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여년간 많은 대회를 주최하면서 참 어렵고 힘든 시기가 많았던것 같습니다.
10여년 전에는 국내에는 격투기와 킥복싱 외에는 별다른 대회는 없었고
또한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격투기의 인식과 이해가 일반 시민에게 알려 지지
않았을 때 였습니다.
그 당시 행사를 한번 준비하려면 적게는 500만원에서 많게는 천만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갔었습니다.
10여년 전의 금전비교라면 좀 나가는 금액이었죠.
지금도 일반 체육관에서 치루어지는 금액외에 조그마한 대회는 그정도면 간단한 행사한번
개최할 수 있는 비용 이었죠.
제 나이가 30하고도 중반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1992년 첫 대회를 주최할 때에는 새파란 20대 초반의 나이에 대회를 주최하였습니다.
뭣 모르고 밀어 부치기식 대회를 했었죠. ㅋㅋㅋ
그때를 생각하면 정말 철없을 때였습니다.
10여년이 지나고 2007년 지난 4월 대회때까지
국내 타이틀매치 대회를 23회 치루었습니다.
신인전과 일반 소규모 대회를 합친다면 50회 정도가 되네요.
처음 대회를 치루고 나서 많은 후회와 아쉬움이 있었는데
지금까지 대회를 치루고 나면 후회와 아쉬움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다음대회때는 이렇게 저렇게 해야지...
이번대회때는 이렇게 저렇게 해야지....
그러나 행사 종료 후 이런 생각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금번 2007 미르메컵 왕자전은 어느대회보다
준비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먼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나서
해외로 날아갈 생각 입니다.
이번 미르메컵 대회는 국내 최강의 선수들과 해외 선수들간의
토너먼트 대회를 준비할 계획 입니다.
이벤트 비용과 케런티도 타 대회보다 많이 준비할 계획 입니다.
깨끗하고 멋진 대회를 준비 하겠습니다.
70kg급 미르메컵 왕자전 와일드카드4명과 (해외선수 포함) 국내 토너먼트로 선발된
4명의 선수들...
기대하세도 좋을것 같습니다.^^
차후 계속..............