨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날마다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시원스리 쭉뻗은 꽃길을 걸으시는 노스님의 발걸음이 가벼워 보입니다.
첫댓글 스님 !
부디 두분 스님!
건녕을 기원 합니다 _()()()_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