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산907 대왕암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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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jy9713
2023.12.18. 01:49조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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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암공원
여행 정보1)
접근성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공원 입구에서 등대까지 가는 600m의 산책로는 송림이 우거진 길로, 100여 년을 살아온 소나무 그늘이 시원하다. 봄에는 공원 진입로에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대왕암공원은 동해안에 자리한 아름다운 해변공원이다. 공원 내의 해송숲과 대왕암은 동해와 어우러져 울산 12경으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그 경치가 빼어난 곳이다. 1906년에 설치된 울기등대가 있어 1962년부터 울기공원이라고 불리다가, 2004년 대왕암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진입로부터 펼쳐진 소나무 숲길을 따라 600m쯤 가면 동해 뱃길의 길잡이가 되는 울기등대가 나온다.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오래 된 등대이다.
또한 대왕암은 울주군 간절곶과 함께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곳으로 신라시대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어서도 호국룡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 하여 바위섬 아래에 묻혔다는 전설이 서려 있는 곳이다. 대왕암은 ‘용추암’ 또는 ‘댕바위’라고도 불리며 육지에 있는 바위와 철교로 연결된다.
울산이 고래잡이의 고장임을 상징하는 5m크기의 참고래 턱뼈 조형물도 유명하며, 조형물 아래로 난 해변길은 대왕암을 다른 방향에서 감상할 수 있는 코스다. 절벽마다 갯바위 낚시를 즐기는 낚시꾼들과 함께 금방 따온 싱싱한 전복, 성게 등의 해산물을 파는 해녀들도 만날 수 있다. 바닷가에는 대왕암외에도 남근바위·탕건바위·자살바위·처녀봉·용굴 등 기암들이 있고, 인근에는 깨끗한 백사장과 신라의 왕들이 즐겨 찾았다는 반달모양의 일산 해수욕장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왕암공원 (대한민국 여행사전, 2009.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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