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시 포스 시합구 사용기

<div>================= 현재 자신이 사용하는 용품 또는 그동안 사용해 왔던 용품을 적어 주시면 더욱 의미 있는 답변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정확한 이름을 모르실 경우 대강의 정보라도 적어 주세요. 여러 가지를 번갈아 사용하시거나 일정 종류(스폰지 경도가 일정한 것 등)를 사용하실 경우도 그대로 정보를 적어 주시면 됩니다. 블레이드 : 슈퍼 장지커 st 앞면 러버 : 테너지 05 뒷면 러버 : 테너지 64 =================</div>지난 넥시 시합구 이벤트 당첨되고 회사 탁구 파트너와 다수 경기 및 시타를 해본 사용기를 쓰려 합니다.저를 포함해 많은 분들이 당첨되어 사용해보고 사용기를 올린 내용들을 카페에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느낌을 알지 않을까 싶네요.저는 탁구 파트너와 함께 회사 탁구장에서 거의 1:1로 게임을 많이 하는데요.그동안 안드로를 포함해 도닉, DHS, 엑시옴 등 많은 시합구를 사용했습니다.이번 이벤트를 통해 사용한 넥시 시함구에 대한 최종 결론은... 괜찮다 입니다.우선 손으로 테이블에 튀길 때는 뭔가 묵직함이 느껴지면서 실제 타구시에도 묵직하게 나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그런데 또 제 느낌이지만, 한편으로는 공이 날아오는 순간에는 살짝 횡으로 커브가 생기는 게 느껴졌습니다.서로 반대되는 개념이긴 하는데, 뭔가 묵직하게 맞으면서도 공이 날아가는 순간에는 가볍고 스피디하게 오고 가는 느낌이 있습니다.이게 처음엔 쫌 묘한 느낌인지라 이런 괘적을 그리는 공을 시합구로 사용해도 될까 싶었습니다.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공과의 비교에서 보면 생각보다 정직하게 뻗어 나가는 것과 동시에 다른 ABS 공과는 달리 회전이 조금 더 먹는 느낌이 있더라구여.공마다 비교를 해보니 확실히 넥시 공의 드라이브를 블럭으로 받을 때는 각을 더 눞혀 받는 게 다른 공과의 괘적이 비슷해지는 걸 느꼈습니다.그리고, 공에 그려져 있는 디자인이 커트볼에서 자세히 보면 표창이 돌아오듯 보여 더 좋았구여.그래서 요즘에는 대략 5~6가지의 시합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넥시공으로만 게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